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작은아버님의 장남, 제게는 사촌도련님 결혼식이 9월 초거든요.
작은어머님께 여쭤보니 집안 쪽 며느리가 저 하나라 한복을 입고 와주면 고맙겠다 하시는데
결혼 십삼년차라 한복은 없고, 내일 한복 대여점에 가보려구요.
방문전에 사이트 둘러보니 한복이 너무 화려하다 싶네요.
절 위해서라기보다는 집안 며느리 보여지는 자리니만큼
점잖아보이는 한복을 입어야겠다 싶은데,
색상이라던가 하는 격식이 따로 있는가요?
어차피 대여할거니까 예의에 맞게 입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통한복으로
신부들이 입는컬러만 아니면될거같아요~예를들어 핑크톤?
전 살짝 톤다운된 미색이이쁜듯~
더잘아실듯 한데..대여점에 여쭤보세요..
저결혼할때 시누가 아이보리저고리에..적갈색치마입었었요..
저고리색깔이 아이보리계열이 점잖은듯 해요..
결혼때,,받은 한복 입으면 되요,,아직,,,새댁 이잔아요,,,
젊은 분이시면 점잖은 색보다 튀지 않는 예쁜색(화사하고 깔끔) 으로 입으세요
한복 대여점에 가면 여러 가지 꺼내 놓고 추천해 줘요.
원글님 맘에 드는걸로 고르시고 대여 하시는 분 얘기도 참고 하세요.
녹의 홍상만 피하면 될것 같아요.
꼭 대여점에 가서 입어보고 고르세요
그냥 보는거랑 달라요
전 결혼식엔 전통한복이 더 품위있어
보이는거 같구요
요즘은 신부,혼주외에는 정해진 색깔
크게 구애받지않는다고 하네요
대여점에서 알아서 권할거고요
아무래도 푸른색 계통 으로 가라앉은색이 좋죠
혼자서 대여점에 가려니 자신이 없어서 조언이 필요했는데
여섯 분의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대충 어떤 걸 입어야할지 감이 잡혀요^^
전통 한복 하시구요.
붉은 계열 치마는 피하세요..
신부랑 겹칠 수 있어서요..
남색치마에 미색 저고리, 와인색 고름 예쁘던데요..
아니면 남색 치마에 미색 저고리, 소매끝동이랑 동정에 밝은 파랑 으로 댄 것도 예뻐 보이구요^^
붉은색 저고리에 연한 베이지노랑색 치마도 예뻐 보입니다^^
톤다운된 와인색 저고리에 아주 진한 남색 치마도 예쁘구요^^
밝은 파랑 치마에 미색 저고리도 화사하구요.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붉은색 저고리에 연한 베이지 노랑 치마 조합,
파랑 치마에 미색 저고리 저한테 괜찮을 것 같아요.
추천해주신대로도 한 번 입어봐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