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라스 루케 라스무슨이 몇 주간 덴마크의 탑뉴스에 올랐습니다.
왠고하니,
gggi 라는 기구는 각국의 원조로 기금을 만들어 개도국의 녹색성장 전략을 지원하는 등의 일들을 한다고 하는데, 문제는 이 기구의 의장인 덴마크 전 총리가, 본부가 있는 한국의 서울을 오가면서 많은 비용을 지출해서 랍니다.
조사결과 대한항공 1등석을 이용하여 10차례 덴마크와 한국을 오갔다고 합니다.
이것이 왜 문제냐? 난 기구에서 해 주는 대로 이용했을 뿐이다 라는 전 총리의 태도와,
여러 회원국의 원조를 받아 이루어지는 기금을 니가 뭔데? 터무니없이 낭비했다 는 덴마크 사회의 지탄.
알고 보니, 한국의 자랑 엠비 시절에 이 기구 설립을 추진하면서, 엠비가 약속했다더군요, 의장은 퍼스트클라스로 여행한다고. 공약이야 어쨌던간에 이 호화호운 비행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삼년간 90M kr를 기부금으로 내 놓은 덴마크가 단단히 화가 나 있는 반면, 한국에 그 본부가 있고, 이 단체의 대표의장인 라스무슨이 이렇게 곤욕?을 치르고 있는데, 한국에선 의장이 없이도 1주년 기념식을 잘 치뤘더군요..
그래 넌 대표니까 당연히 일등석 타도 돼..저도 이런 마인드였는데, 이곳 사람들은 너가 대표면 대표지, 왜 니돈도 아닌 기금을 갖다 막 펑펑 써? 이러고 있지요.
덕분에 korean air 만 조회수 음청 올렸을 겁니다. 듣도보도 못했던 코리안에어 일등석..담엔 비즈니스 석으로 타겠다고? 변명을 해 보아도, 떨어진 인기는 언제 올라갈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