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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홈쇼핑 중독..어떻게 벗어날까요?ㅠ

중독 조회수 : 2,768
작성일 : 2013-06-07 12:54:58

아이 낳고선 티비 볼 시간도 없이 정신없이 지냈어요. 근데 돌 지나고 아이 취침 시간도 일정해지고,

말귀가 통하니 육아도 좀 수월해지면서 아이가 잘때 잠깐 낮잠 잔후 일어나 티비를 보기 시작..

그것도 그동안 못한 눈구경을 하기위해 홈쇼핑 순환 감상~그냥 시청만 하려한건데, 듣다보면 음,,,저거 필요하겠네? 란 생각이 들기 시작.. 어느 순간 번호를 누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ㅠ

 

요즘은 카드 누적액이 뜨잖아요? 그걸 보면서 첨엔 조절하기 시작했는데, 저번 달엔 완전 멘탈 붕괴!

저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ㅠ

 

분명 카드 누적액이 뜨는데도, 체감이 잘 안되더라구요... 할부를 길게 했으니 매달 별로 안나올꺼야..

이렇게 위로하며..-.-

 

어젠 저번달에 구입한 물품을 보며, 이건 이래서 꼭 필요했어, 저건 또 이래서..

.이렇게 자위하며 스스로를 합리화...휴...

 

 혹시 저처럼 홈쇼핑 중독이었다가 조절 잘하셔서 현명한 쇼핑 하시는 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1.224.xxx.1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채널삭제
    '13.6.7 12:55 PM (220.120.xxx.143)

    안봐야 안사죠 ^^

  • 2. 한때나도중독자
    '13.6.7 12:56 PM (112.169.xxx.31)

    체널을 없에버리세요.
    안보는게 답입니다요.

  • 3. 그냥 단순하게
    '13.6.7 12:58 PM (115.140.xxx.163)

    내가 필요해서 찾아본거 아니고 자진해서 방송해주는 상품이 불필요한건 당연하잖아요 그러니 살게 없지요

  • 4. 저도
    '13.6.7 12:58 PM (203.142.xxx.231)

    한때 그랬네요.. 고쳐지는것은.. 몇달 지금처럼 후회하니까 자연스럽게 안그렇게 되더라구요

  • 5. ..
    '13.6.7 12:59 PM (218.238.xxx.159)

    채널을 삭제하시던지
    아님 소리를 제거하시고 보세요
    화면만 보시는거죠
    홈쇼핑이 주로 말을 쉬지 않고 다다다다 하고 말하죠?
    그거 사람들을 순간 최면에 빠지게 하면서
    생각할틈안주고 구매하게유도하는거에요
    최면상술이죠..ㅎ

    말리지 않으려면 삭제하시던지 음소거가 정답입니다~

  • 6. ..
    '13.6.7 1:00 PM (211.214.xxx.196)

    몇번 사고 생각보다 별루면 잘 안사지게 되지 않나요?
    사고 싶은 물건이 생기면 그 홈쇼핑 홈페이지가서 검색해본다음에 사요..

  • 7. 원글이
    '13.6.7 1:00 PM (1.224.xxx.111)

    홈쇼핑 시청도 금단 증상이 있는 것 같아요..
    여가 시간이 있을때 홈쇼핑을 안보고 있음 왠지 봐야할 것 같은 초조함이 들때가..^^;;;;
    제가 정말 심각한가 봐요..ㅠㅠ

  • 8.
    '13.6.7 1:02 PM (1.225.xxx.2)

    아침에 유난희가 그러더군요
    '저거 다 뻥이다' '1+1 은 재고품이다' 자기 최면 하라고요

  • 9. ...
    '13.6.7 1:13 PM (115.126.xxx.100)

    홈쇼핑 채널 삭제하시고 신용카드 없애고 체크카드로 바꾸세요.

    스스로 안돼요. 뭔가 물리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경험담입니다.

  • 10. 흐미
    '13.6.7 1:21 PM (1.243.xxx.196)

    항상 나중에 보면 지금이 기회다 싶어서 산 것들이 더 싸게 방송나오거나 구성품 더 추가해서 나오는 거 보고
    때려쳤어요. 나쁜 넘들 맨날 마지막 기회라고 ㅈㄹ 하더니..

    그리고 예전과 다르게 요즘 너무 무슨 약파는 사람들처럼 오바연기 쩔고
    교양있는 것처럼.. 요느낌 어떠신가요 요 핏~~ 요런 장점들~ 막 이런 말투 너무 싫어서 안보고 있네요 ㅋㅋ

  • 11. 저도
    '13.6.7 1:46 PM (1.11.xxx.91)

    다 뻥이다 하며 봐요,
    눈요기 하려고 보는데 그리 눈에 차는건 없어서 닥치는대로 사거나 하진 않아요.,
    그런데
    문제는....
    먹을거 보면, 예를 들어 알배기 조기 라든가 인스턴트 음식들..
    하여간 먹을거 보면 다 사고 싶어요.,
    오늘도 알배기 조기 샀는데 또 다른 홈쇼핑서 좀 작긴해도 더 무게 많이 나가는거 방송하길래
    또 샀네요..

  • 12. 스트레스
    '13.6.7 2:40 PM (223.33.xxx.116)

    저도 스트레스 그걸로 한 때 풀었어요
    애좀 크고 운동하고 살빠져 밖으로 돌아다니니
    볼시간 없고 그랬었나?싶네요.

  • 13. 뻔한 멘트들
    '13.6.7 4:24 PM (119.148.xxx.153)

    안빠지고 등장하는 강남 압구정 청담동에서~ , 파리 뉴욕 ...
    죄송하다는 말도 너무 거슬림 차라리 고맙다고 하면 이해나 하지.

  • 14. 안보는게답이죠
    '13.6.7 6:32 PM (222.238.xxx.62)

    저도몇번사봤지만 도대체가 허접한게태반이네요 홈쇼핑을 못끊으시겠다면 저의방법을 해보세요 구매하고자하는물건이 생기면 무조건인터넷검색해서 사용후기를 확인해보세요 대부분 안좋은글들이 주르륵뜹니다 그걸보다보면 사고싶다는생각이 안들던데요

  • 15. ~~
    '13.6.7 7:14 PM (119.207.xxx.145)

    물건들이 허접해서 살 게 별로 없던데요..
    특히 가전은 다 한물간 거 재고털이..
    화장품은 양이 너무 많아서 유통기한 내에 다 쓰지도 못하겠고..
    먹을 거는 홈쇼핑 마진 생각하면 제조사가 과연 좋은 재료를 현실적으로 쓸 수 있는가 의문이 들고..
    옷은 나보다 몸매 좋은 모델이 입었는데도 후줄그레..
    가뭄에 콩나듯 괜찮은 게 나오긴 합니다만..

  • 16. 당해보셔야
    '13.6.7 8:15 PM (115.21.xxx.247)

    물건을 사고서 몇 번 당해야 저절로 끊게 되던데요.
    엄청 좋다고 멋지다고 해놓고 받으면 정말 아닌 거. 그런 일이 자주 있으면 반품 귀찮아서라도 안 사게 되던데요.
    차라리 6벌 7벌 한꺼번에 주느니 차라리 제대로 한 벌 사는 게 낫다 하게 돼요.
    좀 지나면 정신 차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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