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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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원룸을 천만원이나 올려서 집이 안빠지는경우
부동산법 아시는분 도움주세요
화장실 있는 조그만 원룸 살다가 작년에 전세기한 만료되서 500 올려서 재계약 했어요
올해 갑자기 결혼하게 되어 6월초에 주인한테 얘기했는데
주인이 천만원이나 올려서 내놨어요
당연 지금까지 집이 안나가는 상황이예요
꼬딱지만한집을 넘 비싸게 내놨어요
계획은 팔월에 집을 빼서 당분간 친정집에 있으면서
전세금으로 신혼 살림장만하려구 했는데
계획이 엉망이예요
친정도움없이 전세자금으로 결혼하는거구
결혼은 10월인데 신혼집 8월에 살림살이
1. 옥탑원룸
'13.7.18 12:20 AM (112.152.xxx.113)살림살이 넣으려면 지금 가구가전 슬슬 알아봐야하구
돈 들어갈일 많은데
주인은 집 계약일 안됐는데 집 내놨으니 나갈때까지 기다리라구합니다
복비는 당연 동생이 부담할꺼구요
동생이 집 값 내려달라니 그렇게는 안된답니다
집은 꼭 나갈꺼라구 기다린게 한달 넘었어요
지금 집 나갔냐구 물어봤더니 아직도 안나갔다해서
답답하네요
동생은 답답하기는 하나 집나가길 기다리고있어요2. 옥탑원룸
'13.7.18 12:23 AM (112.152.xxx.113)주인이 집값을 넘 높게 받아 집이 안나가는경우 계속 기다려야 하나요
낼 제가 집주인과 다시 통화할려구하는데
날짜 통보하구 그때까지 돈달라구 하려구요
부동산법 아시는분 도움 주세요3. 옥탑원룸
'13.7.18 12:29 AM (112.152.xxx.113)첫댓글님
저도 이사 몇번다녀봤지만
집전세 시세가 있는데 시세보다 높게 내논집 들어가겠어요??
요지는 집값을 턱없이 높게 잡아서 안닌가고 있다는 겁니다4. 저와 같은 경우
'13.7.18 12:42 AM (99.226.xxx.5)저도 계약 전에 나가게 되었는데 주인이 시세보다 훨씬 더 높게 올렸더라구요.
저는 그 집에 7년 살았었고 올려 달라고 할때마다 야무지게 ㅎ 올려줬거든요.
어쨌든.....유학 간 딸아이 돈 더 보내줘야 한다며 올리더라는 ㅠㅠ
융자도 많이 있는 집에다가...아뭏든 제 타는 속..그거 정말 말도 못했죠.
결국 어찌 되었는지 아세요???
제가 2백만원 도배 해주고 결국 세입자 찾았어요.
정말 그 당시 생각하면 치가 떨려요. 한국에서는 집이 있어야 합니다.5. 옥탑원룸
'13.7.18 12:42 AM (112.152.xxx.113)기한이 2개월인줄 알았는데
6개월이라니 잘못알고 있었네요
주인분께도 사정 말씀 드렸는데
참 기분이 씁쓸하네요
에휴~~6. 옥탑원룸
'13.7.18 12:47 AM (112.152.xxx.113)도배해주고 세입자 찾으셨다니
이런경우가 ~~
그럼 도배를 해야하나~~
맘이 씁쓸하네요
주인의지가 확고하니 낼 전화해도 뾰족한수가 없네요
전화하지 말아야겠어요7. qas
'13.7.18 12:54 AM (223.62.xxx.42)재계약 하시면서 계약서도 새로 쓰신 거면 빼도박도 못 해요. 재계약시 계약서 만료날짜까지는 집주인 마음대로...
8. 옥탑원룸
'13.7.18 1:08 AM (112.152.xxx.113)지금님 감사합니다
어떻게든 집이 나갔으면하네요9. 옥탑원룸
'13.7.18 1:16 AM (112.152.xxx.113)말이 원룸이지 코딱지만한 화장실에 네평 될까한 공간에 씽크대 두칸짜리 티비놓고 옷거는행거에 사람 누우면 꽉차는곳인데 누가 이금액주고 들어올까 싶네요
옥상에 건축허가받고 슬라이트같은거로 지은거예요
시멘트,벽돌 건물도 아니구요
서울외각에 평당 천만원 이상주고 이런집 들어오나요? 주인이 뭔생각인지 몰겠어요10. ...
'13.7.18 11:51 AM (118.221.xxx.224)계약일이 언제인가요?
글로 봐선 아직 남아 있는것 같고...
법적으론 아직 계약일이 남아 있으니 님 동생이 불리한 위치에요
자기 사정으로 빼는건데 집주인 입장에서야 사정 봐주고 싶지 않겠죠
계약서를 썼을테고 집주인은 그 날짜를 지켜서 빼도 되고요
개인적으로야 안된 일이지만 법적인걸 물어보셨으니~
집주인한테 화내봐야 법대로 할꺼다 하면 할 말 없죠
어떻게든 사람을 구해 봐야죠
요즘 인터넷에 방 올리는 싸이트 있던데 깨끗이 치워놓고 사진 찍어 한번 올려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