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국열차 vs. 복수는 나의것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13-08-01 17:16:54

어떤것이 더 잔인한가요?

복수는 나의것 끝부분에 송강호였나 강물 아래로 내려가 남자 발목 자르는거 나오잖아요.

중간에 사람 몸 장기 꺼내려고 파헤친것도 나오고.

 

그런식으로 비쥬얼적으로 사람 살에 잘리는거가 나오는건가요?

아님 풀샷으로 그냥 찌르고 피튀기고 그러는 정도인지요??

 

복수는나의것은 정말 보고 나서 쓰레기 영화라고 생각했거든요.

너무 살생장면들이 가까이서 자세히 보여지면 진짜 보기 힘들거 같은데요.

IP : 125.131.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레기는 아닙니다.
    '13.8.1 5:43 PM (221.151.xxx.168)

    영화가 아무리 개취라지만,
    최소한의 기준은 존재합니다.
    영화의 세계관, 구조와 리듬, 연기와 플롯, 영상 그리고 대사까지
    모든 요소들이 만들어내는 총체적인 수준이 있어요.

    복수는 나의 것은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박찬욱 최고의 영화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습니다.

    저도 올드보이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기름기없는 냉철한 영화로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폭력성에 대한 기호야 인정하는데
    그것만으로 쓰레기라 단언하는 것도 굉장히 폭력적이라 느껴지네요.

    원글님 취향이 너무너무 단세포스럽습니다, 라고 말하면 불쾌하시죠?

  • 2. omg
    '13.8.1 5:50 PM (121.182.xxx.240)

    복수는 나의 것이 쓰레기면 요즘 보실 수 있는 영화가 별로 없으시겠는데요?
    터보(열라 빠른 달팽이) 추천 드립니다.

  • 3. ..
    '13.8.1 5:50 PM (218.235.xxx.34)

    저도 복수는 나의 것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해요. 재밌?게 봤구요.
    배우들의 연기도 아주 좋았구요.
    그런 종류의 잔인함이 궁금하시다면 복수는 나의 것이 훨씬 더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느낌으로 다가오게 잔인해요.
    설국은 잔인함이 남는 영화는 아니에요.
    근데 영화를 잔인함으로 판단하시나요? 좀 의아하네요.

  • 4. 원글
    '13.8.1 5:52 PM (125.131.xxx.36)

    ㅋㅋ 물론 쓰레기가 아니지요. 제표현이 좀 ㅠ.ㅠ

    복수는 나의것은 기대하고 봤는데..너무 잔혹한 장면이 많이 나와서 보고 나서 토할것 같더라구요.

    굳이 그렇게 생생하게 표현해야 했나..

    물론..복수할게 있는 사람들이야..그거 보고 나름 카타르시스를 느꼈을수는 있지만..

    전 암튼 보고나서 가장 후회한 영화였어요...얻어지는것도 없는.

    그래도 박찬욱 감독 좋아합니다. ^^ 그분 가족들도 좋아해요.

  • 5. 블레이크
    '13.8.1 8:50 PM (175.223.xxx.56)

    저한테는 박찬욱 최고작이자 한국영화 탑텐에 드는데요
    올드보이나 박쥐는 좀 오바스럽다는 거부감 드는 편이고요
    Jsa는 살짝 약하고...

  • 6. ..
    '13.8.1 9:16 PM (125.131.xxx.36)

    전 사람 장기 꺼내고 남겨져있던 몸둥아리랑 발목을 칼로 잘라내는 장면이 지워지지가 않더라구요.
    너무 쇼킹한 장면때문에 영화자체에 집중하기가 힘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899 로맨스 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7 땅콩나무 2013/08/15 4,408
285898 강용석아... 너에게 할말이 있다... 5 어휴 2013/08/15 2,816
285897 바닷가 갔다가 허벅지가 너무 심하게 탔나 봐요... 아파요 2013/08/15 744
285896 눈물나게 힘들어요..누가 청소 정리 죰 해줬으면 좋겠어요 어디 .. 6 눈물 2013/08/15 2,593
285895 2호선 신대방역 부근으로 이사하려는데요. 3 ashley.. 2013/08/15 2,153
285894 주군과 태양은 어떤관계인가요? 9 둘이서 2013/08/15 3,098
285893 마트에서 파는 탄산수는 어떤거 있는지요? 5 이름몰라요 2013/08/15 1,941
285892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는데 일방적 이혼이 가능한지요 61 고민 2013/08/15 20,325
285891 물건 버리는 것을 싫어하는 남편 5 짜증나요 2013/08/15 1,949
285890 요즘 돼지고기 값이 미친듯이 치솟네요 5 ㅇㅇ 2013/08/15 2,120
285889 안방 문에 붙일 문구 아이디어 부탁드려요~ ^^ 3 2013/08/15 1,200
285888 엄마의 갱년기 9 색채가없는 2013/08/15 3,808
285887 반지의 제왕 보신분..혹시 뒷얘기 기억하세요?? 13 재봉맘 2013/08/15 2,811
285886 멸치액젓 5년된거 2 한마리새 2013/08/15 1,933
285885 은밀하게 위대하게 질문요.. 1 jc6148.. 2013/08/15 1,001
285884 50대 근력운동은 어떤게 좋을까요 4 운동 2013/08/15 6,647
285883 kbs 파노라마 위안부 특집 보세요 1 ㅇㅇ 2013/08/15 718
285882 행복 넘치는 사진 보면서 힐링하세요 :) mom822.. 2013/08/15 1,106
285881 응급실에서 수면제 처방도 해주나요? 2 2013/08/15 3,594
285880 신종 인터넷 왕따.. 아이피 저장.. 28 ... 2013/08/15 2,832
285879 동네산부인과는 오진율이 많나요?? 4 네스퀵 2013/08/15 1,611
285878 놀러가서 남편들이 잘 도와주나요? 9 캠핑 2013/08/15 979
285877 셜록홈즈 책 추천 좀 부탁드려요 4 열대야 2013/08/15 1,113
285876 네비를 스마트폰으로 할수있나요 8 네비게이션 2013/08/15 1,113
285875 현실적으로 결혼할때 남자가 집해오길 대부분의 여성이 바라는게 문.. 13 .. 2013/08/15 3,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