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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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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얼마나 벌어야 풍족할까요..

물가 조회수 : 8,092
작성일 : 2013-06-30 18:00:45
금늘 6월말일을 맞아서 지난 6개월간 제가 지출한 내역을 결산하고 깜짝 놀랐어요.
제가 딱히 사치를 하는것도 아닌데 이것저것 해서 거의 한달 평균250만원정도 지출했네요.
주요항목은 대출이자, 보험료, 경조사비, 병원비, 의복신발등 꾸밈비..등이에요.

금액만 본다면 저혼자 4인가족 생활비 쓰고있는것 같은데 저는 싱글 미혼이에요ㅠㅠ

이렇게 지출이 많아도 그 흔한 명품가방 하나 없고 미용실도 6개월에 한번쯤 가고 화장품도 국내제품 기초화장품만 몇개 바르는 수준이랍니다.

도대체 얼마를 벌어야 넉넉히살고 저축까지 할수있을까요..

제가 보기에 대출 이자, 병원비, 경조사비, 보험은 필수지출이어서 그걸 제외하고
아낄수있는 부분은 간식, 외식비, 의류구입비, 핸드폰비 정도인데 결국은 그러면 아주아주 검소하게 살아야된다는 얘기겠죠?
헬스나 취미학원, 공연관람 같은 자기계발 항목이 더 들어가면 또 한달에 2-30만원 추가될테구요.

한달에 생활비 백만원 안쪽으로 지출한다고 하시는분들 정말 존경스러워요.


IP : 175.223.xxx.2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30 6:06 PM (110.14.xxx.155)

    이자 보험 저축 빼고 400 넘는거 같아요
    중학생1 교육비 80 남편 용돈 관리비 생활비 해서요

  • 2. 2love
    '13.6.30 6:06 PM (125.137.xxx.15)

    쓰기나름인거 같아요...
    친구는 생활비 4인가족 한달에 2천이 모자라 카드를 써야하구...
    저는 그에 9분에 1정도면 한달 살수있거든요...
    고로 정답은 없는거 같아요...

  • 3. ...
    '13.6.30 6:12 PM (119.148.xxx.181)

    보험료 얼마 내시나요?
    대체로 가정마다 보험료가 불필요하게 많대요.

  • 4.
    '13.6.30 6:18 PM (180.70.xxx.43)

    그래도 수입이 그만큼 되니까 쓰는거잖아요.
    일단 부럽네요..
    가계부 적다보면 씀씀이가 조금은 줄여지더라구요
    꾸준히 가계부 써서 지출줄여나게심이..

  • 5. 천원단위는
    '13.6.30 6:21 PM (116.39.xxx.87)

    무존건 생각해야 해요 정말 필요한지 ...진짜 필요한디.... 사실상 필요한지...
    없으면 정말 안되는지...


    비싼거 사지도 않았는데 생활비 많이 드는게 더 열받아요

  • 6. 세식구
    '13.6.30 6:38 PM (211.107.xxx.61)

    아무리 적게써도 350은 들어요.교육비 공과금포함.
    적금 보험 다해서 500정도구요.

  • 7. ..
    '13.6.30 7:29 PM (175.192.xxx.153)

    3~4식구 생활비 적은분들은 이분보다 훨씬 적게 쓰는거죠.

    한달 250만원 쓰는거면 급여가 굉장히 많은가봐요?
    그런데 왜 대출이 있으세요?
    대출이자가 얼마인지 연봉이 얼마인지..
    그외 꾸밈비라 하셨지만 좀더 세세히 알려주셔야 줄일곳이 나올것 같아요.

    저도 자취하고 샤넬도 있고 그렇지만 한달 생활비
    모든 공과금포함 40~50만원 써요.

    물론 대출도 없고 보험도 없어요.

  • 8. 물가
    '13.6.30 7:47 PM (39.7.xxx.239)

    대출은 집 취득할때 빌린 1억5천 대한 이자가 한달에 60정도 나가고, 연봉은 7천이에요.
    보험은 보장성 12만원 실비보험 3만원이고
    꾸밈비는 옷 화장품 머리 이런거 평균해서 한달 30정도 쓰구요. 이게 좀 많은가요?별로 사는것없어도 이래요ㅠㅠ
    식대 및 간식비도 한달에 20 만원정도 써요.

    여기에 핸드폰요금과 교통비 포함 한달에 15-20정도 들고
    올 상반기에는 경조사비와 병원비가 비정기적으로 평균 30 정도 들고 부모님 드리는돈 매월 20 있구요.

  • 9. ...
    '13.6.30 8:35 PM (175.192.xxx.153)

    내역을 보니 딱히 사치하는 분은 아닌데
    보험과 대출이자가 과하네요.
    부모님 용돈도 있구요.

    식비도 많지 않고...
    연봉도 굉장히 많으신데 계속 그정도로 쓰신다면 대출을 계속 못 갚겠어요.
    우선 줄일 부분은 보험 해지하는거랑
    꾸밈비 대폭 줄이세요.

    몇달간만 옷이나 구두 사지마세요.

    그리고 좀 안타까운점이 대출부분이에요.

  • 10. ...
    '13.6.30 8:36 PM (175.192.xxx.153)

    옷이랑 보험부분에서 양보 못한다면
    계속 돈은 모자랄수 맊에 없죠.
    돈 모으고 싶다면 결핍하는 생활 각오하셔야 할거에요.

    그래도 연봉이 많으시니...

  • 11. 띵띵
    '13.6.30 8:42 PM (59.6.xxx.240)

    에휴 그냥 같은마음이라 답글 달아요. 저도 부부만 생활하는데 생활비 장난이 아니에요.
    얼마를 벌어야 넉넉할까요. 글쎄요. 저희부부 님의 2.5배 벌어요 전혀 넉넉하지 않 습니다. 백화점에서 브랜드옷 사시는분 수입은 얼만지 궁금할뿐이에요

  • 12. 띵띵님 동감
    '13.7.1 6:13 PM (182.222.xxx.104)

    외벌이 일어이천 정도지만ᆞ남편연봉
    전 젤 좋은 백이 코치랍니다,
    백화점서 쇼핑하시는 분들이 전 세상에서 젤 부러워
    울부부랑 중학생 아이둘이고 둘이 합해 사교육비는 육십인데도..

  • 13. ..
    '13.7.1 6:21 PM (124.50.xxx.57)

    저희집도 그래요
    남편 연봉 일억넘는데도... 시부모님 두분 모시고살고 애둘 사교육 시키고... 다달이 빠듯해요.
    저역시 백화점 옷은 언제 사본지 기억도 안납니다.
    사치의 사자도 모르구요...
    식구가 많다보니 먹는거다 뭐다 돈이 많이 드네요.
    저도 맨날 그 얘기해요.. 대체 얼마를 벌어야 풍족할까.. 하구요..
    그리고 한번씩 백화점을 지나치다보면.. 도대체 저렇게 비싼 옷들은 누가 제값 주고 사입을까 싶어요...
    블라우스 하나 사십만원돈...
    ㅋㅋ 전 인터넷으로 공 하나 뺀 가격에 삽니다
    우리 아끼며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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