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거주 중인 31주 2일째 되는 둘째품은 임산부입니다.
현지 병원은 의사소통이 어렵고(병원 용어 통역되는 분이 없음)
한국인 의사분께선 한달에 한번밖에 오시질 않습니다.
25주 1일에 한국인 병원에서 소변검사 시 전부 정상
혈압 60-120
26주 4일 현지 병원 소변검사 시 단백뇨 검출
혈압 60-100, 단백뇨 0.15 G/L(전부 한문이라 정확치 않음 ㅠㅠ)
30주 1일 한국인 병원 소변검사
혈압 65-122, 단백뇨 0.15G/L, 염증수치 +2가 나왔습니다.
현지 병원, 한국인 선생님께서도 단백뇨가 검출됬다 짜게 먹지 말고 콩,면 류 자제해라 말씀 하신 정도입니다.
마지막 검사때는 염증이 검출되면 단백뇨가 같이 나오기도 한다며..
일단 항생제를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약만 받아오고 먹진 않고 있습니다.
소변에 거품같은건 없고요..
몸무게 변화가 좀 큰데..
임신전 55
입덧중 50
4개월 50 -> 5개월 53 -> 6개월 56 -> 7개월 59 -> 8개월 61 입니다.
체중이 걱정할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조절하라고 하셨고요.
두통없고, 최근 들어 발부종 심해지고 손부종 어제부터 약간 있고요.
사정상 출산을 여기서 하게 될듯 한데요.. 여기 시설도 열악하고 무엇보다 의사소통이 안됩니다.
한국인 의사선생님께서는 다음달 중순에나 다시 오시고요..
이정도 단백뇨면 걱정 크게 안하고 음식 조절만 하면 될까요?
아님 위험한 정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