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도 게시판에 한번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요
집주인때문에 열받아 미쳐 버릴거 같네요
8월말이 전세 계약 종료일인데요
4월말에 전화와서는 재계약 안할거라고 직접 들어와 사시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집을 좀 알아보고 마음에 쏙드는 집이 있어 6월말에 빼줄 수 있냐고 했더니
본인 살고 있는집 나가면 그때 알아보라고 하더라구요
이사갈 집은 많으니까 집주인 살고 있는 집을 빼는게 더 먼저라면서요
그러더니 6월 중순쯤 전화와서는 7월말에 살고 있는집 뺄건데 그날자에 맞춰 줄 수 있냐고 하길래
최대한 노력은 해보겠지만 날짜 안맞으면 계약종료일에 빼주겠다 했어요
그런데 계속 전화해서 언제 계약하냐 왜 전화 안주냐 하더라구요
계약을 해야 날짜를 알려주니 계약하고 전화주겠다고 했지요
하지만 집을 보러 다니는데 이미 시기가 봄 이사철이 지나고 여름이 되어 버리니
가뜩이나 전세물건도 없는데 아예 집들이 그사이에 다 없어져 버린거예요
그래서 겨우 남아 있는집 하나 맘에 들진 않지만 계약하려는데
그집은 9월 중순이나 되어야 한다더라구요
할수 없이 친정에서 보름 머물고 이사비 두배 들어도 뭐 계약종료일에는 꼭 빼줘야 하니 그냥 계약하려고 하면서
어제 전화해서 8월 말일 계약종료일에 나가겠다고 했어요
오늘 집주인이 다시 전화 했네요
본인은 이해할 수 없다. 일찍 이사가 줬으면 좋겠다고 4개월 전에 통보했고
7월말에 빼달라고 했는데 어떻게 계약종료일에 딱 맞춰 빼주겠다고 하냐고요
그렇게 화를 내는데 저도 너무 화가 나는거예요
그러면서 부동산에 알아봤더니 집이 많다더라 다른집으로 7월달에 이사갈 수 있는 집으로 계약해라 하는거죠
이게 정말 상직적으로 제가 잘못한건가요?
집주인은 제가 이상한 사람인것 처럼 얘기하는데 황당해요
저도 최대한 날짜 맞추려고 했는데 현재 나와 있는 집들은 다 8월말 이후라야 가능하고
일찍 빼줄려고 미리 나가겠다고 말도 했었구요
집주인이 미리 못빼준다고 먼저 해놓구선 지금와서 저러는게 이해가 안가요
제가 뭐라고 해야하는지요?
이게 제가 많이 잘못한 상황인지 답변을 좀 듣고 싶어요
이제 제가 예전에 썼던 글입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90631&page=1&searchType=s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