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마음이 그래서 그러나, '마음 맞는 사람'에 대한, 인간관계에 대한 글이 많이 보여요.
결혼식 때 지인들이 너무 많이 와서 사진을 두 번이나 찍었어요.
나름 마당발이라고 생각하고... 지금도 겉보기에는 그러한데.
40대가 무르익은 지금... 왜 이렇게 내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 같죠?
과연 50대, 60대에 내 주변에 누가 남을까 생각하니 우울해져요.
카카오스토리의 폐해 같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이 무리지어 즐겁게 사는 모습. 그게 허상일 수도 있다는 거, 내 경험을 통해 알면서도 결혼 이후 너무 내 일에 몰입해 사람들을 많이 잃은 것 같다는 생각..
아, 모르겠어요. 왜 이렇게 공허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