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공부를 전~~혀 안하는 애는 없겠죠?
시험공부를 아예 안하고 시험치는 애가
우리 아들 말고는 없겠죠?
좀 해야지 않겠니라고 하면
버럭 소리지르고 방을 나가버리고...
원래부터 공부 안하던 애라
사춘기 끝나고 다시 돌아온다 이런 기대조차 안돼요ㅠㅠ
시험기간만 되면
좀 신경끄고 싶어도 자식이라 신경이 꺼지지가 않네요
1. ...
'13.10.9 5:00 PM (58.120.xxx.232)저 밑에 딸자랑한 엄마인데요 아예 안하고 시험치던 애가 저희 애입니다.
시험 끝나는 날 뭐하고 놀 지 계획 세우는 게 제일 열심히 하던 일이었어요.
남들 등수 올리는 과목이라고 하는 암기과목은 전교 꼴등 이었습니다.
사회 같은건 40점을 넘어 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꾸준히 기다려주고 격려해주니 고등학생 되어서 공부하네요.
포기하지 마시고 격려해주세요.2. ㅎ
'13.10.9 5:02 PM (1.228.xxx.48)시험 문제지 프린트로 나눠주고 똑같이 내도 평균이 40인
학교도있어요 물론 인문계는 아니고 전고지만요
남자애들은 아예 입에 넣어줘도 안받아먹더라구요3. 학교가보세요
'13.10.9 5:13 PM (218.37.xxx.229)그런애들 무지 많아요
4. ...
'13.10.9 5:27 PM (222.101.xxx.43)웃긴 얘기로 중학생인 저희 아이 반에 과학시험보는날...사회시험날인 줄 알고 사회책을 가져왔데요...
오전에 자습하고 시험보려고....전날은 피씨방에서 놀고 ....
이런 아이들 많은가봐요...5. 제 친구
'13.10.9 5:52 PM (112.153.xxx.149) - 삭제된댓글제 친구 중학교 선생님인데요.
수행평가 과제 내라고 하면
남학생들이 안내는 애들이 많대요.
아무렇게나 한 과제라도 내는 것과 아예 안내는 건 차이가 있으니
빈 종이에 이름만 써서라도 내라고 해도
어떤 애는 그걸 안낸대요.
폭력 문제를 일으키는 그런 애도 아니고
남들 괴롭히는 애도 아니고
말해보면 귀엽기도 하고 싹싹하고 예쁜 앤데
너무 안타깝다고...6. 내려놓음
'13.10.9 5:56 PM (175.210.xxx.243)공부 안하면서 말해보면 귀엽고 착한애....
우리집 애네요...7. ㅎㅎㅎ
'13.10.9 6:09 PM (115.143.xxx.50)ㅎㅎㅎㅎㅎ원글 댓글..다 웃겨서요...귀여우시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