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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외박시 연락당연한거 아닌가요?

미궁 조회수 : 2,978
작성일 : 2013-06-13 00:02:34

 보통 평범한 집에서는 남편들이 아내에게 연락을 몇번이나 하나요?

저희 신랑은 연구원에서 기술영업으로 바꾼지 2년정도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남편의 바뀐패턴을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남편은 출장을 많이 갑니다  저번달은 한달동안 반이상을 출장가서

집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출장 갈수 있고 집에 못들어오는거

보면 안쓰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해가 안되는건 1박2일출장을 가서 연달아 이틀이고 삼일이고

집에 안들어와도 집에 연락을 안한다는 겁니다

아무리 무심한 부부여도 몇일을 안들어오면 당연히 걱정이 되지 않나요?

전화를 해도 안받고 카톡을 날려도 답문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1박2일 회사연수를 가도 3일째에 들어옵니다  왜 이제 오냐고 하니

와서 또 술마시러 갔다고 제가 회사생활을 안해서 그런지 전 이해가 되질않습니다

연수라는 핑계로 좋은 여행지에 가서 밤새 술마시고 그 다음날 또 새벽까지 술마시러

간다는거 전 납득이 안되는데 게다가 또 술마시러갔다던 남편은 술냄새는 나지도 않고

 제가 이상한거라고 합니다

출장이던 외박이던 연락도 없이 집에 안들어오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못들어오게 되면 무조건 집에 연락을 해줘야한다고 주장하고 남편은

그럴시간이 없다는데 몇초면 되는 카톡도 안보내는 남편

그냥 평범한건가요?  제가 남편말대로 앞뒤가 막히고 이해심도 떨어지는 사람인건가요?

결혼생활이 길어질수록 참 힘드네요

 

IP : 116.67.xxx.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한
    '13.6.13 12:04 AM (58.122.xxx.141)

    이상한 남편인데요..
    당연히 해야죠. 한달 내내 가던지 말던지..
    그럴 시간이 없으면 밥 먹을 시간도 없겠네요.
    다 핑계죠

  • 2. YJS
    '13.6.13 12:04 AM (219.251.xxx.218)

    냄새가 나네요..무조건 믿지마세요

  • 3. ..
    '13.6.13 12:05 AM (72.213.xxx.130)

    출장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술자리 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왠지 바람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 4. 미궁
    '13.6.13 12:19 AM (116.67.xxx.5)

    화가 나는건 제가 몇번 이렇게 연락없이 안들어오거나 새벽 4시쯤 들어오는거 싫다
    아이도 아빠 기다리다 늦게자고 나는 안들어오면 걱정이 되서 잘수가 없다고 말을 하면
    도리어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데 이해 안해준다고 삐집니다

  • 5. 미궁
    '13.6.13 12:26 AM (116.67.xxx.5)

    그전에 술집여자들과 한달에 몇번씩 따로 만나는 걸 알아서 싸우기도 하고
    경고도 했는데 안만나기보다 그여자들과 연락한 기록만 열심히 지우고
    여자들은 카톡친구 숨기기에 숨겨놓았더군요 ㅠㅠ
    평범한 남자들은 집에 안들어올때 연락해달라는게 무리한 요구일까요?

  • 6. . . .
    '13.6.13 12:42 AM (211.234.xxx.170)

    남편분 평범하지 않으시네요. 웬만한 남자들은 거의 하루 한번쯤은 연락하죠. 못들어오면 못들어온다, 어디가면 간다. 이정도도 못한다면 왜 결혼하셨을까요? 혼자 멋대로 사시지. 수상합니다. 진심으로. 자꾸 사회생활 운운하시는데, 다들 님 남편처럼 저러지는 않죠. 너무 너무 멋대로 편히 사시네요. 여자있다에 99% 확신해요.

  • 7. 어쩌나요
    '13.6.13 12:49 AM (72.213.xxx.130)

    원글 + 댓글 내용상으로 남편분 평범하지는 않아요.

  • 8. 미친
    '13.6.13 12:51 AM (180.224.xxx.58)

    원글님 죄송해요
    정말 이런 미친 소리가 절로 나와요.
    술집여자들과 외도질을 하고 다녀서 그렇든
    깨끗하게 정말로 일만 해서 그렇든
    집에 연락 안 하는 건 아니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지요?

  • 9. 미궁
    '13.6.13 12:54 AM (116.67.xxx.5)

    확인이 되니 더 슬프네요
    지금도 연락도 없이 들어오질않네요
    저도 적어도 하루에 한번 연락부탁한다고 사정도하고 안되면 카톡 몇자라도 부탁한다고 말을해도
    항상 제자리고 사과한적은 한번도 없고 항상 핑계네요. 일찍잤다 메세지를 못봤다 연락할시간이 없었다
    어떻게 싸워야 잘 싸울수 있을까요

  • 10. 남편분
    '13.6.13 12:58 AM (221.146.xxx.87)

    정말 이상해요. 너무 정상적이지 않으시구요.
    뒤가 구립니다....
    죽을각오로 싸워야겠죠.
    방법은 다른 분이 알려주시기를 ㅠㅠ

  • 11. ....
    '13.6.13 1:25 AM (175.223.xxx.210)

    이혼해달라고 하길 바라는 남편 같네요.그렇지 않고서야 거짓말로 둘러댈지언정 연락을 하죠...

  • 12. 도현잉
    '13.6.13 1:30 AM (115.143.xxx.179)

    뒤가 구리면 뭐하겠어요ㅠㅠ 원글님 이혼할 생각아니면 ㅡㅡ;; 돈 있음 남자 옆에 널리고 널린게 골빈 여자죠.. 월급통장이랑 잔업비 나오는 통장 관리 잘해서 딴 주머니 못차게할수밖에요.....

  • 13. 정상적이지 않군요
    '13.6.13 1:44 AM (218.145.xxx.219)

    이미 술집여성들과 그런 일이 있었으면
    충분히 의심갑니다

  • 14. 미궁
    '13.6.13 2:02 AM (116.67.xxx.5)

    통장관리 남편이하고 저에게는 제통장에 비정규적으로 200정도와 신용카드만 주고 돈이 필요할때 그때마다 받아가라고합니다
    이혼이야기는 술집여자사건때 나왔고 자긴 절대로
    이혼못한다고 잘한다고한지 두세달이 지났습니다

  • 15. 미궁
    '13.6.13 2:03 AM (116.67.xxx.5)

    어떻게 싸워야할지 제가 해볼수있는건 다해본 상태여서 대책이 안서네요ㅠㅠ

  • 16. --
    '13.6.13 9:41 AM (112.184.xxx.174)

    죄송하지만 여자가 있을지도 몰라요. 매번 연락을 받지도 않는다는건 뭔가 거리끼는게 있어서 그런거예요.

  • 17. 글쎄
    '13.6.13 10:20 AM (112.154.xxx.154)

    한달에 반을 출장보내는 미친회사는 없습니다.
    그러니까 한달이나 반달 장기출장은 얼마든지 가지만, 2박3일, 1박 2일을 연달아 보내는 회사는 없어요.
    다녀오면 보고에 밀린 일에 얼마나 할게많은데 또 출장을 가나요. 대놓고 두집살림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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