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보는 독자가 클래식 음악 전공자가 아니라는 가정하에서.....
기간이 최대 열흘이고 장소가 예술의 전당 아니면 세종문화회관이며
당신이 못 본 사람들로만 구성되었다면
오페라
기간이 최소 한 달이며 장소는 그냥 무슨 극장이고
당신이 어디선가 본 사람들이 있다면
그건 뮤지컬..
사실 엄밀히 말해 구분법이 있기는 있어요
그런데 그게 지금 사실 많이 넘나드는 추세에 있어서
예컨데..
오페라는 가성이 나오는 창법을 쓰고
뮤지컬은 안 쓰죠
이것도 구분법인데
웨버 아저씨가 깼죠
오페라의 유령 하면서.....
크리스틴이나 칼로타는 가성 못 하면 노래 자체가 안 되죠
요새는 또 성악 출신자들이 많이 와서
뮤지컬도 성악 발성 많이 합니다
마이크 쓰면 뮤지컬 안 쓰면 오페라
이것도 오페라가 쓰는 바람에...
전문 발레리나가 나와 춤추면 오페라 배우가 직접 추면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가 아닌 대중 오페라는 직접 춤춥니다
그 외 여러 것들이 있는데
서로 넘나드는 추세죠
대사 문제만해도
마술피리에서 대사가 있죠-노래 말고
반면 레미는 송스루고요
한국에서 현실적 구분법은
장소와 공연 기간 보는게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