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소한 것조차 배우려는 의지가 안보이는 초1 딸.

.. 조회수 : 1,657
작성일 : 2013-08-07 23:43:09

오로지 그네..

줄넘기도 적당히 배워야 하고, 적당히 조금씩 게임이나 이런거요.

워낙 개념서는게 어렵고.. 더 안돼보이는건 집중을 안하는건데요.

오늘도 줄넘기 가르치려고 놀이터 갔는데 두리번거리기만 하고 하지를 따라하지를 않아,, 아 ! 답답함이 날 미치게 해..

설겆이, 쿠키만들기라든가 그런건 또 관심보여서 좀 하고..

에궁.. 둘째녀석은 가르치는것 마다 욕심내고 달려드는데.. 얜 대체 뇌 속이 엉망인건지..

답답해서 적어봤어요.

물론 공부도 아주아주 재미나게 , 진심칭찬 하면 쪼끔 해줍니다 ㅠㅠ

받아쓰기 20점 맞아올때도 허다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없어보이고, 칭찬같은건 필요없다..표정.

그렇다고 늘어져있지도 않아요.

 

까칠하긴 또 얼마나 까칠한지 상상도 못하구요. ㅠ

집에 가정교사 두고 맡기고 싶네요. 정말. 아님.. 누가 좀 키워주던가..

욕하지 마세요. 완전 상심. 중이에요..

 

IP : 1.228.xxx.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3.8.7 11:52 PM (1.228.xxx.30)

    네? 아뇨, 사교육 받아들이기 힘들어해서 아예 포기수준. 학습지만 2개..학원은 피아노,미술,태권도 다 4개월 안에 싫증..냈습니다.
    얘의 미래를 어떻게 보고 키워야 할지..

  • 2. !!
    '13.8.8 12:31 AM (125.178.xxx.165)

    일학년떄 많이 그래요. 여자애들은 좀 안그런편이지만 애들 다 다르니까요. 애들이 표현은 안해도 학교 적응하기 힘들어서 그럴 수 있어요. 이십분에 끝낼 숙제 두시간에 하고..속 터질 때 많아요.
    그래도 그냥 둬 두세요. 엄마는 미칠거 같아도요. 이학년 되고 삼학년 되면 또 달라져요. 싫다고 할때 push하면 효과 없구요..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 3. 작은애
    '13.8.8 12:40 AM (112.151.xxx.163)

    울 둘째가 학교에서 좀 무기력해보인다고 해서 심리검사 받으려고 예약하러 갔더니 꽉 차있더군요. 겨우겨우 방학 끝무렵에 하려구요.

    눈에 보이는 엄마의 판단 이상의 다른것이 혹시나 있나? 해서요.

  • 4. 그냥 두심 안될까요?
    '13.8.8 2:10 AM (211.219.xxx.103)

    저희 애 3학년인데 1,2학년때 비슷 했어요...

    그냥 두니 ..아니 오히려 자는 시간 지키게 하느라 늦은시간엔 숙제도 못하게 했죠...

    이젠 본인이 안달하며 숙제도 공부도 챙겨요,,,

    저희 아이는 좀 늦은 편인듯 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943 에어컨 전기절약법 알려주세요!!! 5 가을바람 2013/08/08 3,040
282942 진상은 에미 2013/08/08 709
282941 요리나 그릇 좋아하시는분들 가르침을 주세용 2 사고시포 2013/08/08 1,310
282940 항공사에서 할인율 들어가 보니... 1 9월제주여행.. 2013/08/08 1,058
282939 십년전쯤과 지금시대에서 확연히 차이나는걸 하나 발견했어요 6 깐닭 2013/08/08 2,029
282938 일상생활에서 기품있는 태도란 뭘까요? 7 2013/08/08 5,333
282937 엘리베이터 비매너 4 .. 2013/08/08 2,183
282936 넌테, 난테, 이런말이 유행인가요? 11 ..... 2013/08/08 2,267
282935 대문사진에 있는 더치커피 원두 100g 2 ... 2013/08/08 1,664
282934 이거 미친 질문 같은데요. 1 ㅎㅎ 2013/08/08 707
282933 오늘 길냥이 밥 먹고 갔어요.. 9 행복한용 2013/08/08 1,073
282932 우리 집에 에어컨이 없어요. 43 전 여기에다.. 2013/08/08 7,372
282931 이천 도예 고등학교 어떤곳인가요 7 놀자 2013/08/08 4,417
282930 감정에 서툰 친구.. 이게 끝일까요? (길어요) 9 서글픔 2013/08/08 3,892
282929 엄마 간병하면서 2 blue f.. 2013/08/08 1,727
282928 [9월] 중독심리분석가 과정 강좌 안내 1 연구소 2013/08/08 1,067
282927 화상치료 4 걱정 2013/08/07 984
282926 대전뽀로로테마파크??뽀로로놀이동산 1 은총이엄마 2013/08/07 5,353
282925 중학수학이요ᆞ고등선수까지해야하나요 14 도와주세요 2013/08/07 1,822
282924 부모님 쓰실 식탁좀 추천해주세요~ 5 효도하고파요.. 2013/08/07 787
282923 제빵 하시는분들 3 쇼핑팁 2013/08/07 1,202
282922 사소한 것조차 배우려는 의지가 안보이는 초1 딸. 4 .. 2013/08/07 1,657
282921 오늘 밤은 정말 덥네요. 6 분당 2013/08/07 1,931
282920 투윅스 보신분....... 7 시청자 2013/08/07 2,320
282919 요즘 광고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거 있으세요? 11 ^^; 2013/08/07 1,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