회사는 언제까지 다닐지 조마조마하고
아이들 학교는 졸업시키고 관둬야 하는데 싶고
아이들 밑으로 교육비는 엄청 들고
그렇게 교육시킨 아이들..직장 제대로 가야 할텐데 하고
부모님은 자꾸 연세 드셔서 아프시니..그거 뒷바라지도 엄청나고
이것저것 사람도리 하고 아이들 키우다보니
오래산다는 우리는 늙어서 어찌살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너무 무거워서 다들 꺼내려고도 안해요.
머리 아프고 답은 없고
생각한다고 뾰족한 수도 없고 ..
생각하면 할수록 두렵고..
그저 생각없이 하루 하루 사는것 같아요.
이달에 수백 만원이 나갓어요.
아이들 학비에 ..이런저런..예상치 못한 비용.
두려워요.삶은 왜이리 숨막히는 것인지..
이제 조금 저금하나 싶었는데..또 다른 삶의 과정이 기다리고 있네요.
월급은 딱 먹고 살만큼만 나오는것 같아요.
....노후 보장된 부모님이라면 그것 만으로도 복인것 같고,,,,
우리는 나중에 어찌 살까??
나 정말 열심히 살고 있는데..정말 열심히 사는것 같은데
저..질식할것 같아요.
가진 재산도 없는 저희는 미래에 대한 계획은 고사하고,,
정말 한달 한달 살고 있어요.
우울한 40대입니다.
돈도 정말 안모여요....안모여요...
남들은 조금이라도 저축하라지만,,,,,정말...안모여요..ㅠ.ㅠ
저 정말 열심히 한눈 안팔고 열심히 사는데
질식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