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ㅡ수학 혼자공부하는 아이 있을까요?

아그네스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3-10-24 16:21:02
학원을 무척 싫어하는 둘째예요.
혼자 백점맞는시리즈로 공부하고 있고
성적은 중간인듯하구요.
복습개념으로 풀고.혼자 채점해요.

중3 큰애가 중2때부터 혼자 못하겠다고해서
수학전문학원을 보냈는데.
어제 중간고사 백점맞은거 인사드리러갔더니
동생 꼭 보내라고 그러셔서요..
중1앞두고 초등개념정리며..선행을 강조하시네요..

지금보다 어려워지니 미리 준비해야하는건지..
마땅한 인강도 없고요..

수학..혼자공부하는아이들 있을까요?

IP : 183.99.xxx.9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학년
    '13.10.24 4:23 PM (14.53.xxx.1)

    수학 혼자 공부해요.
    (혼자 한다기 보다는 학원 안 다닌다는 의미.^^;)

    수학을 잘 하는 편이라 성적은 꽤 좋은 편이구요.

  • 2. 저희 아이들이 그랬어요.
    '13.10.24 4:28 PM (183.102.xxx.20)

    초등이니 혼자 해도 점수는 잘 나오더군요. 100점.
    그런데 저희 둘째가 지금 중1인데
    따로 공부를 안해서 그런지 중학 배치고사가 엉망이었어요.
    그래서 C반 되었었죠 ㅋ

    그래서 제가 잠시 같이 했는데요.
    겨울 방학 내내 놀아서인지 기초부터 완벽하게 모르고 다 잊어버렸더군요.
    두어 달 고생해서 다시 원상복구는 되었습니다.
    학원에 가면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해야한다고 중학생인 지금도 혼자 하긴 하는데
    학원에 다니면 확실하게 효과가 보이긴 해요.
    그래도 아이 스스로 학원을 원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요.

  • 3. 혼자서
    '13.10.24 4:28 PM (203.228.xxx.99)

    저희애도 혼자 해요ᆞ
    다양한 문제집으로 풀고 매겨줘요ᆞ
    학교시험은 쉬워서(모두 100점) 변별력없을거같아
    심화위주로 풀리고 중등꺼 살짝 하고있어요

  • 4. 혼자
    '13.10.24 4:34 PM (211.114.xxx.169)

    혼자 채점한다고 하는데
    틀린 것을 채점 후 완전하게 이해하는지요?

    오답처리를 제대로 하고 있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갈 경우
    중학교에서 힘들어서 포기할 수도 있어요.

    이 부분을 아이와 이야기 해보세요.
    성적이 중간이라면 놓치고 넘어가는 면이 있을거예요.

  • 5. ㅡㅡㅡ
    '13.10.24 4:56 PM (220.72.xxx.69)

    학원과 성적 큰 연관 없어보여요 집에서하는데 안나오면 학원가도 안나올거예요 뭐가 문젠지 개별적으로 진단하고
    구멍메우기는 1:1 그것도 궁합이 잘맞아야

  • 6.
    '13.10.24 5:04 PM (121.136.xxx.249)

    울아이도 혼자 하는데 오답노트를 안 쓰려고 해서 그거 관리하고 있어요
    진도만 겨우 따라가는 정도에요
    점수는 공부하면 잘 나오고 안하면 안나오고 그렇네요
    학원은 안다닌다고 해서 못보내고 있어요
    이제 중학교 가는데 좀 걱정되요
    워낙 대충하는 스타일이라....

  • 7. 저희애
    '13.10.24 5:48 PM (222.108.xxx.26)

    혼자하고 있어요. 학원이나 방문학습지 경험 전무. 쎈수학 풀고,수학관련 도서, 수학잡지 즐겨 읽어요. 따로 심화수학문제 풀고, 중학 공부 혼자 야금야금 하는데 중학생되도 우선은 이 페이스 유지하려 생각중입니다. 개념 잡고, 스스로생각하는 힘이 필요한 것 같아요.

  • 8. 중1
    '13.10.24 5:50 PM (1.229.xxx.168)

    이제껏 학원 한번 안다녔어요.
    성적 그럭저럭 나오고요.
    딱 공부한 만큼 나오더군요.
    6학년때 까지는 초등학교니까 그냥저냥 보통이었고
    중1 중간고사 완존 망쳤죠
    기말고사 붙잡고 시켰더니 좋은 점수 받았습니다.
    2학기 중간고사 믿고 냅뒀더니 또 망쳐놨네요.
    이제 기말!
    또 잡아서 시키고 있네요.
    공부란게 하는놈은 지가 알아서 열공하고
    안하는 놈은 죽어라 시켜도 뺀질거리며 안하죠
    중간에 끼여있는 애매한 녀석들은
    딱 공부한 만큼 나오더군요.

  • 9. ...
    '13.10.24 5:53 PM (121.172.xxx.43)

    혼자 해도 되긴 되는데요.
    엄마가 자유가 없어질 각오를 하셔야해요.
    문제집 단계, 난이도를 챙겨서 엄마가 먼저 숙지하셔야하고요.
    달래야하고 기분 맞춰서 들이밀어야하고.
    그 전에 영어 어느정도 챙겨져 있어야하고요.

    형이 있으니 과정을 어느 정도 아실 거 같은데
    동생은 학원가기 너무 싫다하면 투정 부리지 않고 하루 분량 잡아서 하는 거 약속하세요.
    채점 꼬박꼬박 하시고 오답체크, 재오답체크는 하셔야하고요.

    저희는 중1남, 지금까지는 오답은 없는데 얘네 학교 시험이 쉬운 모양이고
    현학기 심화 한권, 중2 1학기 기본 한권 끌고가고 있는데 심적으로 간당간당한 거 같네요.
    중1, 1학기 껄 많이 잊어버린 모양이더라고요.

    무엇보다 초5때 작은 사춘기였었는데...지금이야말로 제대로 사춘기가 오시고 있어요.
    뭐하나 트집 안잡는 게 없고 휴대폰에 빠져있고 수학 시작하려면 얼마나 뜸들이고 질질 시간끌고...
    속터집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도 조용히 지나간 날이 없네요.
    그나마 애 공부시시키려는 맘을 좀 놓고 설렁설렁 하루를 보내니.... 크게 큰소리는 내지 않았지만
    엄마맘은 타들어간네요.
    애는 아무 생각없어요.

  • 10. ...
    '13.10.24 5:56 PM (121.172.xxx.43)

    지난 일주일이 아니라 중간고사 끝나고 보름은 반쯤 손놓고 있어요.
    왠수지지 않으려면 어쩔수없어서요.

  • 11. ..
    '13.10.24 9:26 PM (118.221.xxx.32)

    아이가 싫다면 인강이나 엄마가 좀 도와주시는 정도로 해도 되요
    중학교 까진 .. 싫다는 아이 억지로 보내기도 어렵고요
    저는 과외경험도 있고 수학을 좋아해서 매일 공부하면서 아이 봐줘요
    솔직히 개념서 교과서 문제집 두세번 이상 풀고 설명해줍니다
    풀때마다 느낌이 달라서 젤 쉬운 방법으로 해주고 그래야 아이가 어디서 막히는지가 보이거든요
    엄마가 더 긴장하고 공부해야 그나마 가능해요 아무래도 나이들어서 머리가 딸리기도 하고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139 [생방송] 노정렬의 노발대발 - 손병휘의 나란히 가지 않아도 1 lowsim.. 2013/11/29 1,247
325138 카톡 친구 추가가 갑자기 되어버렸는데 삭제 방법좀 ㅜㅜ 2 ... 2013/11/29 6,301
325137 열심히 걸었더니 운동합시다 2013/11/29 1,021
325136 악기(첼로)를 해외 웹사이트에서 주문해서 배달올때 관세가 많을까.. 2 관세 2013/11/29 872
325135 오이지 냉동보관? 궁금이 2013/11/29 2,389
325134 해운대 웨스턴조선호텔 파라다이스랑 비교해서 어떤가요 5 호텔 2013/11/29 1,610
325133 국졸 최태민 - 이름 8개, 종교 무한대 1 손전등 2013/11/29 1,426
325132 배게 솜에 토했는데요ㅠㅠ 버려야하나요ㅠㅠ 6 ㅠㅠ 2013/11/29 1,096
325131 필명'의도'라는분. 성균관대 들먹이지 마시고 당신 학교나 관심 .. 샤론수통 2013/11/29 818
325130 루나틱 국정충 맞아요 24 1234 2013/11/29 2,079
325129 제가 비뚤어진 건지.... 아주 기본적인 한국어 표현도 안 갖추.. 4 .... 2013/11/29 822
325128 3.15 부정선거보다 더 심각한 12.19 부정선거를 부정하는 .. ... 2013/11/29 674
325127 퇴근하고 오면 축 처지는 남편,,,보는 제가 더 지쳐요 2 ㅠㅠ 2013/11/29 1,064
325126 쥐눈이 콩이 싹이 안나요 ㅠㅠ 4 이상해 2013/11/29 655
325125 [‘신공안정국’ 실태와 폐해] 종북은 ‘만능키’… 정권 불리하면.. 세우실 2013/11/29 516
325124 와~지금방송에 장윤정엄마 41 진상 2013/11/29 16,683
325123 정말 예쁜 롱패딩 추천 부탁드려요 8 롱롱 2013/11/29 3,954
325122 갈비찜 처음하는데 어느부위가 제일 맛있나요 2 한우 2013/11/29 2,058
325121 스티바 연고 지르고 싶은데 정말 부작용 심할까요 6 ㅇㅇ 2013/11/29 3,841
325120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6 cindy9.. 2013/11/29 1,300
325119 민영화, 누구를 위한 것인가 1 sa 2013/11/29 426
325118 과외 선생님 식사 10 .... 2013/11/29 2,101
325117 최근 보기 싫은 광고 13 2013/11/29 2,940
325116 샐러드마스타 궁금합니다. 6 궁금이 2013/11/29 2,755
325115 인터넷으로 결제하자마자 바로 반값프로모션,,,, 4 ... 2013/11/29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