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 하는 선배가 오랫만에 만나쟤서요~
작성일 : 2013-11-13 09:44:13
1695501
고등학교 다닐때 동아리 선배언니가 있었어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재미있고 그래서 후배들에게 인기가 많았죠~ 고등학교 졸업후, 언니랑 술도 몇번 먹고 모임도 하고..그러다 개인적인 일로 그 모임 안나간지 10년 가까이 되었구요. 그 모임은 서로 결혼하고 어쩌다보니 그냥 친한사람들만 만나게 된듯해요. 그래도 늘 그언니만 생각하면 좋은언니라 생각했구요. 얼마전 불현듯 카스타고 언니에게 연락이 오고, 자꾸 만나자고, 밥 한번 먹자고, 니 생각 난다고..해서 만났는데.....(처음엔 우리집에 놀러온다고 하더라구요) 만나서 수다떨고 맥주한잔하는 끝에 암*이 회원가입하라며 주민번호, 통장번호 적는 회원가입 종이를 주네요ㅋㅋㅋ뭔가 기분이 묘하고...나쁘면서도.암튼 그랬어요.
오늘아침 문자가 왔네요. 암*이 회원가입 축하한다고ㅋㅋ
그 언니는 정말 제가 보고싶었던게 아니겠죠?
IP : 117.111.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11.13 9:46 AM
(222.107.xxx.147)
저 아는 사람 중에도 그거 하는 사람이 있는데
결국 자꾸 멀어지게 되는 것같아요.
그 사람이 뭔가 호의적인 일을 해도 자꾸 그런 생각이 들고
그 사람은 나를 그냥 친한 친구로 보는 게 아니구나 하게 되고...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2. 그냥..
'13.11.13 9:47 AM
(121.140.xxx.77)
예쁜추억만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ㅠㅠ 그쪽 라인은 제가 아주 치가떨립니다. 모쪼록 조심하세요 ㅠㅠ
3. 솔직히
'13.11.13 9:48 AM
(211.178.xxx.50)
보험사 다니는 사람과 암웨이 하면 친한 사람이라도 좀 한번 더 생각하고 보게 되긴 하더라구요
4. ㅠ
'13.11.13 9:51 AM
(117.111.xxx.213)
언니가 이미 아기들 먹이라고 유산균을 반강제적? 으로 선물했구요...이쯤되면 저도 뭔가 사야하나 싶어요ㅠ
자세히 적진 않았는데 첨에 우리집에 놀러온댔을때 약속날짜 잡고..아가들이 아파서 취소했거든요. 언니가 그래서 관리실에 유산균 맡기고 가고..암*이 하는거 알고 만나는게 좀 그랬지만, 정~말 매주 만나자하고 유산균도 받았고 해서 만났는데 회원가입은 생각도 못했어요ㅋㅋ
5. hh
'13.11.13 10:27 AM
(121.200.xxx.106)
어차피 일은 벌어졌고 수습을 해야겠네요
우선 그사람 걍 무시하고 안볼수있으면 최선이겠으나,
그러지 못한다면 얼렁 암웨이 제품중에 님이 필요한것, 님 형편에 맞는 물건을 하루빨리 구매하고,
선을 긋고 피하는수 밖에 없어요,
물론 계속 고객으로 님에게 괴롭게 할것이지만,
적당히 흘러들으시고 스트레스받지마세요.
6. ..
'13.11.13 10:49 AM
(121.157.xxx.180)
저도 그런 경우인데 작은 것들 한두번 사주고 말았어요 큰 것들 정수기나 비타민 등 사도록 하던데 넘 비쌌어요 몇 번 거절하면 연락안와요..
7. 남편이 절대 반대한다고
'13.11.13 2:00 PM
(121.170.xxx.19)
하시는 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21062 |
쓰레기 좋아하는 사람들 다 정리됐나봐요 20 |
oo |
2013/11/19 |
3,742 |
321061 |
박 대통령 시정연설 정국 더욱 냉각 조짐 2 |
세우실 |
2013/11/19 |
1,171 |
321060 |
그림볼 줄 아시는 82님 팁 좀 주세요... 7 |
예술 |
2013/11/19 |
827 |
321059 |
딸아이..그리고 속좁은.. 9 |
푸른하늘 |
2013/11/19 |
1,326 |
321058 |
남편 복지포인트 관련.너무 화가 나는데요... 21 |
음 |
2013/11/19 |
4,086 |
321057 |
여기 혹시 주산 해본 사람 있나요? 28 |
엘살라도 |
2013/11/19 |
2,346 |
321056 |
네 이웃의 아내 염정아가 입었던 옷 |
... |
2013/11/19 |
650 |
321055 |
드림캐쳐를 샀어요.. 6 |
주책 |
2013/11/19 |
1,213 |
321054 |
숭례문 지하상가 덴비파는 가게는 한군데인가요? |
.. |
2013/11/19 |
548 |
321053 |
노트북 포멧이 공장초기화 인가요? 1 |
... |
2013/11/19 |
510 |
321052 |
6세 영어 교육 미쳐버리겠어요 ㅠ 13 |
..... |
2013/11/19 |
8,255 |
321051 |
대추차에 뭐 넣어 끓이면 더 좋을까요 5 |
불면증 |
2013/11/19 |
1,651 |
321050 |
과외비랑 집값만 줄어도 살만하겠네요. 9 |
과외비가 |
2013/11/19 |
3,843 |
321049 |
지고추 담는 고추 5 |
써니 |
2013/11/19 |
1,258 |
321048 |
대기업 인사팀~~글이 없어졌어요 4 |
도와주세요 |
2013/11/19 |
1,387 |
321047 |
후쿠시마 핵연료 첫 반출…“실수하면 인류대재앙 |
대중국 종속.. |
2013/11/19 |
916 |
321046 |
정말 똑 떨어지는 검은색 코트 어디 없나요 5 |
코트찾아삼만.. |
2013/11/19 |
2,148 |
321045 |
백화점에 가서 보고 인터넷에서 옷 살 때 모델명 어떻게 알아보나.. 5 |
백화점 옷 |
2013/11/19 |
1,636 |
321044 |
11월 19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
세우실 |
2013/11/19 |
330 |
321043 |
응사 나정이 남편.. 5 |
^^ |
2013/11/19 |
1,448 |
321042 |
모처럼 고기육수 내놨는데 어디에 써야할지...ㅠ 5 |
알려주세요 |
2013/11/19 |
622 |
321041 |
이번주 토요일 옷차림 2 |
가을바람 |
2013/11/19 |
692 |
321040 |
르노삼성에서 나온 qm3 타 보신 분들 어떤가요? 3 |
차구입고민중.. |
2013/11/19 |
1,601 |
321039 |
아이가 숨쉬기가 어렵다 그러는데 심리적인걸까요? 6 |
고1엄마 |
2013/11/19 |
1,403 |
321038 |
초등 5학년 아이 영어학원 고민이예요. 1 |
.. |
2013/11/19 |
8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