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짜리 빌라 4층에 거주하고 있습니다.(전세)
지난 달 3층에서 변기가 역류했다며
13만원의 하수관 뚫는 비용을 반반 부담하자고 했습니다.
6만 5천원이 적은 돈은 아니어서 부담스러웠지만
4년간 거주하면서 처음 있는 일이었고,
그간 하수관 사용하면서 이물질(?) 쌓였다면
일조한 부분도 있을 것 같아 일단 부담했습니다.
그런데 한달 채 지났나...
며칠전에 또 역류 했다며 사람부른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뚫었는지 저한테 문자로 반반 부담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한달만에 또 막혔다면 생활 이물질 보다는 하수관 자체 문제 같은데
제가 꼭 부담해야 하는지....비용이 너무 아깝습니다.
더구나 지금 주인집에서 전세금 1천만원 올려달라고 해서
집도 내놓은 상태인데 솔직히 비용 지불하기 싫은 생각도 드네요.
보통 이럴 때 어떻게 하시나요?
오래된 빌라여서인지 사는 동안 문제도 많았습니다.
겨울에 수도가 얼어터지면 옥상부터 어는거라며 아랫집에서 올라와 녹이는 비용 청구
장마때 물새면 아랫집에서 벽지 수리 비용 청구... 힘드네요 ㅠ.ㅠ
이번에 또, 6만5천원 내는 게 맞나요?
다음달에 또 막히면 그 땐 어떻게 하나요?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