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결혼한 새댁입니다ㅠㅠ
신혼여행다녀오자마자 동네 세탁소에다가 한복세탁 맡겼었거든용...
신혼이다 보니까 다른옷들 세탁할것도 많아서 그것들도 싹다 세탁맡겨서 세탁물이 좀 많았어요.
세탁비만 7만원정도 나왔으니까요 ㅠㅠ
(여긴 좀 저렴한동네에요)
여튼 신랑 양복이랑 제 옷들은 자주 입는거니까 바로 확인해서 걸어놨는데
한복은 그냥 그대로 안입는 옷 넣는 장롱에 직행했고 이제 곧 추석이니까 시골내려갈때 입으려고
챙기려했더니 배자만 없네요..
일단 세탁소가서 정중하게 여쭸는데 없다고 하시고 전 잃어버릴 곳을 못찾았고 하아 죽겠네요ㅠㅠ
제 배자는 감쪽같이 어디로 갔을까요?
가을에 한복입구 경복궁가서 사진찍으려고 했는데 ㅠㅠ 배자없으면 넘 심심해보이고
그렇다고 다시 배자만 맞추자니 돈 아깝고 속쓰리고 죽겠네요...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