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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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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농사짓는 사람들은 선심쓴다 생각하는지.

나쁜고구마 조회수 : 3,461
작성일 : 2013-11-23 12:26:46
간난쟁이 엄마예요.
누구만나 답답함 풀때가 없어 그냥 하소연해요. ㅡㅡ

황금고구마라고.
아기키우다보니 끼니 챙기기도 어려워 고구마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벌써 아홉박스째.
이제 황금고구마는 끝물이라 제가 사던 곳들은 다 없고 인터넷을 뒤져서 정*네농원 이라는 곳에서 고구마를 샀어요.
중간크기 할인해서 두박스 오만원입니다.
작은크기는 따로 싸게 팔구요.

그런데 티스푼 반만한것부터 데부분이 손가락만하고 길죽해요. 블로그 사진 상으론 한입크기 고구마이죠.
사진을 보내서 물어봤습니다. 이게 중간크기냐고. 카톡으로.
그런데 다짜고짜 전화가 와서는 첫마디가.
뭐가 문제입니꺼!?
그 가격에 고구마 살 수 있는줄 아느냐고.
싸다보면 몇개 들어갈 수 있지 그럼 작은 사이즈에 큰거 들어간건 어쩔거냐고.
제가 우찌 압니까. 어쩔건지.
사람 주관이라기엔 박스 대부분이 손가락 마디만하면 문제아닌가 싶어서 확인차 물어봤습니다. 그냥.
어짜피 반품도 번거로우니 그냥 확인차 물어봤다구요.
근데 첫마디부터 그게 화낼일입니까?
그럼 사진에 주먹만한 고구마가 중간사이즈이다 하지를 말던지. 이런 소리 들으면서 장사할 수 없답니다.
그래서요?
미안하다. 박스가 다 그렇냐 먼저 물어봐야하는 것 아닌가 싶어요. 힘들여 농사지으신거 압니다. 하지만 저 그 값만큼 돈주고 사먹는거예요.

버리더라도 제가 알아서 하겠다했습니다. 그냥 버릴랍니다. 누구주던지.
안그래도 힘든데 볼때마다 화나요.

농사 힘들게 지으셔서 자식같은 농산물 출하하실때
그 자식들 욕 안먹게. 그 자식들때문에 농사지으신 분들까지 욕 안드시게 좀 양심적으로 거래해주세요.

아. 이제 좀 시원. 쩝.

IP : 1.235.xxx.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쁜고구마
    '13.11.23 12:29 PM (1.235.xxx.67)

    폰으로 작성하니 수정이 안되네요.
    오타는 좀 넘어가 주세용. 폰으로 막 써서 그래요.^^

  • 2. ,,,
    '13.11.23 12:34 PM (119.71.xxx.179)

    다른곳 고구마 중간사이즈랑 다른가요? 저는 양파 중간사이즈 샀는데...엄청 작더라구요. 인터넷으로는 대 정도 사야하는구나 싶었다는..

  • 3. 저는
    '13.11.23 12:36 PM (39.118.xxx.76)

    메론.
    깨져 오고 어떤 박스는 개수도 모자라고
    깨져 온건 택배기사 잘못인데 왜 힘없는 농사꾼한테 뭐라 하녜요?
    그럼 개수 모자라는건요? 물으니 그건 자기도 모른대요.

    농사짓는다고 순박? 이건 착각이구요.
    닳고 닳았어요.

    필요할땐 순박한 농사꾼 이미지 활용하는 영악함까지 있더라구요.

  • 4. ㅇㅅ
    '13.11.23 12:38 PM (203.152.xxx.219)

    아휴 그 농산물 판매자가 진상인거임
    전 지마켓이나 옥션등에서 고구마 감자 사먹는데
    제품에 이상있으면 교환이나 반품 시켜요.
    당연한것 아닌가요. 꽁짜로 먹는것도 아닌데?

  • 5. 나쁜고구마
    '13.11.23 12:43 PM (1.235.xxx.67)

    ,,,님. 저고구마 열박스째 먹어요.
    한군데서만 사먹은것도 아니고 가격 사이즈. 왠만함 안다고 생각합니다. ㅜㅜ
    차라리.반품편하게 지마켓에서 사먹을걸 그랬나요.
    간난쟁이 데리고 사먹는것도 일인데 속상해요. ㅜㅜ

  • 6. 나쁜고구마
    '13.11.23 12:44 PM (1.235.xxx.67)

    그리고 전 늘 인테넷 직거래로 사먹었어요.
    사진이 확실히 보여서요.
    근데 그것도 속임 그만이네요. ㅡㅡ

  • 7. ..
    '13.11.23 1:18 PM (118.221.xxx.32)

    중간상인에겐 절대 못팔 물건을 제값 다 받으려는 심보가 미워요
    장터나 직거래 몇번 해보곤 이젠 그냥 동네 마트에서 조금씩 사먹어요

  • 8. 234
    '13.11.23 1:27 PM (222.103.xxx.166)

    서울 사람들은 돈이 돈이 아닌 줄알아요

    여섯시 내고향 여러번 나온게 자랑인 농약 안 치는 사과 만든다고 하는 사람
    완전 사기꾼이에요
    다 곪은 거 팔고.. 성추행하고..
    꿀을 백만원에 팔려고 해서 안 산다 그러면 아니 서울 용산에 사시는 분이 돈 가지고 죽을겁니까 전화로 이러는 거 있죠 완전 미친듯..

  • 9. 미워요..
    '13.11.23 2:22 PM (222.101.xxx.179)

    저도 그런일 몆번 당해봐서 그마음 알아요 이젠 농사지으시는 분들 절대 안믿어요.
    서울사는 사람들 그냥 돈이 펑펑나는 줄알아요 맨날 하는 소리 얼마나 힘들게 농사 짖는줄아냐.
    아니 누가 등밀어서 농사 합니까? 글고 꽁짜로 달라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큰소리 뻥뻥..
    왜 당신들 돈벌라고 농사 지으면서 애끚은 소비자한데 화풀이인지.
    농사 짓는분들 마인드를 바뀌야합니다.
    오히려 농사 지어서 직접 팔으시는 입장이니 도시로 비한다면 사장인겁니다.
    너무 큰소리에 배짱입니다.
    그럼서 자신들한데 불리하면 서울사람들 못됬고 야박하다고 투덜거리기나 하고.
    제가 볼때 요즘 시골분들이 서울사람들보다 더 야박하고 눈속임이나 하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10. 미워요..
    '13.11.23 2:23 PM (222.101.xxx.179)

    에구 스맛폰이라 오타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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