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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래 중에 제일 슬픈게 칠갑산 같아요.

노래 조회수 : 2,278
작성일 : 2013-07-26 00:15:03
곡도 곡이지만
가사가 정말 너무 슬퍼요.
IP : 218.145.xxx.21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맛사탕
    '13.7.26 12:17 AM (39.7.xxx.52)

    나는... 찔레꽃

  • 2. 포리너
    '13.7.26 12:19 AM (115.142.xxx.252)

    찔레꽃 가사가?...

  • 3. 저는
    '13.7.26 12:20 AM (210.206.xxx.14)

    임 창정 소주한잔 ‥

    여보세요 나야 거기잘지내니 ‥

  • 4. 마블녀
    '13.7.26 12:21 AM (42.82.xxx.29)

    시집살이 고되고 의지할곳 없고 홀어머니 생각나고..오로지 일만 하는 신세를 참 짧은 가사에 담았다 싶어요.
    가사가 길지 않은데도.함축된 단어사용때문인지 많은것들을 개어내 써낸 글 같아요.
    아주 오래전에 듣고 안들었는데 지금 들어보니 그 여인네는 아직도 울고 있으려나싶고 그러네요

  • 5. 슈퐁크
    '13.7.26 12:22 AM (114.205.xxx.245)

    저는 백구.

  • 6. 가사가
    '13.7.26 12:45 AM (218.145.xxx.219)

    콩밭 매면서 눈물 훔치는 여인네가
    홀어머니 두고 시집 온 처자 동일인물이겠지요
    대신 울어주던 산새소리

    어렵던 시절의 슬픈 모습 그리고 여자의 일생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 7. 찔레꽃 ㅠ.ㅜ
    '13.7.26 1:10 AM (42.98.xxx.19)

    엄마 일 가는길에 하얀 찔레꽃
    찔래꽃 하얀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 먹었다오.
    엄마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보는 꿈은 하얀 엄마 꿈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 8. 맞아요.
    '13.7.26 2:04 AM (175.197.xxx.75)

    칠갑산.....정말 슬픈 여자의 일생에 대한 역사 흔적이라고 봐요.

    요즘의 전 그런 삶을 앞에 놓고 정말정말 받아들이기 싫어서 눈물이 매일매일 펑펑 쏟아졌을 듯.


    섬마을 아기 잠자는 동안 엄마 조개캐러갔다?란 노래도 넘 서글퍼요.
    노동에 시달리는 여자는 양육할 시간도 모자라네요.

  • 9. 맞아요.
    '13.7.26 2:05 AM (175.197.xxx.75)

    오타, 요즘의 전>>>>>요즘의 저라면 그런 삶을 앞에 놓고 순응하며 받아들이기 힘들어

  • 10. 대한민국당원
    '13.7.26 3:35 AM (219.254.xxx.87)

    노래 중에서라고 말하긴 좀 그렇고요.ㅎ 가수/작사.곡을 하신 분들의 감정을 이해해야 야~ 가슴을 후벼파네. 이런 곡 쓰지 마!

  • 11. 대한민국당원
    '13.7.26 3:54 AM (219.254.xxx.87)

    요즘 생각나는 노래는 조용필 행님의 걷고싶다.
    http://channel.pandora.tv/channel/video.ptv?c1=07&ch_userid=zelda469&prgid=48...
    나도 용필 행님처럼 노래, 외모는 되는데~ 연습을 안 해서ㅋㅋ;;

    이런 날이 있지 물 흐르듯 살다가
    행복이 살에 닿은 듯이 선명한 밤
    내 곁에 있구나 네가 나의 빛이구나
    멀리도 와주었다 나의 사랑아

    고단한 나의 걸음이 언제나 돌아오던
    고요함으로 사랑한다 말해주던 오 나의 사람아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불안한 나의 마음을 언제나 쉬게 했던
    모든 것이 다 괜찮을 거야
    말해주던 오 나의 사람아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난 널 안고 울었지만 넌 나를 품은 채로 웃었네
    오늘 같은 밤엔 전부 놓고~ 모두 내려놓고서
    너와 걷고 싶다 너와 걷고 싶어
    소리 내 부르는 봄이 되는 네 이름을 크게 부르며
    보드라운 니 손을 품에 넣고서

  • 12. 왔다초코바
    '13.7.26 8:55 AM (110.35.xxx.117)

    저는 타박네 노래 들으며 따라부르면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 13. ..
    '13.7.26 10:40 AM (211.224.xxx.166)

    맞아요 그 노래 듣고 있으면 너무 슬프더라고요. 칠갑산이 청양에 있던데 청양이란데가 완전 두매산골중에 산골이더라고요

  • 14. 콩밭..
    '13.7.26 3:44 PM (218.234.xxx.37)

    콩밭 매어본 사람은 그 노래가 얼마나 슬픈지 안다는데요..콩밭이 주로 산비탈에 있으면서 햇볕은 쨍쨍해야 하고..진짜 오지게(??) 힘들다고.. 시집살이, 고된 농사, 홀어머니 생각 등등등 겹치면..

  • 15. 동감
    '13.7.26 9:55 PM (118.139.xxx.171)

    진짜....한참 많이 나올때 저 노래 가사....정말 슬펐어요...
    홀엄니 두고 시집가던날...에서....
    어릴때 홀엄니두고 시집가면 어떡하냐고...생각했었어요...
    지금 다시 생각해도 슬퍼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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