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두해에 걸쳐 매실엑기스 담그고 장아찌 조금 담아 보겠다고 도마에 올려놓고 주걱으로 깨다가 주걱 두개나 부러뜨리고는 포기했던적이 있어요
다들 뭘로 매실 쪼개시나요?
방법 공유 좀 해주세요
결혼후 두해에 걸쳐 매실엑기스 담그고 장아찌 조금 담아 보겠다고 도마에 올려놓고 주걱으로 깨다가 주걱 두개나 부러뜨리고는 포기했던적이 있어요
다들 뭘로 매실 쪼개시나요?
방법 공유 좀 해주세요
칼로 하나하나 도려내고 며칠 팔을 못쓴 이후로 안담궈요.
많이 드시면 기계있어요. 사세요
다이소 고무망치로 치면 반으로 갈라집니다 씨빼고 담으면 너무 좋은데.. 지금도 있을까? 모르겠어요
매실작두?그런것도 있더라구요
큰 강가에 예쁜 돌 하나 가져온것.
장아찌 담을때 누름돌로....(매끄럽고 동글납작한 손바닥만한것
장마때 큰물지나고 나면 깨끗한 예쁜돌 많아요 하나만 살짝 ,)
그 돌로 도마위에 매실놓고 살짝 누르면 반쯤 터져요
몇개만 해보면 요령이 생겨 반쪽으로 잘 갈라져요
과피 최대한 망가지지 않도록.
그러면 씨 발라내고 잘 안되는것은 칼로 도려내고
아파트에서 시끄럽지도 않고 잘 되요
저 몇년전에 매실작두를 구입했는데
대체적으로 유용합니다.
나무로된건데 매실이 워낙 시큼해서인지
매실이 닿는부분이 부풀어올라 결국 쪽쪽 갈라져 쪼각이 까시같아요
그래서 요번에는 작두에다가 랩을 몇겹으로 둘둘 감아
매실을 쪼개니 좀 나았어요(결국 랩도 다 낡듯이 찢어졌음)
이 작두로 매실 10키로를 30분 조금 넘은 시간이 다 쪼개버렸어요^^
매실을 나무도마에 올려 놓으시고 나무주걱으로 꾹!! 눌러주시면 되는데요
이게..여자는 많이 힘들어요 무릎꿇고 팔에 힘을주고 꾹! 눌러야해요
그런데 남자들은 그냥 앉아서 꾹꾹 누르니 탁탁 쪼개지던데요
세상에 나자여자 할일이 따로있냐 해도
힘을쓰는일엔 남자가 낫더라구요^^
처음엔 좀 안깨지다도 자꾸 하다보면 잘 깨집니다.
남편분이나 남동생에게 부탁해보세요^^
저도 인터넷에서 찾은 방법인데요.
도마 2개 갖다 놓고,, 하나는 밑에 깔고, 그 위에 매실 여러 개 놓고, 그리고 그 위에 다른 도마를 엎어놓고 그 위에 올라가요.
그러니까 작두처럼요.. 도마 2개 사이에 매실을 놓는 거죠..
발씻고,, 윗 도마에 맨발로 올라가면 사이에 있는 매실이 갈라져요..
그럼 씨랑 과육만 골라내면 되요..
매실을 씻고 하루 정도 말리고 하면 쫙쫙 잘 갈라진다는데, 저는 그냥 했더니 조금 뭉개지더라구요.
그래도 1시간만에 매실 몇 키로를 다 갈랐네요.
힘도 안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