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예전에 티비에서 보복운전 관련한 방송을 봤는데
정말 싸이코 맞더라구요.
저도 버스 타고 가다가 그런 경우 당했는데
버스 승객들도 버스 기사도 정말 많이 욕했어요.
본인 차를 추월하거나, 기타 다른 이유로..
그렇게 까지 보복운전을 할 정도는 아닌데
작은 일에 쉽게 흥분하고 분노해서
진로 방해하고 주행방해하고, 일부러 사고 내고.
싸이코 라는 말이 그냥 절로 나오더라구요.
근데 오늘 제가 그 비슷한 경우가 있었네요.
주유를 하고 나오고,
대로으로 다시 합류하려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차가 워낙에 쌩쌩 달리던 곳이라
잠시 기다렸다 다시 진입해야 하고, 보고 있었는데
뒤에서 빵빵( 주유를 마친 한 차)
그리고 다시 대로로
진입하던 순간에 갑자기 앞으로 추월하더니.. 한참 막아서더구만요.
그리고 앞에 신호등이 있었는데.
신호등 바뀌고 다른차들 다들 출발하는데 일부러 출발안하고
한참동안 가만히 있었어요. 출발도 안하고 고의적인것 느껴졌어요.
화가 나서
저도 빵방 거릴려다가 남편이 저런 사람하고 싸워봐야 이로울 것 없다고
그냥 갈 때까지 두라고 하더라구요.
클락션도 안누르고 기다렸어요 그리고 한참 있다가
쏜살같이 가더만요.
도대체,
뭐 수십분을 기다린 것도 아니고
대로에 차가 쌩쌩 달리는데 바로 진입하고 끼여들순 없잖아요.
상황 봐가면서 해야지
주유소에서 대로로 우리 차 추월하는 그 폼으로 그리 바쁘고 짜증나면
가던지. 짧은 시간이었고. 그리 성격이 급하면 옆으로 빠져 나와서
대로로 먼저 진입을 하든가.( 추월할때는 잽싸게 하더니.)
그렇게 빵빵 대고 난리를 치더니
결국엔 주행방해까지하고
정말 어이 없더라구요. 그것도 한참동안
어른이 되가지고 뭐하는 짓인지 길게 대기한 것도 아니고..
거기다 차에는 아기가 타고 있어요 문구까지 있는것 보면 아이의 부모일텐데
그런 성격으로 참..
정말 화가 났지만 .. 꾹 참았어요.
은근히 정말 그런 싸이코 같은 사람들이 요즘 많나봐요
작은 일에도 정신을 못차리고, 유치한 행동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