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열 교수 “朴정부 교과서, 日 극우언론 극찬할 정도”“
교과서는 그시대 학문성과, 압축적‧객관적으로 다뤄야”
발생한 사실을 객관적으로 그대로 적고 인식하는 것이 역사이다. 저작자의 목적에 따라서, 시대가 요구하는 어떤 요구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 거기에 따라서 사실을 변경하거나 해석을 자기 식으로 해버린다면 그것은 역사의 공정성을 잃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교수는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이 표출한 대표적인 역사 인식, 이승만 국부론과 건국절 제정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 교수는 “유영익 내정자의 이승만 연구가 독보적이기는 하지만, 그가 평가하는 이승만에 대해서는 저는 동의할 수 없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일제 강점 하에 그가 (미국으로) 망명을 하고 난 뒤에는 어떤 독립운동을 했는가에 대해서는 상당히 회의가 많다”는 것이다.
또, 8월 15일을 광복절이 아니라, 건국절로 지정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도 “헌법 정신에 맞지 않고, 사실과도 다르고, 1948년에 정부 수립을 했던 정치인들과 학자들의 역사 인식과도 전혀 다르다”라며,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