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얘기 하자고 밖에서 만나자 했어요

sna 조회수 : 2,323
작성일 : 2013-08-06 16:04:05

술먹고 2시 넘어 들어와서 싸우던 끝에 카드 내역서 떼어 오라고 했고 전에 카드 내역서에 방석집 이름 내역서에서 봤던것

 

때문에 2시 까지 뭘하며 지냈는지 훤한 것 같아 안떼온다면 넌 그냥 인정하는 것이라고 더럽다고 나가라고 했는데

 

그 이후로 계속된 외박 술.....     벌써 한달이 되어가는데 미치겠어요.  자기 수입에서 100만원 매달 입금해 주는데 입금

 

조차 안하네요.   도대체 뭘 어쩌자는 것인지 밖에서 만나서 얘기하자 했어요. 

 

제 쪽에서는 늦은 귀가와 술에 화가나서 나가라 했는데 남편은 돈에 대한 문제로 틀어져서 저더러 도둑년이라는 둥

 

별소릴 다하네요.  돈에 관한한 제가 남편한테 한이 많은데....   결혼 생활내내 생활비 받은것은 요근래 1년이에요.

 

백만원씩...  

 

 지금 사는 집 전세금에 보태려 남편 명의로 되어있는 집 전세 놓고 1억5천가량  보탰는데  그돈을 내놓으라고 하고...

 

 제가 월급 모아 생활비 아껴서 오피스텔 월세 받고 있는데 저는 10원 한장 보탠것도 없으면서 말끝마다 언급하고

 

 제 퇴직금도 지꺼라는 식으로 말하네요.  물론 싸우면서 하는 말이지만 오만정이 다떨어졌어요.   그런데도 왜 저는

 

 남편의 외박이나 늦은 귀가에 예민하고 속상해하고 싸우게 될까 제가 남편에게 오만정이 아직 덜 떨어져서 인지

 

오늘 만나서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남편은 모든 것을 지 한테로 돌리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남편이 자기 월급

 

타서 한푼 안주던 지난 세월에 한이 아주 많은데요

 

 

 

 

 

IP : 203.142.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8.6 4:23 PM (220.117.xxx.64)

    결혼 한 지 얼마나 되셨어요?

  • 2. sna
    '13.8.6 4:24 PM (203.142.xxx.231)

    16년이요

  • 3. 룰룰공주
    '13.8.6 4:37 PM (58.235.xxx.201)

    15년 이상이면

    재산분할 50:50 가능합니다

    330만원 변호사 사서

    소장부터 내미세요

    진짜 이혼할거 아님 싹싹 빕니다.

  • 4. ...
    '13.8.6 6:24 PM (122.161.xxx.124)

    님이 남편한테 기싸움에서 밀리고 있네요.
    남편의 외도에 님이 화를 내고 남편이 싹싹 빌어야 할 상황인데 남편이 돈줄을 끊어 조정하려 드니 님이 다급해져서 남편 만나러 나가잖아요?
    뭐가 문제죠? 생활비 안 주는 거? 남편이 외도하고 사과 안하는 거?
    오히려 님이 남편한테 재산 이전해주게 생겼네요.

    만나러 가지 마세요. 생활비 끝내 못 내놓는다고 하면 이혼하실 건가요? 아님 생활비 줄테니 모든 재산 내 명의로 돌리란 남편 말 따를 건가요?
    님이 가진 패가 유리한게 하나도 없는데 무슨 협상이 됩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085 드라마 투윅스가 소현경 작가네요 3 dd 2013/08/08 2,046
283084 더테러라이브 보신분 있으세요? 7 예쁜도마 2013/08/08 1,391
283083 공항출국하려는데 여권이 무효여권인걸알게되었어요ㅠ 7 급질 2013/08/08 3,380
283082 포항물회 죽도시장과 환여횟집 중 어디가 좋을까요 6 물회 2013/08/08 2,416
283081 8월 8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8/08 638
283080 전 줄임말, 외계어 중 가장 웃겼던 것은..... 22 ㅋㅋㅋ 2013/08/08 3,355
283079 표고버섯 끓이지 않고 우려내도 되나요? 3 an 2013/08/08 1,239
283078 [원전]日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하루 300t 바다로 2 참맛 2013/08/08 754
283077 수영복 사이즈 좀,,,머리에 쥐나요~ㅠ.ㅠ 5 벼리지기 2013/08/08 1,318
283076 종합비타민과 비타민 b컴플렉스 같이드시나요? 1 무식 2013/08/08 1,356
283075 흰쌀이 너무 많아요... 뭘 해먹어야하나요? 9 Turnin.. 2013/08/08 1,076
283074 집에서 쓰는 물컵에서 비린내같은... 9 이상해요 2013/08/08 3,449
283073 설국열차 두번보신분 계세요? 9 영화 2013/08/08 1,432
283072 생닭 밤새 냉장고에 안 넣었으면 버려야겠죠? 7 아까비 2013/08/08 2,301
283071 인간극장 요새 재밌게 보고 있어요 12 . 2013/08/08 4,095
283070 ㅎㄷㄷ 한 날씨입니다. 3 .... 2013/08/08 1,321
283069 많은 양의 마늘 보관과 마늘 까는 방법 10 그루 2013/08/08 2,744
283068 유아용 귀이개-좀 부드러운거 없을까요? 4 ... 2013/08/08 1,047
283067 sk2화장품 괜히 샀나봐요 ㅠㅜ 1 55 2013/08/08 2,511
283066 김치에 웃소금을 많이 뿌리면 쓴맛 나나요? 3 웃소금 2013/08/08 1,478
283065 해도해도 끝이없는 집안일 8 타요 2013/08/08 2,532
283064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하루 300t 바다로 유입... 3 Common.. 2013/08/08 1,028
283063 8월 8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8/08 395
283062 내 몸엔 똥만 찼나 봅니다... 5 --- 2013/08/08 2,601
283061 달력-벽걸이vs탁상달력(놓는다면 어디에~?) 1 /// 2013/08/08 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