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이 진짜 싫어요 ㅠ

ㅜㅜ 조회수 : 2,743
작성일 : 2013-09-16 16:50:09

결혼한지 15년이 다되가지만 시댁은 늘 남같고 불편하고...

가뜩이나 우리 아빠가 아프셔서 늘 병원에 계신데 난 명절이랍시고 시댁에가서 억지웃음 짓고있으려니

괜히 마음이 서글프네요

오늘도 아빠있는 병원에 다녀오는데 추석인줄도 모르시고 아파서 힘들어만하시고 ㅠㅠ

시댁은 무조껀 지새끼들 다모여 왁짜지껄해야된다며 같은 서울인데도 집에도 못가게하고 같이 자야한다며

24평 아파트에 명절마다 우글우글 모여자기를 15년

결혼하고나니 명절만 되면 왜 이렇게 짜증나고 서러운 느낌까지 들어야하는지...ㅠㅠㅠ

IP : 58.148.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6 5:04 PM (223.33.xxx.88)

    시집이 너무 좁네요. 15년 되셨으면 걍 편한대로 사세요.욕이 배뚫지 않잖아요?
    며칠전에 자게에서 배째라스피릿 이란 단어를 보고 어찌나 웃기면서 공감이 가던지요.
    힘내서 우리 권리 찾도록 해봐요~

  • 2. 남편에게 말씀드려보세요
    '13.9.16 5:18 P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마음이 불편해서 힘들다고, 명절때 아프신 친정아버지 곁에 있고 싶다고 말씀드려보셔요...
    저희도 딸만 둘이라 친정 부모님 나이드실 수록 걱정이네요..

  • 3. 역시..
    '13.9.16 5:19 PM (182.161.xxx.251)

    사위자식 개자식인가요..ㅠ

  • 4. 건의
    '13.9.16 5:24 PM (122.37.xxx.51)

    차례만 지내고 가겠다고 말씀드려보세요 시댁은 하하호호
    친정아버진 아프신데...맘이 무겁죠
    좁은집인 본가네 어머님들은 꼭 집에서 일하고 쉬라고 그러시데요 좁아 불편한걸 보고도 느끼는게 없나봐요
    저희네는 재개발중이라 수리안된 10평가량된 집에 4형제며늘3조카3이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그럽니다
    돌아가며 식사하고 밖에 나갔다들어오며 자리비켜주고........

  • 5. 이젠
    '13.9.16 5:41 PM (223.62.xxx.25)

    좀 뒤집으셔도 됩니다..추석에 시집에 가지말고 친정아버지한테 간다하세요..

  • 6. 저는
    '13.9.16 5:41 PM (14.52.xxx.197)

    애들 결혼하면 명절 포기하려구요
    지긋지긋 하게 싫어요

  • 7. ...
    '13.9.16 6:02 PM (183.107.xxx.57)

    남자중심, 어른중심 복종 명절문화... 이거 일종의 폭력이에요...
    분명 집 싫고, 고향, 가족 싫은 사람들 많이 있을텐데...억지로 모여서 조상귀신 모시고...옥지효도 강요하고...
    대박은 며느리들은 남의 집 귀신 뒤치닥거리...
    명절문화 바뀌든지... 명절 없어지든지...
    진짜 싫음...
    동물들같이 우걱우걱 억지로 다 떼몰아놓는 문화...

  • 8. 아깐
    '13.9.16 6:19 PM (183.98.xxx.95)

    아까 올해 시댁서 안자고 시댁 아침제사 지내고 친정 아버지 성묘가고 싶다고 글 썼을땐 합리적이지 못하다 이혼해라 당일집착 그만둬라 명절에만 부모생각 웃긴다 시댁에서 당연히 자고 오는거 아니었음? 하는 덧글만 달렸는더 이글에선 덧글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744 vj특공대에 나오는 손님들이요.. 27 ㅇㅇ 2013/09/28 10,573
301743 보통 친구 시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조의금 보내나요? 21 84 2013/09/28 27,776
301742 알려주시면 감사 ㅠㅠ 오전중 2013/09/28 481
301741 머리를 기를수록 남자같아요 8 그만자자 2013/09/28 1,354
301740 큰일났어요. 메밀베게속 까지 빨았어요 4 골고루맘 2013/09/28 1,717
301739 임창정 올만에 노래듣는데 공감돋아요 9 유봉쓰 2013/09/28 1,829
301738 쌍가풀 뒷트임 하고싶어요 3 방실방실 2013/09/28 1,912
301737 부산 서면 맛집 급질이요~ 7 갈매기 2013/09/28 1,617
301736 결혼식 초대를 안 받았다면 서운해야 할 일일까요? 6 2013/09/28 1,517
301735 놀이학교 계속 수업을 하는건가요? 2 트맘 2013/09/28 733
301734 미국 캘리포니아지역에서 미대가기 1 미술 2013/09/28 1,117
301733 잔반 남은거 먹어치우는 습관... 어떻게 고치죠 ㅠㅠ 15 음쓰 2013/09/28 2,471
301732 알뜰폰 쓰시는 분 계신가요? 2 선택과집중 2013/09/28 1,049
301731 초등 3학년 사회 교과서 있으신분 39페이지좀요 2 초등 2013/09/28 1,044
301730 순한 성격의 남자아이 6 중학생 2013/09/28 1,983
301729 패밀리형과 스위트형 차이가 1 제주대명콘도.. 2013/09/28 1,697
301728 친구들한테 너무 휘둘리고 줏대가 없는 아이 크면 나아지나요? 4 2013/09/28 1,383
301727 cc크림 부작용일까요? 4 이런 2013/09/28 3,069
301726 하이마트랑 롯데하이마트랑 같은 건가요? 2 하이마트 2013/09/28 761
301725 인터넷 커뮤니티의 성향 2 씁쓸 2013/09/28 669
301724 고속버스탔는데 이런경우가 저에게도 생기네요 61 에혀 2013/09/28 25,976
301723 오래도록 뭔가를 쭉...해오는거 있으세요?(취미,공부..등등요).. 7 로사 2013/09/28 2,071
301722 노예근성, 신하병 심한 동료... 1 .... 2013/09/28 1,553
301721 안녕하세요 재방송이 궁금이 2013/09/28 1,116
301720 중3까지 수능수학을 마쳐야 한다는게 30 어떻게 2013/09/28 3,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