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밀 보려고 만반의 준비해놓고선....

정신줄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13-11-13 23:10:41

비밀 보려고 9시 부터 열나게 설거지 하고 재활용 분리해서 버리고 왔어요.

 

10시 5분쯤 됐나요, 엠비씨를 틀었어요.

 

권상우가 나오더군요.

 

비밀이 지난 주에 끝났나... 하며 아쉬며하며 마음을 달래고 있는데

 

kbs2 에서 하는 드라마라는 것을 이제사 여러분들 글 보고 알았어요.

 

마지막은 어떻게 끝났나 검색하다가 mbc가 아니라 kbs2에서 한다는 사실이

 

왜 이제 생각날까요?

 

딴 데 틀어볼 생각도 안하고...

 

핑계를 대자면 지난 주에 아들이 수능쳤어요.

 

아무리 수능이라지만 이럴 수도 있나요?

 

참, 어이없네요.

 

내용 좀 알려주세요.

너무 궁금해요.

IP : 220.120.xxx.2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그러운바람
    '13.11.13 11:12 PM (220.120.xxx.223)

    넘 재밌었어요
    산이가 살아있다는 새로운 사실...
    다시보기 권해드립니다
    마지막가지 어찌될지 예측불허

  • 2. ..
    '13.11.13 11:12 PM (175.223.xxx.99)

    ㅋㅋㅋㅋㅋㅋㅋ원글님 웃프네요.. ㅠㅠㅇ

  • 3. hide
    '13.11.13 11:14 PM (59.24.xxx.111)

    산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낼 마지막회니까 꼭 보세요...저도 오늘 일이 있어서 못보고 여기서 대충 감 잡고 있어요..ㅠㅠㅠ

  • 4. 저는
    '13.11.13 11:15 PM (115.139.xxx.56)

    오늘 유치했어요
    대박 재밋었는데 막판에ᆢ

  • 5. 비밀본방사수자
    '13.11.13 11:29 PM (39.7.xxx.161)

    다들 줄거리는 안알려주고 왜 약들만 올리십니까!

    암튼 안변과 민혁이 엎치락뒤치락
    안변이 케이그룹 비리 폭로
    민혁은 안변이 공금황령했다고 뒤집어 씌움
    황정음은 안변이 아버지 버렸다고 고소(한듯. 설거지 하느라)

    민혁 다 버리고 황정음과 가겠다고 파혼선언+케이그룹 비리폭로로 휘청
    민혁아부지는 민혁을
    민혁 새어머니는 황정음을
    그래서 황정음도 민혁을 설득해 결국 둘이 해어지게됨

    하지만 헤어지기전 달다구리씬
    유정아 놀자~며 출근하는 유정이를 꼬시자
    오늘 하루만 놀아요~라며 홀딱 넘어가

    둘은 유치하게 막 떡볶이 먹여주는 씬으로 시작해서
    막 뽑뽀도 하고
    책도 읽어주고 막 뒷부분은 나중에 나 없을때 봐요 유치하게 놀다 급기야
    막 단추도 풀고 상처를 어루만지며 거기에 쪽"@&/₩/₩-);@ 19금 상상장면 등장

    아침에 황정음은 없고 민혁은 오열!

    세연과 민혁은 결국 결혼하게 되고
    중간에 세연에게 도망가자고 했던 안변은
    "한번은 꼭 가져보고 싶다"며 거절당하고
    횡령으로 고소당해 완전 인생불쌍해져요

    황정음은 그런 안변찾아 부모님집 식당에 갔다
    안변 엄마한테 험한소리 듣고 몸싸움까지 가며
    운전한게 안변이라고 밝히고 앞에 대기해있던 기자들에게 이거 다 밝히겠다고 막 뛰어나가다
    막 도착한 안변과 마주침
    그러자 안변 엄마는 너 그럼 산이 안볼꺼냐며
    산이가 살아있음을 밝힘
    표정보니 안변도 몰랐던듯

    여기까지닙니다

    원글님 나 수고했으니 백원만 주세요.

  • 6. 원글녀
    '13.11.13 11:36 PM (220.120.xxx.252)

    본방사수자님 감사합니다.
    안봐도 그림이 척 그려지네요.
    이야기 들으니까 더 보고 싶네요.

    백원 어떻게 드리죠?
    저를 행복하게 해 주셨으니 좋은 일 생길겁니다. 꼭이요.

    일단 오늘 밤에 500 그람 제가 가지고 오겠습니다.
    허리 부분 널널하니 편하시죠? ^^

  • 7. 비밀본방사수자
    '13.11.13 11:41 PM (39.7.xxx.161)

    원글님 싸랑합니다!!
    다욧중인데 비밀보며 안성탕면 생라면 한개 스프뿌려
    미친듯 흡입하고
    아~~미치겠다 괴로워하며 상속자 인터넷뜨기 기둘리는 중이거든요.
    500그램 꼭 가져가주세요~~
    두말하기 없~~기~~^^*

  • 8. ^^
    '13.11.14 5:26 AM (24.57.xxx.38)

    본방 봤는데도..
    본방사수자님의 설명이 더 척척 잘 들어옵니다.
    완전 최고시네요. 여지껏 지나간 15회도 이런 식으로 풀어주시면 그야말로 베스트글이 되겠어요.
    님, 정말 멋져요~!

    하지만 헤어지기전 달다구리씬
    유정아 놀자~며 출근하는 유정이를 꼬시자
    오늘 하루만 놀아요~라며 홀딱 넘어가

    둘은 유치하게 막 떡볶이 먹여주는 씬으로 시작해서
    막 뽑뽀도 하고
    책도 읽어주고 막 뒷부분은 나중에 나 없을때 봐요 유치하게 놀다 급기야
    막 단추도 풀고 상처를 어루만지며 거기에 쪽"@&/₩/₩-);@ 19금 상상장면 등장

    특히 이부분, 미소지으며 읽었네요. ㅎㅎ

  • 9. 상처에
    '13.11.14 9:10 AM (122.100.xxx.71)

    상처에 뽀뽀해 줄때 전 눈물 주르륵 났어요.
    따뜻한 남자 조민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1872 신애...... 1 ^_^; 2013/11/18 1,757
321871 결혼의 여신 OST 는 밤에 들으면 더 좋네요. 4 미쳐붜리겠네.. 2013/11/18 1,257
321870 순두부하고 새우젓 있거든요. 두개만 넣고 끓여도 될까요 5 ㅇㅇ 2013/11/18 1,334
321869 피부과치료받는분 6 피부 2013/11/18 1,558
321868 걱정이 많아요 그냥 2013/11/18 809
321867 샌디애고 해변가에서의 투쟁 1 light7.. 2013/11/18 687
321866 서양은 우리나라와 미의 기준이 다른가요? 26 궁금 2013/11/18 12,506
321865 윤은혜 넘 사랑스럽네요. 8 오래된미래 2013/11/18 2,373
321864 아고라던가. 어떤 아줌마(?)가 술 먹고.. 지수엄마?..그 이.. 2 뭐였더라 2013/11/18 2,698
321863 자궁근종 수술 ..생리땐 아무래도 무리겠죠? 6 수술 2013/11/18 3,036
321862 칠봉이가 나정이 남편이라면 4 2013/11/18 1,887
321861 냉장고 문이 너무 쉽게 열려요. 6 냉장고 2013/11/18 1,563
321860 지금 이비에스 와이프 6 2013/11/18 2,024
321859 온누리상품권으로 뭘 사면 좋을까요 9 신기하네 2013/11/18 2,384
321858 유명한, 듣기 쉬운 재즈 연주곡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5 재즈 연주곡.. 2013/11/18 2,561
321857 작년에 매긴나잇에서 30만원대에 산 패딩..딱 10만원이네요 ㅜ.. 8 짜증 2013/11/18 3,616
321856 이패딩은 어떤가요? 7 패딩 2013/11/18 1,931
321855 빈폴이 정말 좋긴하네요 43 움블 2013/11/18 20,095
321854 로봇 청소기 쓰시는 분들... 편하신가요?? 9 청소는 힘들.. 2013/11/18 1,814
321853 미국인들 생각보다느 여성스럽고 참한거 좋아하네요. 29 /// 2013/11/18 21,871
321852 김치콩나물 국밥 하려고 하는데요. 2 ,,,, 2013/11/18 1,226
321851 시어머님께 드릴 디저트 추천부탁드려요 6 여행을떠나요.. 2013/11/18 1,001
321850 밤바다에 갈건데 조심할점 있나요? 4 ㅇㅇ 2013/11/18 772
321849 요즘 냉장고 냉동실이 덜 시원한가요? 1 냉장고 2013/11/18 628
321848 목동아파트 관련 질문 드려요. 10 aa 2013/11/18 3,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