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스님되고 싶어해요.

분임 조회수 : 4,499
작성일 : 2013-11-21 17:57:04
대학졸업하고 공부조금 하다가
뜻대로 안풀려서 그런지
출가해서 스님되고 싶다하네요.
말려야할지 격려해줘야할지...
출가할 생각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뜯어 말리려면 어떤말로 설득시켜야 할까요?
IP : 210.219.xxx.18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종교인은
    '13.11.21 6:01 PM (220.120.xxx.114)

    막는 다고 막아지는게 아닌듯해요.너무 어려운 고행길이여서...

  • 2. 냅두세요
    '13.11.21 6:09 PM (219.251.xxx.5)

    1년도 못돼서,돌아옵니다..
    상상이상으로 어려운 길입니다..

  • 3. 주변에
    '13.11.21 6:22 PM (113.130.xxx.185)

    애셋딸린 아빠인데 직업으로 스님되려고 머리깍던데요
    그거보고...정말 스님 아무나하는구나 생각했었는데
    절에대한불신도생기고

  • 4. ..
    '13.11.21 6:27 PM (175.199.xxx.194)

    부모님 생각하면.. 말리셔야죠..

  • 5. ....
    '13.11.21 6:28 PM (111.118.xxx.16)

    목사는 아무나 하는거 같던데...
    차라리 신학쪽으로 가라고하세요.
    회사 짤리니 목사한다고 공부한다고 하던데...
    서세원도 뜬금없이 목사하잖아요.

  • 6. ....
    '13.11.21 6:33 PM (110.9.xxx.2)

    뭘 말립니까?? 지가 직접 당해봐야 정신차리지...냅두세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당해봐야....

    영하 십 몇 도의 날씨에 밥하고 빨래하고 수백 포기 김장 담구면서 개갈굼 당해보면....
    정신이 번쩍 들테니~ 222222222222

  • 7. 수련한다는
    '13.11.21 6:39 PM (121.88.xxx.128)

    의미에선 좋은 기회 일 수도 있어요.
    절에 가서 머리 깎았다고 다 스님 되는 것도 아니고 그것도 인연이 되야하고 전생에 쌓아 놓은 선업이 있어야한다고해요. 중도에 절을 떠나는 분들도 많다고 하니 믿고 기다리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8. **
    '13.11.21 6:4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스님도 결혼하고 다 하던데요, 절만 관리한다는것 뿐이지 일반인하고 다를게 없는 스님도 있더만요,

  • 9. 그게~
    '13.11.21 6:50 PM (1.241.xxx.182)

    아무나 다 하는게 아니라 사주 봐서 사주가 스님 사주면 들어가는거에요.
    제 동생도 스님 되겠다고 해서 조계종 갔더니 사주 보고 스님 사주 아니라고 해서
    못했어요. 일단 조계종 본원 가서 상담부터 받아 보시기를~

  • 10. 일본스님이나
    '13.11.21 7:05 PM (183.98.xxx.95)

    일본스님이나 결혼하는건데 . . . 우리나라에는 왜정때 들어온거죠? 대처승

  • 11.
    '13.11.21 7:25 PM (211.58.xxx.49)

    저희 친척중에 출가하셨분잉 잇어요.
    평소 절에도 열심히다녔고, 대학졸업때쯤인가 거의 확정된 미래를 마다하고 출가했지요.
    부모로서 말린다고 듣는것도 아니구요...
    일년만에 돌아왔어요.
    본인이 생각한 그런 길이 아니였나봐요. 막상가보니...
    그수행과정이 어려워서 그만두는 경우도 있고, 무소유의 삶만을 추구하는 그저 정적인 활동만 하는것처럼 느낀 스님의 길이 생각과는 다르다는것을 많이 느꼈나봐요.
    돌아와서 몇달 힘들어 하더니 지금은 취직해서 직장 잘 다녀요

  • 12.
    '13.11.21 8:18 PM (183.102.xxx.20)

    스님이 되고 싶다고 될 수 있는 건 아니예요.
    우리 눈에는 고생길이지만
    종교적 입장에서는 좋은 거죠.

    도피성 출가라면 잠시 해보고 다시 돌아올 것이고
    동생이 가야할 길이었다면 말려서 되는 게 아닐 거예요.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닌 것처럼..

  • 13. ..
    '13.11.23 9:12 AM (211.220.xxx.14)

    도피로 출가수행자를 선택한다면 거기서도 힘든현실을 만나겠지요.
    나름 수행에 대한 의지가 있어서 출가를 하는것도 의미가 있다생각해요.본인이 하고싶음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170 드라마 예쁜 남자 공감이 안되니 재미가 없네요 5 예쁜여자 2013/11/22 1,907
323169 내속이속이아냐 3 망고스틴 2013/11/22 1,134
323168 한달에 5백을 벌어도 11 en 2013/11/22 4,970
323167 치마레깅스 입기엔 춥죠? 5 겨울 2013/11/22 1,264
323166 무브 부츠 정말 따뜻한가요? 발시려 2013/11/22 1,008
323165 2주 사이에 세 번 헤어지자고 했어요 5 ㅠㅠ 2013/11/22 2,200
323164 산에서 야인 생활하는 TV프로 알려주세요~ 2 몇 채널? 2013/11/22 1,062
323163 중3 고등 선택 고민이요 1 ᆞᆞ 2013/11/22 1,537
323162 제주도..이렇게 가고 싶은덴줄 몰랐어요. 15 초보엄마 2013/11/22 3,424
323161 패딩좀 봐주세요~ 8 저도 2013/11/22 1,865
323160 길 고양이를 키우는 중인데 애가 변을 못 봐요(도와주세요 ㅠ.ㅠ.. 11 꺄울꺄울 2013/11/22 4,600
323159 종편에서 개소주로 죽임당하기 직전의 강아지의 눈을 봤어요 12 ... 2013/11/22 1,904
323158 악건성에 모공큰지성피부엔 화장품 뭐가 좋을까요ㅜㅜ 3 .. 2013/11/22 1,329
323157 박지윤 진짜 대단하네요 32 /// 2013/11/22 20,065
323156 이상아씨는 요즘 어떻게 지내나요? 25 갑자기 2013/11/22 16,361
323155 드디어 폭발했습니다... 12 엄마만세 2013/11/22 9,031
323154 일본어 하시는분 이거번역하면 어떻게 되나요? 4 번역 2013/11/22 1,032
323153 탄이가 서자라고 해도 뭐... 3 Mimi 2013/11/22 1,928
323152 아파트에서 인공향기 냄새 (미국) 6 아파트 2013/11/22 1,952
323151 '국정원은 권력의 개,' 천주교 마산교구 두번째 시국미사 7 참맛 2013/11/22 1,110
323150 밤만 되면 발바닥이 너무 뜨거워져요.. 왜 이럴까요? 6 마흔둘 2013/11/21 3,027
323149 11월23일 탈핵,탈송전탑,탈방사능 집회가 있습니다 1 갑시다 2013/11/21 1,068
323148 뽁뽁이 - 팁 하나 - 면반창고 사용하기 3 뽁뽁 2013/11/21 2,820
323147 유단포 파쉬랑 토황토중에 9 두둥 2013/11/21 2,029
323146 시린이 때우고 몇달만에 떨어져나감.. 3 치과질문 2013/11/21 1,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