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살고 있는집은 2007년 새아파트 입주해서 6년동안 살고 있는집인데
세대수도 적고 약간 상업지역?이라서 아이들 키우기도 약간 그렇고 해서 늘 고민고민하다가
이제 아가들이 5살 3살 조금 빠른 결정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초중고 쭈욱 잘 다닐수 있는 큰단지 아파트단지로 이사가고픈 마음에 고민하다가
(지금 이사가면 애들 학교다니는 10년 이상은 계속 거주 예상)
그래도 아는게 가까운 동네뿐이라 길음뉴타운으로 거의 맘을 굳혀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하월곡동 거주 ^^)
근데 막상 집을 팔려고 내놓고 보니 시세가 참 많이많이 떨어져있네요.
입주할때 분양가에 중도금이자까지 해서 3억 5천정도에 들어와서 잘나갈때 얘기는 할것도 없지만 4억 8천까지 가던집이
지금은 4억받기는 하늘의 별따기 부동산 가보니 3억 8-9천에 내놓은 사람도 많다고
근데 지난주 한분이 집보러 오셨다가 집은 깨끗하고 정리 잘되서 아주 맘에 든다고 근데 3억 6천이면 사고싶다고
마음속 마지노선이 4억이었다가 3억 8천에 집 내놓은 사람도 몇몇있다고 해서 놀랐는데
집 사고 싶다고 맘에 든다는 분이 3억 6천을 부르니 ㄷㄷㄷㄷ
부동산에서는 이사갈 길음뉴타운 가서 보고 거기 집값도 깎아서 들어가면 되지 않겠냐고 얘기하는데
그게 또 제마음대로 깎을수 있는것도 아니니까요.
부동산에서는 그래도 살 사람 나타났을때 최대한 조정해서 팔고 이사하란 식으로 얘기라고
지금 32평 팔고 길음뉴타운 4단지 대림이편한세산 43평으로 이사갈까 생각하는데
원래 이사하려고 마음 먹으면 지금집 급매로 확 내려 팔고 이사갈집고 최대한 깎아 들어가는게 맞나요?
부동산대책 어쩌고 나와서 매매가 활발해지긴 할까요?
일이천짜리도 아니고 몇억이 걸린 집을 사고 파는 문제이다보니
섣부른 결정으로 혹시나 오랫동안 소심하게 후회할까봐 모든것에 경험 풍부한 여러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서 ^^
갑자기 부동산 대책 어쩌고 매매를 늘리겠다는데 그게 효과가 있을런지는 부동산에 견해가 깊으신분들... 도와주세요!
그리고 혹시 길음4단지 살거나 잘 아시는분 43평 어느동이 가장 선호되고 장단점 뭐 이런것도 아시는대로 조언 부탁드려요. 아이들 학교나 저희집 예산에는 그래도 4단지가 가장 적당할거 같아서 내린 결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