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내놓은지 오래된 강북에 있는 집이 팔렸어요.
현재 거주는 다른곳에서 하고 있는데 전세를 준집이 팔린거죠.
저는 3년쯤전에 대출 40%정도를 끼고 지방에 집을 샀었구요.이사다니는게 넘 고되서
무리해서 샀습니다. 집을 사고 여기 저기 손볼곳이 많아 2달정도 지난후 서울에 올라갔는데
(친정과 동생집이 바로옆입니다)
여동생이 집샀으니 한턱내라고 서울 올라가기 몇주 전부터 계속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때 많이 쪼들렸지만 가족들이 모이면 주로 먹는 메뉴로 저녁을 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동생이 집이 팔려서 몇일있다 잘 팔았다 축하해주며 집 팔렸으니 한턱 내야지 했더니
언니는 집을산거니까 한턱 내는게 맞는거고 자긴 집을 판거니까 다른거랍니다.어떤 일이든 본인 돈 들어가는거 관련해서
항상 저런식으로 얌체 같이 하니 전화로 얘기하던중 제가 그리 말해본건데 제가 참 전화를 끊으면서도 기분이
안좋더라구요.동생이 저녁사는거 안먹어도 됩니다.그런데 동생이 항상 저렇게 얌체같이 말하는게 참 마음이
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