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약에대한 이해가 없는 의사의 처방..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cjqkd 조회수 : 697
작성일 : 2013-10-04 19:59:32

아이 두피에 트러블이 있어 피부과에 갔는데,

두피에 바를만한것은 처방해 주지 않길래

샴푸는 없냐고 물었더니  '샴푸 원하세요?" 하며 샴푸를 처방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약국에 가니까 비보험이더라구요

샴푸값만 3만원쯤이요.

비싸구나...하며 그런가보다 하고 집에 왔는데.

아이가 7살이거든요.

집에 와서 의약품설명서를 찬찬히 읽어보니

12세 이하의 소아에게는 권장하지 않음. 이라고 써있더라구요.

쓰게 하기가 너무 찜찜하네요.

굉장히 중증도 스테로이드 샴푸였구요.

이런경우 환불해 주나요?

ㅠㅠ

약국도 중간에 끼어서 좀 어이없을것같구요.

난감하네요.

IP : 222.110.xxx.2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원한건
    '13.10.4 8:01 PM (222.110.xxx.23)

    의약품이더라도 좀더 보습효과가 강화된 특별한 뭔가가 있나 싶어서 샴푸처방을 원했던건데,
    12세 이하의 소아에게는 권장 되지 않는 샴푸를 처방해 준경우에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안쓰긴할건데,
    환불이 될까요
    샴푸를 달라고 한건 보호자 이기도 해서 좀 애매해서요..
    근데 좀 어이가 없네요. 의사가 분명 두피를 봤음에도
    이렇게 과한 처방을 하다니요 . 약에 대한 이해가 없는거라도 봐야 되지 않나요?ㅠ

  • 2. .....
    '13.10.4 8:35 PM (203.248.xxx.70)

    의약품 설명서에 권장하지 않는다고 쓰여있어도 처방의 금기는 아니지요
    설명서와 실제 임상에서 처방이 다를 수도 있구요
    (사용설명서나 DUR 권장 사항이라고 나오는 것도 100% 맞는건 아니니까요)
    차라리 그 병원에 다시 물어보거나, 사용안한 제품이라면 당연히 약국에서 환불되겠죠.

  • 3. 한번
    '13.10.4 8:59 PM (121.132.xxx.54)

    처방이 되었던 약품은 사용 전이라도
    다른 사람 조제용으로 쓸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 조제된 약은 반품이 안됩니다.
    법대로라면.....

  • 4. 완제품이어도
    '13.10.4 9:01 PM (222.110.xxx.23)

    두분말씀감사합니다,
    조제라는 말씀은,
    약사가 약제실에서 만들어 나온것 외에도 통칭되는 말인가요?

    이 샴푸는 갈더마 사에서 나온 제품인데,
    박스만 개봉되었지(사실 이 박스도 약사가 뜯었습니다. 설명서를 잘 보면 된다며 꺼내 나오시면서 본인이 먼저 뜯으시더군요) 새제품인데요...

    약한 알러지가 올라왔는데,
    이렇게 중증도의 스테로이드 샴푸를 처방해줬다는데 저는 좀 황당해서 그럽니다....

  • 5. 저라면
    '13.10.4 9:21 PM (211.192.xxx.85)

    저라면 약국에 혹시나 환불되는지 문의해보고 의사에게도 전화해볼것 같아요.
    그리고 스테로이드라서 어린아이에게 쓰기에는 좀 그렇지 않냐고 물어보면서 상기시킬듯..피드백 차원에서요.
    그리고 모든 의사가 모든 약의 정보에 항상 업데이트 되어있는건 아닌 것 같아요.
    뭐든 의심부터 하고 볼 필요는 없지만 내 몸이니까 기본적인 의구심(?)은 가지고있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648 제주 4박 5일이면 숙소를 한군데 아니면 두군데? 4 어떻게 하시.. 2013/10/07 1,370
304647 대만에 있는데 태풍땜에 늦어질까봐 걱정이네요 1 airing.. 2013/10/07 565
304646 가디건 하나 봐주실래요? (조끼도 봐주세요) 19 가디건찾아서.. 2013/10/07 2,938
304645 생각하는 힘. 생각이 깊은 사람이 존경스러워요. 9 생각 2013/10/07 4,610
304644 준수를 보고...문자교육에 대해서 33 갈피못잡는엄.. 2013/10/07 15,203
304643 분당 매송중학교 어때요? 5 분당아줌마 2013/10/07 3,080
304642 가을~ 창가에 앉아 들으면 좋은곡 추천부탁드려요 4 루비 2013/10/07 715
304641 한 *희 광파 오븐 렌지 6 청매실 2013/10/07 1,397
304640 두 딸 아이 방의 침대 옷장 셋트를 똑같은 걸로 해주는 게 더 .. 11 00000 2013/10/07 2,069
304639 고혈압당뇨 예상되는 아이들 어떤보험 2 미래 2013/10/07 719
304638 추우면 왜 머리가 아플까요? 8 111 2013/10/07 2,678
304637 아빠 어디가 - 필요이상 흥분하는 분들 17 이상해요 2013/10/06 3,247
304636 성동일씨 누나 얘기 넘 찡해요ㅠ 34 찡찡이 2013/10/06 28,470
304635 어제 남편 문자를 보니 5 ... 2013/10/06 2,496
304634 히트레시피의 저유치킨 해보신분 계신가요? 4 음.. 2013/10/06 1,350
304633 108배 칼로리 소모가 겨우 100이래요.ㅠㅜ 7 절운동 2013/10/06 6,535
304632 혈압이 너무 높아요 2 도움 2013/10/06 1,197
304631 박통 지지율 많이 떨어진것은 사실인듯.. 8 하루정도만 2013/10/06 1,621
304630 약은 아이들...대체로 공부 잘하나요? 24 ㄱㄱ 2013/10/06 4,965
304629 부정적인 성격 친구 13 ㅇㅇ 2013/10/06 5,183
304628 넘 과하게 꾸미고 다니면 웃긴가요 51 2013/10/06 13,407
304627 적과흑 5 스탕달 2013/10/06 802
304626 허벅지 뚱땡님들! 8 ... 2013/10/06 2,430
304625 동대구역에서 동부버스정류장 가려면 몇번 버스 타야하나요? 3 서울사람 2013/10/06 2,017
304624 에이드 음료 맛있는 레시피 정보.. 17 바보온달 2013/10/06 2,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