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후 첫 추석 이런경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가요?
신랑은 추석 내내 당직인 직장이라 시간날때 밥 한끼만 먹고 갈수도있고 아니면 아예 못 올 가능성이 더 높아요
시댁은 여태까지 제사 안지내고 큰댁에 가시지도 않고
본인댁에서 쭉 명절 지내셨데요.
사실 신랑도 없이 시댁에 오래 있는것이 불편하더라구요.
시댁은 저희집에서 20분 걸리는 거리고
친정은 3시간 떨어져있어요
추석전날 가서 가족들 먹을 전 부치고 돌아와서
추석당일 아침 한끼먹고 친정으로 가고 싶은데..
이렇게하는것이 며느리로써 너무 과한 행동인지 아니면
너무 부족한 행동인지 조언 얻고 싶습니다
1. 행복한 집
'13.9.1 9:57 PM (125.184.xxx.28)새댁아
가지말라면 가지말고 가라면 갈꺼예요.
소신있게 고대로 말씀드리세요.
뭐 죄졌어요?2. 추석전날
'13.9.1 9:59 PM (117.20.xxx.154)가서 음식만들고, 추석당일 다들 친정하는데,,,과한행동은 아닌듯, 시댁도 집에서 20분거리면 당연히 내집이 낫지요. 남편도 없고, 집도 가까운데 시댁서 안자도 될것 같은데요.
3. qas
'13.9.1 10:00 PM (119.199.xxx.42)그 정도면 괜찮은 것 같은데요.
4. 13년차
'13.9.1 10:00 PM (222.105.xxx.159)첫번째 명절부터 항상 차례 모시고 친정 가요
가세요
딸은 밥 안 먹여서 키웠나요5. 시댁은 자지는 않고
'13.9.1 10:25 PM (180.65.xxx.29)전날 전굽고 원글님 집에서 자고 시댁에 다시 아침에 가서 식사 하신다는 말인가요?
남편이랑 한번 의논해보세요 여기 의견은 별로 안중요해요.
오프랑 온라인 차이도 있고6. 28
'13.9.1 10:29 PM (211.214.xxx.84)네~ 저희 집에서 잘려구요.
신랑은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네요
다시 상의해볼게요.
현명한 조언들 감사합니다7. 11
'13.9.1 10:34 PM (182.208.xxx.185)시댁에 20분거리인데 굳이 가서 잘 필요는 없잖아요
저희는 같은 동네라 전날 들렀다가 우리집와서 자고 당일아침 가거든요..시댁쪽 식구들인 고모님네도 큰댁도 거기 며느리들도 다들 그리하구요.. 다 같은 지역에 살구요.8. 잘필요는 없는데
'13.9.1 10:42 PM (180.65.xxx.29)첫명절이라 애매해서 그렇죠
9. 한 번 자면
'13.9.2 11:51 AM (118.44.xxx.4)앞으로도 계속 그런 식으로 자야 해요.
저는 시댁이 그리 먼 편이 아니라 전날 가서 음식 다 해놓고 잠은 우리 집에 와서 잡니다. 남편과 함께요.
당일날은 새벽에 일찍 시댁으로 가서 상차리죠.
처음에 그리 했더니 그게 당연한 걸로 됐어요.
첫 발걸음 잘 떼어야 앞으로가 편합니다.
며느리가 편안한 마음이어야 남편이니 시부모한테도 좋은 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