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개월 남자아기 안으면 가만 있질 않는데, 괜찮은거죠? ^^;

사랑해 조회수 : 2,006
작성일 : 2013-06-26 23:45:58

10개월 접어든 사랑스러운 남자 아기에요.

너무너무 이쁜데, 갑자기 걱정스러운 생각이 들어서요.

 

안아달라고 해서 안겨서는 몸을 가만 있질 않아요.

몸을 앞으로 돌렸다 다시 뒤로 돌렸다 하면서 여기저기 정신없이 목표물을 찾아요 ^^;

엄마에게 안겼다가 목적이 엄마에게 안기기가 아니라 엄마 등 넘어에 있는 물건을 잡는게 목적이라는 듯이 저를 발판삼아서 여기저기 물건을 만지려 들어요.

 

많은 아기를 보진 못했지만, 자주 보는 같은 개월 수 아기는 안으면 가만히 안겨 있거든요.

그런데 유독 우리 아기는 안으면 가만 있질 않고 몸을 이리 돌렸다 저리 돌렸다 이것저것 하려하니 급 걱정이 되서요;;

 

아기띠를 하면 가만히 있지만 그냥 안기면 대상이 누구던 몸을 이리저리

안기는걸 싫어하는 건 아니고, 너무 사랑스럽게 다가와 웃으면 안아달라고 팔다리를 동동동 ^^

 

책이나 장난감 가지고 노는건 그리 산만하지 않은데, 유독 안겨 있을 때 기분이 좋아서 그런건지 몸을 이리저리 돌려보는 아기 괜찮은거죠..? ^^;

 

초보엄마라 그런지 걱정이 들기 시작하니 급 불안해지네요;;;;

선배 어머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

IP : 115.143.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기심
    '13.6.27 12:10 AM (1.229.xxx.115)

    호기심이 왕성하고 높은곳에선 더 많은걸 볼수 있고 한마디로 신나죠.
    차차 나아집니다.

  • 2. 음..
    '13.6.27 1:50 AM (180.70.xxx.27)

    네..정상입니다..저희 큰애 아들은 아기적에 안아주면 어쩜그리 버둥대는지..제몸을 발판삼아 등산이라도 하는것처럼 기어올라가고 이쪽저쪽 두리번거리고 난리였어요..안아주는게 너무 힘들었죠.
    둘째 딸은 아기적에 안아주면 가슴에 폭 파묻혀서 정말 가만히 안겨있더라구요..
    남아,여아에 따라 이렇게 다르기도 하더군요..

  • 3.
    '13.6.27 10:00 AM (58.142.xxx.239)

    커서도 산만하더라구요. 둘째는 남아인데 아주 얌전해요.

  • 4. ...
    '13.6.27 1:08 PM (210.204.xxx.34)

    정상이예요. 특히 남자아이라면요..
    아기띠하면 가만있는다면서요...
    한창 호기심 많을 때에요~
    저두 첨엔 얘가 ADHD가 아닐까 걱정도 했었는데..두돌 좀 안된 지금,
    정말 호기심 폭발이예요. 모든것이 신기하고 궁금하고..관찰하고..귀여워요..
    하다못해 이젠 엄마 아빠 주위 사람이 하는 행동까지 한번씩 꼭 따라해본답니다.
    이제 슬슬 말하려 하는데...좀 두렵기까지..
    폭풍질문을 예상하고 있는지라...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380 병원 침대에 커튼치고 저러는데... 5 어이상실 2013/06/27 3,330
267379 미혼으로 돌아가도 아이 낳으실껀가요? 13 꽃샘 2013/06/27 2,628
267378 예쁘고 스타일리쉬한 시누이 선물 뭐가좋을까요? 4 ... 2013/06/27 1,342
267377 한달전부터 머리카락이 끈끈합니다 9 노화? 2013/06/27 2,526
267376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보신 분들 질문요~ 7 뮤지컬 2013/06/27 2,046
267375 집에 화분~꽃화분 키우시는 분들께 물어봐요 분갈이시 지렁이or유.. 2 시러~ 2013/06/27 2,406
267374 legal coordination을 대체 어떻게 번역해야 할까요.. 9 짧은능력 2013/06/27 1,141
267373 입소문 많이 난 코성형외과 추천해주세요 2013/06/27 985
267372 김구라는 썰전에서도 그렇고 왜 유재석을 깔려고 하죠? 22 2013/06/27 12,437
267371 결혼을 3개월 앞두고 있는데 요즘 너무 피곤해요 ㅠㅠ 피곤 2013/06/27 961
267370 우리가 간다 보셨어요? 2 고리 2013/06/27 1,098
267369 방사능)불만제로 일본수산물편 어땟나요? 6 녹색 2013/06/27 2,365
267368 박한별.. 세븐이랑 헤어질까요? 19 .. 2013/06/27 12,488
267367 비가 콸콸콸 폭포수처럼 쏟아지네요 2 gjr 2013/06/27 1,906
267366 외신들 국정원 사건 비중있게 다뤄, 조중동 믿고 까불다가 박근혜.. 12 nyt 2013/06/26 2,142
267365 선진국이 물가가 더 비싸지 않나요? 20 궁금 2013/06/26 1,859
267364 10개월 남자아기 안으면 가만 있질 않는데, 괜찮은거죠? ^^;.. 5 사랑해 2013/06/26 2,006
267363 의원직 걸겠다던 서상기·정문헌..대화록 공개되자 발뺌 급급 7 참맛 2013/06/26 1,318
267362 전세입자인데,집이 경매로 넘어가서요.... 6 떨려요 2013/06/26 2,694
267361 겉보기에만 좋아보이는 상황인데요 1 sa 2013/06/26 833
267360 청주가 맛술인가요 5 요리 2013/06/26 1,498
267359 지난 일요일 시사2580의 내용 미디어오늘 2013/06/26 445
267358 소간이나 천엽 기생충 많나요? 9 괜히무서워요.. 2013/06/26 20,311
267357 철도, 가스 민영화 추진중인가봐요. 17 신 매국노 2013/06/26 1,791
267356 저녁부터 오줌소태로 고생 .... 8 .. 2013/06/26 3,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