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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아이 키우면서 얼마나 아껴써야 할까요?

여행가고싶다 조회수 : 1,675
작성일 : 2013-10-08 20:05:10

저희집 초등학교 6, 초등학교 3, 6살 병설 유치원....

남편이 생활비로 150만원 줍니다.

큰아이 학원비로 영수 안하고 어릴때부터 하던 중국어 10만원, 운동 6만원, 논술 9만원

둘째아이 운동 12만원, 방과후 교실 4만원

세째아이 병설 종일반비 2만원 학습은 큰아이는 영어도 교과도 혼자 하구요, 둘째아이는 제가 문제집으로 봐줍니다.

그외 아파트 관리비 15만원,  도시가스 여름겨울 평균 잡아 10 만원, 통신비 15만원, 보험료 아이들거 8만원

 이 정도가 매달 꾸준히 들어가는 겁니다. 

남는건 60만원 좀 안되네요.

식대 커가는애들이라 무섭게 나갑니다.

이렇게 살면서 제가 투덜대면 나머지 알아서 해결하랍니다.

대체 최저 생계비 얼마에 살아야 하나요?

저 수시로 아르바이트 합니다.

그래야 펑크 나는거 막고 사니까요.

정말 지칩니다.

돈때문에 자존감 낮아지는거 너무 화나고 속상하네요.

세아이 맘들 어케들 사시나요?

 

IP : 1.240.xxx.1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봇티첼리블루
    '13.10.8 8:06 PM (180.64.xxx.211)

    물가올라 식비도 정말 장난아니죠.
    제철음식 활용하시고 영양 생각하셔서 잘 연구하시면 좋은 방법이 있을겁니다.
    돈때문에는 누구나 어떤 부모던 자존감 낮아집니다. 마찬가지에요.

    힘내세요.

  • 2. ,,,
    '13.10.8 8:09 PM (110.8.xxx.23) - 삭제된댓글

    총 수입이 궁금하네요.

  • 3. 여행가고싶다
    '13.10.8 8:11 PM (1.240.xxx.145)

    사업하는 사람이라 생활비로 주네요. 저는 중간중간 아르바이트 하는 정도구요.

  • 4. 마나님
    '13.10.8 8:15 PM (223.62.xxx.69)

    정말 말도 안되는 금액이네요
    전 애 초4하나. 세식구인데도 아끼고 아껴써도 고정지출외 110만원써요
    외식한번 안했어요, 마트도 5번정도
    식품비등이 상당히 올라서 예산은 70~80 정도로 생각했으나
    현실은 물가가 너무 올라 불가능해요 , 딸인데 클려고 그런지 엄청 먹어뎁니다

  • 5. 애 셋에
    '13.10.8 8:51 PM (221.146.xxx.181)

    150 줄거면 뭐하러 그렇게 애들은 많이 낳게 했는지. 능력 안되면 애 하나도 힘든거 모른대요? 자기 좋은거 하고 싶을때 해서 애들 그렇게 많이 낳게 하고 돈은 150주면 어떻게 살라는 건지...염치도 좋네요.

  • 6. ,,,,
    '13.10.8 9:06 PM (110.8.xxx.23) - 삭제된댓글

    한창크는 애들 셋에 어른 둘이면 식비로만 150들겠네요..ㅠ

  • 7. 아낄게 없어요
    '13.10.8 9:21 PM (211.204.xxx.5)

    사업한다면서 그정도만 주나요??
    애를 셋이나 나을 생각을 말던지.. 너무 하네요

  • 8. 어이가 없네
    '13.10.8 11:11 PM (114.204.xxx.151)

    아니 애셋을 무슨 공짜로 키울라 하네요. 남편 너무 합니다.
    요즘 물가가 얼마나 비싼데...헐
    나머지돈 60으로는 식비만 해도 부족하겠는데요.
    살아보면 식비말고도 소소하게 들어가는 곳이 얼마나 많은데
    애들 사달라고 하는거나 집에 생활용품등등 어떻게 해결을 하시는건지
    남편이 그냥 니가 벌어서 써라 이런거 같은데요.
    님이 알바를 안할려면 300을 받아도 많은 금액이 아닙니다.

  • 9. jjiing
    '13.10.9 12:43 AM (61.99.xxx.63)

    저축은 따로 하시죠?

  • 10.
    '13.10.9 7:47 PM (211.58.xxx.49)

    몇년전 친구랑 애기하는데 5년전이던가 그당시 친구 생활비가 150이였어요. 아이는 8살, 7살이였구요.
    근데 유치원비가 당시 한달 평균 50정도 였는데 그건 남편이 내줬데요. 원비는 내주는데 예를 들어 학습지를 하거나 학원비는 생활비에서 해결하기.. 그래서 친구가 애 학원도 못보낸다고 속상해하더군요.
    모자라다구요. 식비만해도 장난아니라구.. 이친구는 사실 모임같은데도 안나가고 오직 집안에만 있는 사람이였어요. 멋부리거나 물건 사는것도 없구.. 그래도 150이당시 부족하댔어요. 관리비에 식비에 하다못해 친정엄마 오시면 차비라도 드리고 싶어도 그것도 궁하다구 했거든요.
    지금 150이면 사실 어려워요.
    그리고 중요한건요 내게 150생활비 주는건 고맙게 받곘지만 남편이 어떻게 나머지를 관리하느냐도 중요해요. 제대로 보험이라도 들고, 적금이라도 들고 있는지... 쓰고만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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