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아파서 동네 큰병원에 입원했어요.
5인 병실인데 베트남에서 온 아기엄마있고
또 다음날 입원한 4살남자아이 엄마도 베트남에서 온 여자네요.
둘이서 베트남어로 또랑또랑 대화하니
어떨땐 여기가 한국인가 싶을때도 있어요.ㅎㅎ
그런데 복도나가서 설렁설렁 다니다보니 다문화가정 엄마들이
너무 많은거에요.
한 4명인가? 싶더니 또있고,,,,
8명은 되는듯싶어요.
중간에 놀이방이 있는데 베트남 엄마들에 애들에
같이 대화하니 그중 한국엄마는 저혼자였네요. ㅎㅎ
울동네에 이렇게 많은 다문화가정이 있는줄 몰랐네요.
여기는 신도시밑에 아파트많은 동네거든요.
어디사는가 궁금해서 물어보니 아파트 단지동네는 아니고
주변 예전동네들이 많아요.
의외인것은 남편들이 넘 젊어요.!!!
아시아어쩌고하는 프로그램만 봐서는
남편들나이가 다들 많았는데
여기 남편분들은 나이가 다들 젊네요.
(젊어도 한 40대는 되보이지만요)
뭐 저도 40대인데요.
하여간, 젊은 남자들이 베트남 여자들과 많이 결혼했고
애기가 아프니 병원에 온건데
한국사람 대비 베트남엄마 비율이 적지않아서 놀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