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전 해먹어봤어요..ㅎㅎㅎ

[해바라기]

어제 수박을 먹는데 갑자기 위기탈출넘버원에 나온 수박전이 해먹고 싶은거예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아무리 수박전을 찾아봐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시식한 김준현이 감자전 같다고 해서 수박 껍질안쪽 흰색면을 잘라서 믹서에 갈아서 밀가루 넣어 애호박이랑 오징어 양파등 야채넣어서 부쳐먹어봤는데
김준현 말대로 쫀득쫀득하고 밀가루 그 특유의 비린맛이 안나더라고요.남편은 참 맛있대요^^
근데 자꾸 후라이팬에 눌러붙어서 작게 부쳐먹어야해요...ㅎㅎ
다음엔 채썰어서 한번 부쳐먹어보려고요~~
날씨가 후덕지근하네요..시원한~ 수박 드시면서 흰색부위를 눈밑에 붙여보세요..피부안정에 좋다네요..
엄청 시원해요..ㅎㅎㅎ

[,,]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그나저나 요새 수박값 너무 비싸더라구요
대형마트엔 2만원선인데 집앞 마트엔 조금있으면 3만원 넘겠더군요-_-

[해바라기]

여기는 비 피해 없는 남부지방이라 그런가요?? 동네 좀 규모있는 마트 엄청 큰 수박 17900원이던데요;;
전 지난 주말에 놋데마트에서 장보는길에 15900에 업어왔어요. 그만한건 동네마트는 13900원이더라고요
수박값이 정말 후덜덜이네요...정말 그 가격이면 사먹기 힘들겠어요..ㅠㅠ

[@_@]

전 볶아먹는데 아삭거리고 맛있어요

[윗님]

볶아서 간은 어케 하나요? 소금만 넣음 되나요??마늘다진것도 들어가나요?^^ 알려주시면 감사~^^

[@_@]

그냥 들기름에청양초다진거랑마늘 볶다가 수박넣고 볶아서 소금으로 간해요
노각 보다 더 아삭거려요
어른들은 좋아하는데 애들은 수박이라 그러니까 안먹더라구요
하기사 다른 나물도 안먹지만

[해바라기]

우와...저도 해먹어봐야겠어요...고맙습니다^^

[수박 장아찌..]

흰살 부분 장아찌로도 해먹어요.. 보통 초절임(피클)로 만드시던데 제 입맛에는 장아찌가 더 낫네요.
(별로 안짜게 담궈요. 마치 무말랭이 같은데 이게 살짝 말린 무말랭이처럼 아삭아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