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평범하고 특기도 없어서 직장 생활을 해야 할 학생인데요.
요즘 좀 똑똑하면 안한다는 ROTC를 보내볼까하는데요. 그것두 장기복무 6년근무로요.
끝내고 나오면 28, 9살 되어요. 취직 스트레스도 당장은 없겠고요.
제대하고 나오면 취직에 도움이 될지 걸림돌이 될 지 모르겠어요.
영어 학원이라도 더 다니고 자격증이라도 더 따고 알바라도 더 하는게 길게 봐서
더 좋을까요?
남편은 자기 다닐때 생각만 하고 ROTC가 좋다고 주변도 다 그런다고 말 해요.
그런데 요즘은 좋은 학교(스카이)는 다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본인이 원해야죠.
장교예요. 지휘관이죠. 병력관리라는 막중한 책임이 있습니다.
장교는 복무중에도 마음먹으면 자기관리 얼마든지 할 수 있고요.
ROTC출신이라고 취업에 도움되는 건 없어요.
다만 제대교육 받을때 출신선배들이 취업설명 나오는데
욕심내지 않음 중소기업 정도는 끌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취업은 본인하기 나름이예요.
할 바에야 차라리 말뚝박는게...예전 ROTC야 대기업에서 특채라도 했지만 대학이 하향평준화되면서 재원이 그닥.
20대를 홀라당 군에서 보내고 한참 어린 후배들과 입사경쟁이 가능할까요?
요즘 군에 말뚝박는 것도 어려워요.
취업이 힘드니 장기하려는 사람 많습니다.
장기심사에서 RT는 사관학교 출신한테 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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