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수님들~ 애둘 잘 키우는 노하우(둘째 신생아)요!
첫애와 터울이 3~5살 정도 날 경우,
애 둘 육아 잘 해내는 노하우 가르쳐주세요.
종류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다요.
(요즘 물어보세요가 유행인데 전 거꾸로네요 ㅎㅎ)
참고로 직장다니다가 출산시 휴직예정,
살림솜씨 음식솜씨 없음
애 둘 키우는 상황이 공포로 다가와서요. ㅠ
질문이 좀 생뚱맞나요?ㅎ
1. ..
'13.6.19 5:41 PM (203.226.xxx.35)첫째를 종일반 시키세요. 반찬은 반찬가게 아니면 반찬도우미..
2. 애둘맘
'13.6.19 6:13 PM (58.234.xxx.17)그 공포 이해합니다. 저희 아이들이 4살터울인데 둘째를 지방의 친정에서 출산 후 집으로 돌아올 때 정말 걱정스러웠어요.
당시를 생각해보면 (지금은 고딩 초딩) 큰 아이가 퇴행현상을 보이기도 해서 안쓰럽기도 했는데 1개월 정도 후에는 나아졌어요. 갓난쟁이 보시느라 힘들어도 큰 아이에게 더 신경쓰셔야 할 것 같아요.
남편도 매일 늦게 오는 직장이라 장보기도 힘들어서 인터넷 반찬 주문도 했어요. 맛은 별로였지만 생존에 도움이 되었어요.
지금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참으셔요^^ 옛날 생각나서 짧게 씁니다. 잘 해내실 거에요.3. ...
'13.6.19 7:04 PM (59.15.xxx.61)갓난쟁이는 누워있으니까
큰 애에게 신경 더 써주세요.
더 많이 안아주고...사랑한다는 말 더 많이 하고...
그리고 육아에 큰 애를 참여시키세요.
아기 오줌쌋나 봐라...기저귀 가져다 줘...고마워...아기가 고맙다고 그러지?
와~ 언니(형, 누나)가 최고다~~~
목용시킬 때도...비누 좀 줘라, 수건 가져와라
와~너(큰애) 없었으면 어쩔 뻔했니...
우리 큰 애는 내가 이럴 때 열심히 이것저것 도와주며 언니노릇 했는데
아기 동생을 자기가 돌봐준다...내가 키운다...이런 생각이 들도록 말했더니
정말 그런 줄 알고 이뻐했어요.
지금은 둘 다 대학생...ㅎㅎ
우리 애가 순진해서 그랬나...원글님 댁에서도 통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