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교때까지 왕따를 당했습니다...
지금은 20대 후반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왕따라는 말을 처음들었고 그때 같이 친하게 지냈던 아이들은 저랑 따로 다니기 시작하였고 째려보기 뒷담화하기, 내말에 무시하고 꼬투리 잡기 등등 이였습니다...
그리고 중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중학교1학년때는 다행이도 착한애들만 모인 반이라서 그런지 왕따없이 모두다 친하게 지내는 그런 이상적인 반친구들이였습니다...(지금도 그중에 친구들과 연락하면서 지냅니다..)
중학교2학년이 되었던날 중1때반애들은 없었고 저혼자 중2교실을 배정받았습니다...
근데 그때 2학년때 대부분 아이들이 놀기좋아하는 애들이였고... 그나마 그반에서 공부잘하는 애들도 노는거좋아하는 아이들이랑 반에서는 친하게 지내는 사이였습니다...
저는 불행이도 노는것도 못하고 공부도 그닥이고, 그렇다고 인기가 많은 아이도 아니였습니다...
학년초반에는 같은 아파트단지에 살던 여자애랑 같이 등학교하면서 지냈면서 그때 같이밥먹고 쉬는시간에 수다하고 그무리중에 그 같은라인 단지에 그여학생이 그냥 제가 싫다고 저를 따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그애는 공부도 잘한다고 인정받고 활발한 여학생입니다....
그때부터 생리대심부름 교과서심부름, 남자아이들의장난, 여자아이들의 뒷담화 같이안다니기, 다른과목선생님의 시간에 정해진짝이아닌 친한친구들이랑 같이앉기 밥도 같이안먹기 등등 힘들고 지옥같은 왕따의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은 체육담당이였고 남자선생님이였는데 제가 왕따 당하는거 알면서도 그냥 방임했습니다.
그때당시 그같은단지에 살던 여학생의 저를 째려보고 저를봤던 눈빛 아직도 잊을수 없습니다..
중학교3학년이되었습니다
다행이도 전교권에서 공부잘하는 아이들이 많은 반으로 배정되었습니다.
초반에 같은무리에서 저는 이미 왕따소문에 겉돌기만하다가 결국 왕따가 되었습니다....
그때당시 담임선생님은 영어담당이였고 여자선생님이셨는데 제마음을 아주 잘 보듬어주셨고 저랑 친구가되어주겠다는식으로 말씀도하셨고 언제든지 면담도 했습니다...지금생각해보면 그당시 천사같은 선생님입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초반에 같은무리지었던 아이들에게 원글이를 왜 왕따시키냐고 면담했을때 딱히 아무 이유는 없었고 그중에 공부잘했던 여학생이 "왜 우리가 원글이때문에 신경을써야되느냐" 라고 뒤에서 말한걸 담임선생님이 들어서 저게에 알려주었습니다... 지금 그 여학생은 소문에 듣기로는 명문대에 교육학과 전공이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그때당시 경험을 생각해봤을때
그반애들은 부모님도 가정도 환경도 평범하고 부족한거없거나 부족함이 있더라도 평범한 아이들이라고 생각됩니다...
공부잘해도,,,밖에서 어른들에게 선생님들에게 부모님들에게 모범적인학생이라도...
결국 그 사춘기아이들은 군중심리로 인해서 왕따를시키고 같이 즐기고 방임합니다..
아무도 말려줄사람은 없습니다...
지금 인터넷의발달로 그친구들근황을 알아보면 취업잘되고 잘사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어른들은 내자식은 저아이는 모범적이고 착학고 공부잘하고 가정교육 잘시켰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또래들이 모이면 학교는 작은사회라고 같이 따돌립니다...
저는 그래서 군중심리가 너무 싫습니다....그리고 저는 그때당시부터 지금까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못한것도 없습니다...
그냥 이유는 그친구들보다 밀당을못해서 기가 약해서 인기가 없어서 공부를못해서 옷과 신발이 후줄근해서 인것같습니다(그때 당시 저는 가정형편이 어려웠고 부모님들또한 이혼한상태였습니다)
저는 아직고 그때 살았던 동네를 가지 못합니다... 친정이 그동네이지만 가지않습니다....
그리고 사회나가서 제 또래나 저랑 나이대가 비슷한 연령에 사람들과 친해지기가 어렵습니다..
그때당시 그또래애들이 저를 따돌려서 입니다...
트라우마가 생겨서겠죠....
하지만 이미 마음에 상처입은것은 영원이 못잊을것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내 자식을 아무리 잘가르켜도 또래에서는 왕따를시키고 그반에서 친구들과 같이 방임하면서 따돌리는 아이일수도 있습니다... 그나이대의 또래들 사회가 그런게 어쩔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