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나요?
나이들 수록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은 것 같아요.
구두 굽을 갑니다...........
아닐까요??
갈다-갑니다.
벌다-법니다 (한달에 200만원 법니다)
길다-깁니다 (길이가 제법 깁니다)
열다- 엽니다 (문을 엽니다)
걸다-겁니다 (모자를 옷걸이에 겁니다)
아...갑니다. 군요.
구두 수선집에....감니다...라고 써져 있길래...저도 헷갈리더군요. ㅎㅎㅎ
바르게 알려드려도 다른 분이 너무 당당하게 틀린 맞춤법을 주장하시니...
"한글 맞춤법' 제18항에서는, "다음과 같은 용언들은 어미가 바뀔 경우, 그 어간이나 어미가 원칙에 벗어나면 벗어나는 대로 적는다."라고 규정하고, 여기에서 어간 끝 받침 ‘ㄹ’이 어미의 첫소리 ‘ㄴ, ㅂ, ㅅ’ 및 ‘-(으)오, -(으)ㄹ’ 앞에서 줄어지는 경우, 준 대로 적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갈다, 놀다' 등 어간 끝 받침이 ‘ㄹ’인 용언은 보기와 같은 형태로 써야 할 것입니다.
갈다 : 가니, 간, 갑니다, 가시다, 가오
놀다 : 노니, 논, 놉니다, 노시다, 노오
불다 : 부니, 분, 붑니다, 부시다, 부오
둥글다 : 둥그니, 둥근, 둥급니다, 둥그시다, 둥그오
어질다 : 어지니, 어진, 어집니다, 어지시다, 어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