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김익중교수 강의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LRf2Yp-lbj4
강의 中
"현재 일본 영토의 70%는 세슘에 오염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 영토의 20%는 고농도 오염지역입니다."
도쿄는요? 고농도 오염지역에 쏙 들어가 있습니다. 여러분, 이 오염이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한 500년 이상일 겁니다. 적어도 말이죠. 그럼 이 땅에 자라나는 식품은요? 한 500년간 계속 오염된 식품이 태어나겠죠.
이 오염지도의 출처요? PNAS입니다. 굉장히 유명한 과학잡지입니다. 싸이언스, 네이쳐 들어보셨죠? 그 정도 급의 잡지입니다. 세계 5대 과학잡지입니다.
"후쿠시마 원자로가 체르노빌 원자로 몇배인지 아세요? 11배입니다. 그 이야기 아무도 안합니다. 체르노빌과 비슷한 규모라고 말하는데 4~5개월 걸렸어요. 저는 지난해 3월에 이미 알았어요. 일본 도쿄전력이 5년이나 10년 지나야 이 말을 인정할 겁니다."
핵폭탄은 오히려 작은 겁니다. 히로시마에 떨어진 핵폭탄은 방사능 양으로 따지면 핵발전소 1개의 1000분의 1밖에 안돼요. 이번 사고는 원자폭탄 몇천개 터진 것과 비슷한 방사능이 밖으로 나온 겁니다. 핵폭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이 앞으로 죽을 겁니다. 그러나 천천히 죽을 겁니다."
"먹는 것에 들어있는 방사능은 아무리 낮아도 안됩니다. 기준치가 의미 없습니다. 내부피폭을 외부피폭과 비교하면 안됩니다. 먹으면 100만배가 됩니다. 일반 것에서 기준치가 1/100이라면 먹으면 10,000배가 됩니다. 체르노빌 환자들 90퍼센트가 음식을 통한 내부피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