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네 민페녀

비싷은 여자 조회수 : 3,313
작성일 : 2013-08-29 10:36:48

친한 친구네 시조카가 어린애기를 데리고 일주일씩 머물다가요

형님네 딸아인데 나이가 어린것도 아닌데 이번에 또 일주일 있다간다고했다네요

친구가 직장을 다니고있고 애기를 예뻐하기는 하지만 조카가 게을러서 청소나

음식을 돕고 그러지는 않고 지애만 챙기고있다간대요

형님이 몇년전에 돌아가셔서 친정처럼 생각하고 드나드는모양인데 제가 보기엔 참 철도없고

이기적이란생각이드네요

산후조리도 2주만 산후조리원에 있고 너무 비싸다며 친구네집에서 한달을 하고갔네요

가면서 상품권 20만원과 보약지어줬다고(저렴한거) 하더라구요

일주일에 한번씩은  조카사위가 와서 자고갔구요...

무경우한거맞죠? 아주버님은 차마 오지말라고 말못하다고 미안하다고만하고

참 대단한 모녀인거같아요

IP : 115.137.xxx.1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힉
    '13.8.29 10:41 AM (112.167.xxx.198) - 삭제된댓글

    그 조카 입장에서 친구분이 큰엄마 혹은 작은엄마 이신거죠???
    글세 잘 모르겠네요 ..
    저희는 워낙 가족들끼리 그냥 친구처럼 지낸달까...
    저희 큰엄마들은 좀 오라고 오라고 들 하시고... 암튼 ....저를 그냥 조카딸로 생각하지 시조카..
    시조카 맞는데 참 뭐랄까... 저를 명확히 시조카라고 경계짓고 생각하는 그런 관계에서 살아보질 않아서..
    글쎄... 그 조카가 좀 착각하고있나봐요 좀 편한관계로..

  • 2. 살아생전
    '13.8.29 10:48 AM (175.121.xxx.185)

    조카네 엄마가 살아생전에 동서를 막부려도 되는 사람으로 알고 행동했고
    그걸 보고 자란 조카는 작은엄마는 그래도 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콱 박혀서
    미안한줄 모르고 치대고 사는거겠지요. 그게 문제인거지요.

  • 3. ..
    '13.8.29 10:48 AM (59.14.xxx.110)

    부모님 아니면 어머니가 안계셔서 친정처럼 생각하는가봐요.
    이 경우는 참.. 애잔한 면도 있고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 4. **
    '13.8.29 10:55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작은 엄마가 조카딸이 안스러워 오라고 할 수는 있어도
    조카딸이 친정엄마한테 할 법한 행동을 그리 스스럼없이 하면 안돼죠
    친정엄마 안 계신 건 안됐지만 어린애도 아니잖아요
    이제 자기도 아이가 있는 사람인데 마냥 엄마 없어 어쩌냐..하는 건 좀 이상하네요
    근데 뭐 다 누울 자리보고 다리 뻗잖아요
    한번은 안 좋은 소리 들을 각오하고 말해야죠뭐
    마냥 끌려가다가는 한도 끝도 없겠네요
    친정엄마도 그렇게는 못해줘요

  • 5. ..
    '13.8.29 10:58 AM (115.178.xxx.253)

    계속 오게 하실 생각이라면
    따로 차한잔 하시면서 얘기 하셔야합니다.

    나도 니가 좋고, 애기도 이쁘다. 하지만 나는 직장다니는 사람이라
    니가 살림을 도와주지 않으면 너무 힘들다.
    힘들다 보면 너가 와도 안반갑게 될것 같다.

    내가 작은엄마지만 친정으로 생각하고 오더라도
    살림을 좀 도와서 했으면 한다 라고 얘기하세요.

    당장은 서운해도 알건 알아야지요.
    친정가도 엄마 힘들어하면 당연히 딸도 합니다.

  • 6.
    '13.8.29 11:01 AM (1.241.xxx.70)

    친딸도 못 할 행동이네요
    직장 다니는 엄마네 집에서 손 하나 까딱 안 하고 있다가면 딸도 욕 먹어요
    서운해하더라도 말해야한다 생각해요

  • 7. 원글
    '13.8.29 11:02 AM (115.137.xxx.135)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도 그러네요 친구는 차마 말못하는거같구요
    친구한테 말해볼께요 잘해주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445 아이가 실수로 부딪혔을때 어떤 반응 나오세요? 경우 20:27:33 41
1672444 정보사에서 준비한 '작두재단기' 무서워요 3 ... 20:26:50 167
1672443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31.5%, 빠르게 회복중이라는 이 여론조.. 3 여론조사공정.. 20:26:23 343
1672442 지금 용산가려면 어디에 내려야 하나요? 1 ㅇㅇ 20:26:18 48
1672441 유크림100)냉동 생크림 해동후 휘핑잘될까요 1 땅지맘 20:23:51 33
1672440 유시민 작가 왈 4 ... 20:21:41 943
1672439 오늘 절에ㅡ다녀왔더니 20:14:08 590
1672438 용렬한 놈 4 ******.. 20:11:23 533
1672437 한남동팀에 광회문팀 합류하고 있어요.인파 어마어마 15 ㅡㅡㅡ 20:09:24 1,724
1672436 모임밥값계산을 꼭 자기카드로 해서 1/n해요 29 모임 20:08:38 1,479
1672435 민주당 김민석의원 멋있지 않나요? 23 ㄴㄱ 20:01:51 1,534
1672434 너무 자주 만나는 거 기빨려 친구야..... 4 dd 20:01:01 968
1672433 공수처장 오동운을 마지막으로 믿어봅니다 11 체포해와 19:59:12 930
1672432 아들맘들, 아들들 생활머리 가르칩시다. 17 들들맘 19:59:03 1,630
1672431 평촌)근처 가족모임 할수있는곳? 2 이름 19:50:56 199
1672430 경호처장 체포하려 하자 공수처가 만류 11 경찰 폭로 19:49:23 1,492
1672429 (서천석 페북) 현역 군인 아들과 통화 1 ㅅㅅ 19:47:15 1,395
1672428 배민클럽 가입하면 배달비 무료 맞아요? 2 ㅡㅡ 19:45:47 414
1672427 대학 입학식에 부모도 가나요? 18 ㅇㅇ 19:40:09 1,087
1672426 근데 생각해보면 공수처가 잘하고 있다고 봐요 22 ㅇㅇ 19:38:59 2,664
1672425 최상목이고 공수처고..오늘 또 나온거 12 .. 19:38:07 2,202
1672424 윤 대통령 측 “공수처와 조율 검토” 23 .. 19:37:30 2,319
1672423 전광훈 딸 회사 8 ... 19:33:59 2,739
1672422 배가아주 드럼통인데 뭐부터해야 11 어이쿠 19:32:35 987
1672421 최상목은 지금 윤석열에게 충성하는 중인거죠? 6 어이상실 19:31:31 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