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이 돌 지났는데요
아빠 동호회에 인사하러 갔는데 누가 손만지니 휙 뿌리치고
이모가 팔 쓰다듬으려나니까 밀치고
데굴데굴 굴러서 딴데로 가더래요.
남자 어른이 애기라고 뽀뽀 하는거 솔직히 싫던데
우리 애기는 제가 보뽀해도 고개 돌리는 애거든요.
알아서 의사 표시를 하니까
애기들이 다 그런가 싶어서요.
우리 딸이 돌 지났는데요
아빠 동호회에 인사하러 갔는데 누가 손만지니 휙 뿌리치고
이모가 팔 쓰다듬으려나니까 밀치고
데굴데굴 굴러서 딴데로 가더래요.
남자 어른이 애기라고 뽀뽀 하는거 솔직히 싫던데
우리 애기는 제가 보뽀해도 고개 돌리는 애거든요.
알아서 의사 표시를 하니까
애기들이 다 그런가 싶어서요.
아기들 이미 6-7개월쯤 낯가림이 시작되었고, 당연히 낯선 사람에 대해 경계하고 거부해요.
자연스러운 현상이예요^^
그리고, 자기 의사를 분명히 밝히기 시작하니까. 애들마다 스킨쉽에 대한 선호가 다르니까.
당연한것 같아요. 저희애는 돌 전인데도 남자어른은 싫어했어요. 여자하고 할머니만 좋아하고
남자들은 쳐다보거나, 이쁘다고 까꿍하면 무조건 울음부터 터뜨렸지요.
그나저나 데굴데굴 굴러서가다니 상상만해도 귀엽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