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돌아다니고 싶어 미티겠습니다.

ㅜㅜ 조회수 : 1,920
작성일 : 2013-11-06 13:17:08
성정이 집순이가 딱 맞아요.

여행 다녀오면 내 집이 최고야...이러면서 한동안 집안에서만 충전해야 하고...
하다 못해 사람들 많이 만나고 오면, 힘들어 좀 누워야 되는 등...
집에 처박혀 있는 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서부터 나돌아다녔더니, 멈출 수가 없어요.ㅜㅜ

공부해야 하는 아이 데리고 틈만 나면 어디 돌아다닐까 궁리하고 있네요.
지난 주만 해도 한 일주일의 반은 아이와 나가서 밤까지 놀다 들어온 듯 싶어요.ㅜㅜ

내일도 쉬니 어디 멀리 갈까 폭풍 검색하다가 아무래도 1박은 너무 짧을 듯 해 단념한 상태입니다.
심지어 1박밖에 못하는데도 제주도 항공권까지 검색해 봤다는...-.-

얼마나 돌아다녔으면 새로 사서 개시한 신발이 너무 편해 계속 신고 다녔더니...
몇 번 신지도 않았는데, 앞 코가 까지고, 뒷굽을 갈아야 될 정도입니다. 하하하

돌아다니는 것도 버릇되는 건지...
안 돌아다닐 땐 몰랐는데, 오라는 덴 없어도 갈 데가 어쩜 이리 많은 건지...

당연히 돈도 많이 쓰고 다니게 되죠.
이젠 좀 자제해야 겠습니다.ㅜㅜ


IP : 59.187.xxx.1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6 1:19 PM (1.224.xxx.86)

    서발?을 나가도 돈이들어서.
    요즘 자제하고 있어요.ㅠ

  • 2. 원글이
    '13.11.6 1:22 PM (59.187.xxx.195)

    맞아요.

    나가서 한발짝만 떼도 다 돈이예요.
    그거 알면서도 어찌나 바람난 머시기처럼 돌아다니고 싶은지...

    정신차려야지...흑...

  • 3. ㅇㅅ
    '13.11.6 1:22 PM (203.152.xxx.219)

    아무래도 집에 있는것보다야 많이 쓰겠지만........
    짧다면 짧은 인생 다리힘 있을때, 그나마 밝은 눈일때
    세상 돌아다니면서 많이 보아두는것도 의미있는일이죠...
    내 앞날에서 가장 젊은 날은 오늘이니깐요...
    저도 집순이지만 원글님같이 때로는 돌아다니는 시간도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계절도 좋잖아요.. 덥지도 크게 춥지도 않은 날씨..

  • 4. 좋아 보여요
    '13.11.6 1:27 PM (122.32.xxx.159)

    그동안 집순이셨다면서요?

    반대로 저는 한동안 그렇게 돈쓰며 여행 다녔었는데
    요즘은 너무 집에만 있ㅇ려 해 탈이에요.

    더우면 덥다고
    추우면 춥다고
    날 좋을땐 사람 많다고..ㅠㅠ

    다 때가 있고
    뭐든 하고 싶을때 하는게 죄고에요.

    돈 좀 쓰더라도
    여행이라도 다녀야 하는데
    꼼짝도 하기 싫어 문제네요.

  • 5.
    '13.11.6 1:28 PM (125.152.xxx.204)

    한때입니다
    집에만 있는것보다 돌아다니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요즘 날씨좋아서 저도 나가면 기분좋더군요

  • 6.
    '13.11.6 1:30 PM (175.223.xxx.245)

    저도요 게다가 내년 초등올라가는 아이가 내년엔 평일에 막 다니기 힘들것같아.. 더 급해요 ㅋ
    유치원빼고 막 서울나둘이 가고. 평창 다녀오고그랴요

  • 7. 원글이
    '13.11.6 1:35 PM (59.187.xxx.195)

    날씨가 좋은 게 문제예요. 남탓...ㅋㅋ

    어제, 그제 돌아다녀서 오늘은 비도 온다하고 해서 나갈 일 안 만들려고 했는데...
    비는 안 오고 해도 없고 오히려 나돌아다니기 딱 좋겠네...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길래 좀 무섭...ㅎㅎ

    좋아 보여요 님.
    그 동안 많이 다니셨다면서요.
    이젠 제가 쓰면서 다닐테니, 님은 좀 더 쉬시는 걸로...ㅎㅎ

    한때면 다행이겠지만, 계속 이럴까봐 걱정입니다.

    앗님, 정말 급하시네요.ㅋㅋ
    어여어여 다니세요.

    그런데, 참, 초등때도 다녀도 됩니다.
    전 아이 초등 때 현장학습 몇 번 신청 안 했던 게 뒤늦게 후회되네요.

  • 8. tods
    '13.11.6 1:40 PM (119.202.xxx.17)

    공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519 헬스 트레이너 되는법 문의 2 ... 2013/11/12 1,769
318518 갑자기 카톡이나 연락 끊는 친구들 있으셨나요? 10 율맘 2013/11/12 14,400
318517 영양제 뭐드세요? 3 jj 2013/11/12 820
318516 전세일 경우 집 인터폰 고장은 누가 수리하나요? 2 전세 2013/11/12 2,027
318515 김장독립하신분들 시댁엔 어떻게 이야기 하셨어요? 8 김장독립 2013/11/12 1,554
318514 20만원짜리 10년 친구... 42 한숨 2013/11/12 17,415
318513 가루 쌍화차 말고 전통찻집에서 파는 쌍화차 파는곳 있을까요? 3 .. 2013/11/12 2,173
318512 죽전 이마트 - 너무나 화가 납니다 5 호박구두 2013/11/12 2,333
318511 “심평원이 수술 못하게하면 우리아이는 어쩌라고...” 3 퍼옴 2013/11/12 843
318510 돌려까기의 달인.jpg 3 참맛 2013/11/12 1,174
318509 4주차 되었어요 4 재취업 2013/11/12 785
318508 옛날에 친구를 질투해서 친구가족몰살 ... 2013/11/12 1,972
318507 JTBC ‘국정원 특종’ 동안, 지상파 연일 ‘朴 패션쇼’ 보도.. 2 국민들 피로.. 2013/11/12 1,103
318506 아이에게 사자가 보인대요. 4 greent.. 2013/11/12 2,488
318505 한섬 기흥점 ..... 옷값 2013/11/12 971
318504 우리나라 노인들 너무 추합니다 71 // 2013/11/12 15,963
318503 새누리, '국회 선진화법' 헌법소원 낸다 6 세우실 2013/11/12 616
318502 단열 안해서 곰팡이 천국인집.. 겨우 만기됐는데 돈을 9일이나 .. ... 2013/11/12 1,018
318501 방송관계자들은 시청자게시판 확인을 하긴하나요?? 2 시청자 2013/11/12 617
318500 구스 침구 말고 마이크로 화이바도 괜찮아요. 9 소쿠리 2013/11/12 3,752
318499 광택있는 파카 드라이요..은색 제품 ,,, 2013/11/12 341
318498 창신담요 어디서 사요? 16 춥네 2013/11/12 2,030
318497 창문 앞에 가구를 놓으면 겨울에 가구 썩을까요? .... 2013/11/12 491
318496 대명홍천스키타러가려는데요 질문이.. 2 2013/11/12 565
318495 난방안되는 안방화장실..어쩌면 좋을까요? 8 ... 2013/11/12 3,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