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특수수사대 텐인가 하는 걸 보는데 거기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조안이
말할 때마다 뭔가 굉장히 어색하고 입을 안 벌리고 말을 하는 겁니다.
왜 그런가 보니까 아랫입술이 흑인입술처럼 까뒤집혀 있어요.
문득 생각해보니,
CSI 마이애미에 나오던 캘리도 시즌 초반엔 안 그랬는데 후반부엔
거의 아랫입술이 윗입술의 5배는 될 정도로 부풀어서 굉장히 이상하게 보였어요.
우리나라 배우 중 유지인씨도 예전에 정말 지적인 미인으로 나왔는데
요즘 보니 아랫입술을 너무 심하게 까뒤집어 흑인입술 만드는 바람에
말할 때 아랫입술은 '전혀' 움직이지 않더라구요.
꼭 사랑니 빼고 마취 덜 풀린 사람이 말하는 것 같아요.
전영록씨 전부인인 이미영씨도 정말 예뻤는데 입술괴물이 되어서 다시 나타나고...
전 개인적으로 안젤리나 졸리도 '개인적으로' 미인이라고 생각 안 하거든요.
특히 그 입술 정말 부담스럽고 입술에 자글자글한 주름까지도 으....
근데 우리나라 여배우들 중 왜 이리 졸리 아랫입술을 넘어서는 입술들로 고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