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개월 아이가 아주머니랑 너무 심하게 밀착되었어요;;;

아기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13-11-11 12:50:07

지금 몇개월밖에 안된 아주머니인데도 불구하고

그리고 어린이집도 다니는데도

이젠 아주 심하게 밀착되었어요.

 

물론 저도 저녁땐 재밌게 놀아주고 주말엔 공연이다 키즈카페다 여행이다 잘 데리고 다니고 그래요.

책도 매일매일 읽어주고요.

 

그런데 점점 잘때도 아주머니랑 자고 싶어하고

아주머니 오프때도 이모 어디갔어? 이모 언제와??? 그러고

저랑 놀때도 이모 ㅇㅇ이 봐주세요 뭐뭐 해요 그러고

아주머니만 찾아요;;;

 

그러려니 할수도 있는데 이분도 비자 때문에 언젠가는 중국가실 분이고

저는 엄마가 주양육자고 아주머니는 보조자라고 생각하고 그게 바람직하다고 보거든요.

제가 특별히 잘못한 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03.11.xxx.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는 섭섭하겠지만
    '13.11.11 1:21 PM (122.35.xxx.141)

    전업 엄마가 아닌 이상은 나쁘지 않은 상황 같네요.

    님없는 내내 아이가 엄마찾고 울고불고 생활을 못하느니
    낮에 봐주는 시터와 잘 지내는게 나은거라 생각하심이...
    아이와 잘맞는 시터를 찾아 다행이려니 생각하세요.

    아이가 그런 반응할때는 그냥 그 감정을 읽어주시는게 좋을듯요.
    일부러 멀리하게하면 아이가 더 힘들어질겁니다.
    때되면 엄마알고 엄마찾고 그러지 않을려나요.

  • 2. 저도
    '13.11.11 1:23 PM (121.136.xxx.249)

    다행인 상황같아요
    아주머니께서 아이에게 다정하게 잘 하시나봐요
    어제 17개월 아이 때려 장애아 만든 돌보미 보니...
    돌보미 아주머니 잘 만나는 것도 복인거 같아요

  • 3. ....
    '13.11.11 2:07 PM (49.1.xxx.201)

    아주머니가 잘 해주시나봐요, 다행이에요.
    하지만 내가 친엄마인데..하는 섭섭함은 감출수없죠.
    일단 아줌마 싫다고 하는것보다 백배 나은 상황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아주머니보다 더 재미있게 놀아주시면 됩니다. 책 보다는 몸으로.

  • 4. .........
    '13.11.11 2:08 PM (210.204.xxx.34)

    감사한일인데요...
    저두 이제 아들 28개월 접어드는데 저보다 이모님 더 좋아해요.
    저 출근할때는 아무렇지않게 손흔들며 보내주는데
    이모님 가실때는 못가시게 무릎에 앉고, 양말 벗으라하고. 장난걸고..
    가시면 통곡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으로 돌보아주시니 그런거죠...
    감사하다고 생각하시고 다행스럽게 여겨주세요.
    어쨋든 엄마는 엄마. 걱정마시고 아이를 편하게 해주세요. ^^

  • 5. 평온
    '13.11.11 2:10 PM (211.204.xxx.117)

    직딩맘인데 엄마가 주양육자로 확실히 밀착되어 있는 사람인데요
    엄마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아요;...
    엄마랑 떨어지면 울어대고 엄마 오면 미친듯이 붙어있을라그래서 암것도 못하고요...
    회사 있는 동안도 마음이 마음이 아니죠...

    참... 이래도 걱정 저래도 걱정인 건 이해되는데..
    막상 저처럼 엄마가 확실한 주양육자면 느무 힘듭니다...
    물론 저희 애기가 좀더 어려서 그런 것도 있긴 한데..
    제가 어느 책에서 보니 4,5세경 즉 만 36개월 이상이 되면
    주양육자가 아니더라도 본인에게 '엄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엄마엄마 하게 된답니다~~

    이뻐해주면서 좀만 기다려 보세요~~

  • 6. ..........
    '13.11.11 9:45 PM (218.38.xxx.154)

    참, 너무하는 엄마네. 애 하루 시간대 나눠보면 견적 나오는구만, 대체 뭘 바라는거유. 감사하기 이를 데 없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256 처음 갈비찜 성공했어요 2 42 2013/11/16 739
320255 페자로그릇 쓰시는분 ? 2 쨍그랑 2013/11/16 938
320254 극장에서 졸았던 영화 이야기 해봐요. 34 // 2013/11/16 2,734
320253 냄비 재질 어떤 게 좋을까요? 4 홍홍 2013/11/16 1,156
320252 초등1 여자아이와 토르 영화 어떨까요? 1 천둥 2013/11/16 688
320251 다른 아가도 자기전에 물 찾나요? 16 다른 2013/11/16 2,423
320250 시금치 무침 냄새 안나는 비법이 뭐예요? 2 시금치 2013/11/16 1,145
320249 성교육에서 피임의 중요성 에리카 2013/11/16 1,062
320248 40대 여자의 사소한 고민 몇가지ㅡ진짜 사소 11월에 2013/11/16 1,634
320247 축의금 부담스럽네요 3 2013/11/16 1,894
320246 번호저장 안된카톡친구는?? 1 .... 2013/11/16 1,683
320245 코트 어디가면 좋은것 좀 저렴하게 살수있나요? 1 지름 2013/11/16 946
320244 강아지 잃어버렸다가 찾았어요 ㅠㅠ 14 십년감수 2013/11/16 2,828
320243 식탐 많은 강아지 살 안찌는 사료 추천해주세요. 2 코코맘 2013/11/16 2,030
320242 산방산탄산온천 수영복 있어야할까요? 8 지금제주 2013/11/16 11,845
320241 밀수입 김장재료 97억..고추가루 속에 애벌레가~~ 1 손전등 2013/11/16 1,131
320240 쓰레기가 과거에 동거경력 있는걸까요? 27 이결혼 반댈.. 2013/11/16 16,218
320239 응사..어쩜 하나같이 사랑스런 캐릭터들 2 우짬좋노 2013/11/16 1,664
320238 아파트 남서향 사시는분 알려주세요 3 에고 2013/11/16 3,056
320237 응사는 내용도 좋지만 선곡도 캬~~^^ 7 에포닌3 2013/11/16 1,874
320236 삼천포 키스씬에 설레다니 42 올리브 2013/11/16 8,082
320235 금강상품권사려면 1 땅콩엄마 2013/11/16 700
320234 나정이 남편 쓰레기 확실... 33 Pictu 2013/11/16 10,969
320233 칠봉아.......... 12 응사 2013/11/16 3,670
320232 약 잘아시는분 눈영양제요 2 2013/11/16 2,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