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다가 다른 글의 댓글에 있던 책을 읽게 됐구요.
그 책에도 예전에 시도했다가 실패했던 '통장 쪼개기' 내용이 나오더군요.
근데 82님들은 실제로 어떤 방법으로 활용하고 계신지 궁금해서요.
가계부를 쓰고 있긴 하지만 소용 없더라구요.
식비 예산을 정해놔도 '아무 느낌없이' 초과 지출하고 ㅠ.ㅠ
제일 고민이 되는 부분이 식비, 의류비, 도서구입비구요(충동 구매가 심한 분야...)
그리고 자꾸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기네요.
누군지도 잘 모르는 먼 친척분 경조사비, 갑작스런 친정의 이사, 가전제품 교체...매달 펑펑 터져요.
마음을 다잡고 잘 해보고 싶어요.
저도 돈 남겨서 저축하는 게 소원입니다.
도와주세요~~
참, 관련 책이나 가계부 작성에 관한 조언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