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bs 스페셜 '방사능'에 나온 일본 남자, 슬프고도 감동..

ㅇㅇ 조회수 : 3,539
작성일 : 2013-09-16 19:23:03

어제 방송 앞부분에 나온 일본남자가 너무 불쌍하면서도 감동이었어요..ㅜㅜ

원전 지역에서 왔다고 친척도, 그 누구도 받아주지 않아
다시 그 지역으로 돌아가 혼자서 방사능 물 마셔가며
자신처럼 버려진 수많은 가여운 동물들, 가축들 돌보며 남은 생을 보내겠다는 그 사람..
방사능 피폭 수치를 재러 갔더니, 엄청나다며 결과를 얘기도 안해주었다지요..ㅜㅜ

하루하루 죽음을 목전에 두고 홀로 살아가는 사람의 마음은 어떨까요.. 그 외로움, 그 공포..

 

사람들은 다 떠나갔어도.. 버려지고 방치된 많은 동물들도 너무나 가여워요.. 흑!

IP : 14.63.xxx.1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6 7:26 PM (114.203.xxx.146)

    저도 짠했어요. 개, 고양이는 물론 송아지, 타조까지 먹이고 있더라구요. ㅠㅜ
    그냥 체념을 넘어 초월한 듯한 느낌이랄까?

  • 2. 전 어제 다른 부분만
    '13.9.16 7:34 PM (1.236.xxx.69)

    봤네요.
    말만 들어도 가슴이 아리네요..
    누구의 잘못인지..도대체 이분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
    미쳐가는 일본이 아마 인정하고싶지 않으니 더 그리 미친행동들을 하고있나 봅니다.

  • 3. ㄴㄴㄴ
    '13.9.16 7:35 PM (116.127.xxx.177)

    임산부라...신랑이 자꾸 이런 무서운거 보지말라해서, 급TV를 껐네요. 그부분은 봤는데,,,,,아저씨 동물들 챙기고 살아있는 생명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꼭 복받으실꺼에요....화살기도 드렸네요.

  • 4. 드림키퍼
    '13.9.16 7:37 PM (220.87.xxx.9)

    핵 폭팔후의 아이들 이란 책 최근에 읽었어요...
    부모들을 용서하지않겠다는 말이... 우리는 미래와 아이들에게 죄를 짓고 있어요.

  • 5. 에효
    '13.9.16 7:39 PM (39.121.xxx.49)

    나쁜 위에 것들때문에 선한 사람들..선한 동물들만 고통속에 빠진 이 현실이 정말 지옥같아요.
    아저씨도 너무 불쌍하고....한편으론 정말 감사드리고...
    기적이 있듯 그 환경에서도 기적으로 건강히 살아가셨음 좋겠어요.

  • 6.
    '13.9.16 8:55 PM (121.131.xxx.103)

    일본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 일본 걱정을 할 때가 아닙니다.
    부산 시민을 위협하는 고리원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946 남자들은 결혼을 회사 들어가는 거나 8 234 2013/10/25 1,863
311945 생중계-오후감사, <한국전력 국정감사> 밀양송전탑건설.. lowsim.. 2013/10/25 392
311944 영화 공범이 실화가 아닌가봐요? 1 dd 2013/10/25 1,607
311943 등각도 조절되는 천쇼파나 가죽쇼파 어디서 보셨나요? 3 3인용 2013/10/25 681
311942 아까 수영 개인강습 질문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4 수영 2013/10/25 1,075
311941 그노무 인심!~인심~타령 지겹네요 4 으휴 2013/10/25 1,406
311940 미앤로 (Me&Ro)랑 비슷한 분위기의 국내 쥬얼리 브랜.. .... 2013/10/25 390
311939 영어 이름과 한국이름 같이 쓸때 순서가 어떻게 되나요? 1 궁금 2013/10/25 848
311938 부산놀러가는데 날씨 어때요?? 1 **** 2013/10/25 427
311937 외국이 아니라 정부청사 근무 외교관은 어디서 일한다고 부르나요?.. 2 ... 2013/10/25 1,043
311936 미국에서 다이너가면 뭐시키세요? 4 2013/10/25 965
311935 돌맞을 각오하고 써봐요... 49 강력국가 2013/10/25 13,965
311934 떨리는 마음 진정시키고 모임 나갈때 뭐 먹죠? (약) 2 떨려 2013/10/25 1,482
311933 '法 밖의 전교조'…노·정 정면충돌 불가피 10 세우실 2013/10/25 470
311932 자기만 도와달라는 사람 4 2013/10/25 942
311931 결혼안할 사람들은 본인이 안하면 되는데 왜 그럴까요? 10 ㅇㅇㅇ 2013/10/25 2,236
311930 파는음식 너무짜요 물을 계속 먹고있어요 1 짜다 2013/10/25 535
311929 키즈카페에서 만난 어떤엄마때문에 계속 기분이 안좋아요 12 힘든육아 2013/10/25 3,362
311928 오래된 친구 연락을 끊어야할까요 답글 많이주세요 ~~ 4 에휴~ 2013/10/25 2,614
311927 바지락 손질법 1 조련사 2013/10/25 1,553
311926 정세균의원 트위터에서 7 불복이 아니.. 2013/10/25 1,163
311925 부산에 책상만드는공방 아시는분 2 질문 2013/10/25 667
311924 눈물나는 내조카... 82 기쁜맘..... 2013/10/25 23,259
311923 유기수저 4 천사 2013/10/25 1,565
311922 혹 독일 하이델베르그에 사시는 분 계실까요? 아님 그저 독일이라.. rose 2013/10/25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