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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왕후가 그다지 후덕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좀 놀라웠네요..
그런데 최숙빈은 무수리였다는데 어쩌면 그렇게 영리하고 지혜로웠을까요?
그런 최숙빈도 나중에 궁에서 쫒겨났을땐 무슨일때문에 그런건가요?
그럼 장희빈처럼 사약을 받았나요?
나중엔 어떤식으로 최후를 맞이했나요....??
정작 최숙빈에 대해선, 인현왕후와 장희빈사이에 묻혀서 이야기가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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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왕후가 그다지 후덕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좀 놀라웠네요..
그런데 최숙빈은 무수리였다는데 어쩌면 그렇게 영리하고 지혜로웠을까요?
그런 최숙빈도 나중에 궁에서 쫒겨났을땐 무슨일때문에 그런건가요?
그럼 장희빈처럼 사약을 받았나요?
나중엔 어떤식으로 최후를 맞이했나요....??
정작 최숙빈에 대해선, 인현왕후와 장희빈사이에 묻혀서 이야기가 없는것 같아요.
빈이 궁밖으로 나가는건 무엇을 의미하나요? 왕의 여자라는 지위를 잃는건가요?^^ 최숙빈은, 그러니까 재물도 있었고 비교적 평탄하게 살다가 병사한거군요~~^^
엠비씨 드라만에서는 숙종이랑 동이랑 진짜 애틋한 러브 스토리로 그려졌는데....ㅎㅎㅎ
숙종이 동이를 향한 그 애절한 맘과 애틋한 마음..............다 거짓인게군.
영조가 장희빈의 아들인 경종의 죽음과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는 정황들이 있더군요.
영조의 괴팍한 성정이 모친의 신분탓만이 아닐지도..
어쩌면 영조는 모친과 함께 경종 모자를 제거한 공범이라는 원죄 때문에 사도세자를 죽이는 비극을 연출하게 된 것인지도요.
알고보면 최숙빈이야말로 진짜 악녀였는지도 모릅니다.
숙종도 그 사실을 알고 경종을 보호하기 위해 최숙빈을 사가로 내친 건지도 모르죠.
최숙빈은 원글님 말씀처럼 영리하고 지혜로운 여자였다기 보다는, 서인들의 조종을 받고 꼭두각시 놀음을 한 여자가 아니었을까요. 서인들이 조종하기 쉽도록 신분 낮은 궁인을 선택했을 것이고요.
경종의 죽음에 영조가 관련되어 있다는 설 신빙성 있더라구요. 그런 컴플렉스와 원죄가 사도세자 사건의 원인 중의 하나가 되었을것이구요.
숙종이 몸이 약해서 40밖에 못 살 것 같다는생각을 자주 했었고, 자기가 죽고 경종이 왕이 되면 장희빈 파워가 비대해질 우려가 있으니 죽었는데...
그리고 나서는 부모도 없는 경종의 입지가 좁아질까 숙빈도 내쫒고.
집도 넓다고 다른 곳으로 내쫒고,죽을때도 비교적 간단한 장례를 치루게 한 것 보면 희빈의 일로 단단히 밉보인 모양이에요.
그런데 숙종은 예상외로 60까지 골골 거리고 사니 장희빈 일을 후회했다죠.
그리고 사도세자는 아랫사람이든, 누근든 취미(?)로 죽이다시피 많이 죽였대요.
영조가 출신 콤플렉스도 잇지만 그런 성품의 자식이 왕이 되는 일에 걱정이 많았을거에요. 그래서 그런 모진 결정을 한 것이겠죠.
경종을 보호하기 위해 내친거죠. . 세자의 엄마인 희빈장씨도 죽였는데 지위 유지하고 내친건 나름 선방임..
어쩌다 여인들에 초점이 맞춰진것인지..
왕조의 잔혹사라할만큼 왕이 있던 시대에 아버진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고 왕이 될까 두려워해서 친아들을 죽인 왕들도 있었고 거기에서 친아들도 죽이는데 부인들은 자연사하면 다행이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폐비가 된 왕비들도 있고 장인어른이나 처가집들은 역적으로 몰려 죽은 사례도 있는데 장희빈하나 새롭게 조명하자고 숙종이라던가 최숙빈을 이상한 사람만드는게 재밌군요.
최숙빈이 무수리출신이긴해도 아들을 낳았고 어찌됐든 한번쯤 욕심을 가져볼만도 하지요.
그리고 왕의 아이들을 낳았다해서 다 궁에 산것도 아니고 왕의 아이들이라해서 다 궁에 살진않았어요.
일정한 연령이 차서 장가를 가게되면 궁밖에서 살았는데 영조도 그렇게해서 잠시 사가에 살았다고 읽었어요.
최근에 읽은거라 자세한 책제목은 도서관대출이력표를 봐야할것같네요.
장옥정 어쩌구하는 드라마는 작가가 완전 역사를 비틀어서 드라마를 만들었던데 사극 드라마 만드는 작가들은 그 드라마로 인해 영향받을 시청자 특히 커가는 학생들 생각해서라도 책임감갖고 철저하게 조사하면서 드라마를 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