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영선 호된 질책에 황교안 “국정원 변호사비 대납, 불법

꾸지람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13-11-08 09:52:48

박영선 호된 질책에 황교안 “국정원 변호사비 대납, 불법”

[영상]“국가기관 흔들려, 법무장관답게 답하라” 국회 공개자리서 꾸지람 들어

민일성 기자  
 
 
 

국가정보원의 ‘김하영씨의 변호사 비용 3300만원 대납 파문’과 관련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국회에서 애매모호한 답변으로 박영선 법사위원장에게 호되게 질책을 당했다. 박 위원장은 교통법규 딱지의 경우를 예로 들며 ‘기본적인 것을 질문하면 법무부 장관으로서 명확히 답변하라’고 다그쳤고 황 장관은 결국 대납 사건은 불법이라고 답했다.

박영선 위원장은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황교안 장관에게 “교통 법규를 위반하고 ‘나 검찰청 직원입니다, 법무부 직원입니다’ 하면 딱지 안 떼는가”라고 질문하자 황 장관은 “뗄 겁니다”라고 추측형으로 답변했다.

그러자 박 위원장은 “뗄 겁니다가 뭐냐”고 질책했고 황 장관은 “그 사람이 상황 판단을 해서 딱지 뗄 상황이면 뗄 것이고, 위법이지만 관용할 수 있다 싶으면 돌려보내고 이렇게 처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박 위원장은 “오늘 아침 보도를 보면 ‘국정원 직원입니다’라고 얘기하면 단 한건도 교통위반 딱지를 안 뗀다더라”며 “지금 법무부 장관 위에 국정원 원장이 있다. 장관님 답변도 똑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박 위원장은 “법무부에서 무슨 일이 생겨서 그것을 법무부의 공식적인 예산으로 변호사 비용을 지출한 근거가 있으면 그 것이 죄가 됩니까 안되나”라고 물었고 황 장관은 “그 전제를 갖고 말할 수 없다”고 답변을 피했다.

이에 박 위원장은 “법무부 장관답게 답변하라, 대한민국 국가 기관이 흔들리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변호사 비용을 국가 예산으로 마음대로 지출해도 되나”라고 거세게 몰아붙였고 황 장관은 “안 된다”라고 그제서야 단답형으로 답했다.

박 위원장은 “그럼 그렇게 대답해야지 지금 국회에 나와서 ‘꼭 죄가 될지’, ‘확정적으로 주면 안 될지’ 이게 뭔가, 법무부 장관이..”라고 앞선 모호한 답변 태도를 꾸짖었다.

박 위원장은 “명확하고 안하고 기본적인 것을 질문을 하면 거기에 대해서 법무부 장관이 확실하게 대답을 해야지”라며 “그럼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변호사 비용을 국가 예산으로 대고 나중에 모금해서 갖다 메우면 그게 나라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황 장관이 “부당과 불법이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말씀을 드린 것”이라고 해명하자 박 위원장은 “말 장난 말라, 법무부장관으로서 답변을 확실하게 해야 한다, 그럼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전부 국가 예산으로

☞ 관련 영상 보러가기
 
IP : 115.126.xxx.9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황구
    '13.11.8 10:04 AM (121.186.xxx.147)

    황구
    요즘 세상엔 백날 쓸모도 없다
    아니 세상만 어지럽힌다

    근데 이렇게 말하려면
    사실 황구에게 미안하다

    저런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세차게 꼬리흔들다가 꼬리빠져
    죽을놈 같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240 왜 저는 몰입하지 못하는 걸까요 1 2013/11/14 1,114
319239 44사이즈 겨울코트 사려는데 옷브랜드 추천 부탁 드려요~ 2 코트 2013/11/14 4,994
319238 파리 한인들 분노, 김진태 퇴출 서명운동 2 light7.. 2013/11/14 874
319237 아이허브 같은 계정 같은 카드 다른 주소 세금 내나요? 2 아이허브주문.. 2013/11/14 1,889
319236 최영도-김우빈 키가 187이네요 15 대세는 영도.. 2013/11/14 6,263
319235 캐나다 이민, 8억으로 가능한가요? 30 ........ 2013/11/14 42,242
319234 주말에 속초 여행오시는 분들 중 3 속초댁 2013/11/14 1,616
319233 남의 집 오가는것도 조심 6 2013/11/14 3,583
319232 저희 시터분이 폐렴환자를 간호하시게됏어요 7 고민앤걱정 2013/11/14 1,799
319231 ems 트랙킹 넘버가 뜨긴 하는데 추적이 2 청구 2013/11/14 841
319230 헬스 가깝고 우중충한 곳, 약간 거리 있고 상큼한 곳 어디 갈까.. 4 ... 2013/11/14 1,303
319229 제주도 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4 sldd 2013/11/14 6,473
319228 뮤직톡에 음악 저장해서 듣고 계시는분?? 음악 2013/11/14 367
319227 테이-사랑은 향기를남기고 1 ........ 2013/11/14 980
319226 깁스한 아이 상의 어떻게 입혀요? 5 급질문 2013/11/14 2,001
319225 통째로 외워버릴 영어 다이얼로그 추천해 주세요 10 해볼라고 2013/11/14 3,784
319224 상속자들에서 명수 엄마친구 대사가 무슨 얘기에요? 2 오아리 2013/11/14 3,434
319223 짝이 왜이렇게...ㅠ 5 뭥미 2013/11/14 2,803
319222 저아래 이웃방문후 지갑없어진 이야기읽고 생각나서... 14 77 2013/11/14 9,507
319221 사람이 사랑없이 살 수는 있어요 가을잎 2013/11/14 999
319220 실업계? 어떨지 느리고ᆞ착하기만한아이 19 어쩌죠 2013/11/14 2,291
319219 일베의원 김진태 퇴출 아고라 청원 10 벌레는 가라.. 2013/11/14 1,044
319218 김치냉장고 선택 도와주세요 3 땡글이 2013/11/14 848
319217 40대중반에서 50대초반의 괜찮은 미혼독신남 있을까요? 24 음.. 2013/11/14 16,785
319216 톰 히들스턴 좋아하시는 분 계신가요~ 6 히들히들 2013/11/14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