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밀 보려고 만반의 준비해놓고선....

정신줄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13-11-13 23:10:41

비밀 보려고 9시 부터 열나게 설거지 하고 재활용 분리해서 버리고 왔어요.

 

10시 5분쯤 됐나요, 엠비씨를 틀었어요.

 

권상우가 나오더군요.

 

비밀이 지난 주에 끝났나... 하며 아쉬며하며 마음을 달래고 있는데

 

kbs2 에서 하는 드라마라는 것을 이제사 여러분들 글 보고 알았어요.

 

마지막은 어떻게 끝났나 검색하다가 mbc가 아니라 kbs2에서 한다는 사실이

 

왜 이제 생각날까요?

 

딴 데 틀어볼 생각도 안하고...

 

핑계를 대자면 지난 주에 아들이 수능쳤어요.

 

아무리 수능이라지만 이럴 수도 있나요?

 

참, 어이없네요.

 

내용 좀 알려주세요.

너무 궁금해요.

IP : 220.120.xxx.2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싱그러운바람
    '13.11.13 11:12 PM (220.120.xxx.223)

    넘 재밌었어요
    산이가 살아있다는 새로운 사실...
    다시보기 권해드립니다
    마지막가지 어찌될지 예측불허

  • 2. ..
    '13.11.13 11:12 PM (175.223.xxx.99)

    ㅋㅋㅋㅋㅋㅋㅋ원글님 웃프네요.. ㅠㅠㅇ

  • 3. hide
    '13.11.13 11:14 PM (59.24.xxx.111)

    산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낼 마지막회니까 꼭 보세요...저도 오늘 일이 있어서 못보고 여기서 대충 감 잡고 있어요..ㅠㅠㅠ

  • 4. 저는
    '13.11.13 11:15 PM (115.139.xxx.56)

    오늘 유치했어요
    대박 재밋었는데 막판에ᆢ

  • 5. 비밀본방사수자
    '13.11.13 11:29 PM (39.7.xxx.161)

    다들 줄거리는 안알려주고 왜 약들만 올리십니까!

    암튼 안변과 민혁이 엎치락뒤치락
    안변이 케이그룹 비리 폭로
    민혁은 안변이 공금황령했다고 뒤집어 씌움
    황정음은 안변이 아버지 버렸다고 고소(한듯. 설거지 하느라)

    민혁 다 버리고 황정음과 가겠다고 파혼선언+케이그룹 비리폭로로 휘청
    민혁아부지는 민혁을
    민혁 새어머니는 황정음을
    그래서 황정음도 민혁을 설득해 결국 둘이 해어지게됨

    하지만 헤어지기전 달다구리씬
    유정아 놀자~며 출근하는 유정이를 꼬시자
    오늘 하루만 놀아요~라며 홀딱 넘어가

    둘은 유치하게 막 떡볶이 먹여주는 씬으로 시작해서
    막 뽑뽀도 하고
    책도 읽어주고 막 뒷부분은 나중에 나 없을때 봐요 유치하게 놀다 급기야
    막 단추도 풀고 상처를 어루만지며 거기에 쪽"@&/₩/₩-);@ 19금 상상장면 등장

    아침에 황정음은 없고 민혁은 오열!

    세연과 민혁은 결국 결혼하게 되고
    중간에 세연에게 도망가자고 했던 안변은
    "한번은 꼭 가져보고 싶다"며 거절당하고
    횡령으로 고소당해 완전 인생불쌍해져요

    황정음은 그런 안변찾아 부모님집 식당에 갔다
    안변 엄마한테 험한소리 듣고 몸싸움까지 가며
    운전한게 안변이라고 밝히고 앞에 대기해있던 기자들에게 이거 다 밝히겠다고 막 뛰어나가다
    막 도착한 안변과 마주침
    그러자 안변 엄마는 너 그럼 산이 안볼꺼냐며
    산이가 살아있음을 밝힘
    표정보니 안변도 몰랐던듯

    여기까지닙니다

    원글님 나 수고했으니 백원만 주세요.

  • 6. 원글녀
    '13.11.13 11:36 PM (220.120.xxx.252)

    본방사수자님 감사합니다.
    안봐도 그림이 척 그려지네요.
    이야기 들으니까 더 보고 싶네요.

    백원 어떻게 드리죠?
    저를 행복하게 해 주셨으니 좋은 일 생길겁니다. 꼭이요.

    일단 오늘 밤에 500 그람 제가 가지고 오겠습니다.
    허리 부분 널널하니 편하시죠? ^^

  • 7. 비밀본방사수자
    '13.11.13 11:41 PM (39.7.xxx.161)

    원글님 싸랑합니다!!
    다욧중인데 비밀보며 안성탕면 생라면 한개 스프뿌려
    미친듯 흡입하고
    아~~미치겠다 괴로워하며 상속자 인터넷뜨기 기둘리는 중이거든요.
    500그램 꼭 가져가주세요~~
    두말하기 없~~기~~^^*

  • 8. ^^
    '13.11.14 5:26 AM (24.57.xxx.38)

    본방 봤는데도..
    본방사수자님의 설명이 더 척척 잘 들어옵니다.
    완전 최고시네요. 여지껏 지나간 15회도 이런 식으로 풀어주시면 그야말로 베스트글이 되겠어요.
    님, 정말 멋져요~!

    하지만 헤어지기전 달다구리씬
    유정아 놀자~며 출근하는 유정이를 꼬시자
    오늘 하루만 놀아요~라며 홀딱 넘어가

    둘은 유치하게 막 떡볶이 먹여주는 씬으로 시작해서
    막 뽑뽀도 하고
    책도 읽어주고 막 뒷부분은 나중에 나 없을때 봐요 유치하게 놀다 급기야
    막 단추도 풀고 상처를 어루만지며 거기에 쪽"@&/₩/₩-);@ 19금 상상장면 등장

    특히 이부분, 미소지으며 읽었네요. ㅎㅎ

  • 9. 상처에
    '13.11.14 9:10 AM (122.100.xxx.71)

    상처에 뽀뽀해 줄때 전 눈물 주르륵 났어요.
    따뜻한 남자 조민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837 상가 보증금 관련해서요 미추어 버리겠어요. 조언 좀 해주세요. 1 베이비메리 2013/11/15 715
319836 로또 2등됬네요 근데 고민이.... 37 곰탱이왕자 2013/11/15 26,704
319835 두달뒤에 이사가는데 미싱사들여도 괜찮을런지 4 갈수록 고민.. 2013/11/15 611
319834 '강원경찰, 민간인사찰' 문건 공개 발칵 2 세우실 2013/11/15 563
319833 자식들 대학교 들어가면 좀 달라지나요? 5 궁금 2013/11/15 2,170
319832 혼자 부페왔어요. 33 임산부 2013/11/15 11,578
319831 비누만들기 안배우고 혼자만들수있나요? 7 비누 2013/11/15 1,035
319830 인스턴트 아메리카노 어떤게 제일 맛있어요? 16 커피 2013/11/15 2,768
319829 스키장가서 4인가족 강습받을수있나요? 2 2013/11/15 636
319828 60대 어머님들이 입는 퀼팅 외투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2 . 2013/11/15 1,296
319827 달지않은 코셔 피클 어떻게 먹을까요? 4 마이애미 2013/11/15 954
319826 늙은 호박 손질해서 소분했는데... 2 호박 2013/11/15 940
319825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6 싱글이 2013/11/15 956
319824 사람이 안목이 없다는 것 말이에요... 48 .... 2013/11/15 10,716
319823 윤민수가 바이브인걸 지금 알았어요 5 .. 2013/11/15 1,672
319822 이번 주말 철새 구경갈까 하는데요... 나무 2013/11/15 542
319821 샌드위치 속 넣기 순서??있나요? 2 ** 2013/11/15 2,268
319820 지금 밖에 많이 춥나요? ,,, 2013/11/15 743
319819 카톡에서 링크 거는법 좀 알려주시겠어요? 2 링크 2013/11/15 3,366
319818 친정엄마 왜이러는걸까요... 17 어질어질 2013/11/15 4,636
319817 미도어묵과 미도몰은 다른 회사인가요? 1 주문고민 2013/11/15 8,018
319816 블럭 부수기 싫어하는 아들ㅠㅠ 2 블럭 2013/11/15 745
319815 핸폰 바꿨을때 카톡 어떻게 해야되나요?? 2 .. 2013/11/15 1,693
319814 목동 커트 잘하는 미용실&디자이너 알려주세요~ 2 돌니 2013/11/15 4,049
319813 유치원학부모상담때 음료수 사들고가시나여 4 ㅇㅇ 2013/11/15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